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주의 문의드려요~

병아리 조회수 : 1,657
작성일 : 2012-11-22 11:56:52
건강상의 이유로 한달여동안
현미 채식 만 하게되었는데요
(생선,계란까지는 먹었고, 고기와 우유는 안먹었어요)
갑자기 한달여를 이리 하다보니
오늘 고기만두가 급 땡겨서 방금
풀무* 것을 사와서 먹었는데요

이상하게도 맛있는것과 함께 약간의 역겨움이 느껴졌어요
이런느낌 처음이라서요 저같으신분 혹시 있으실까 모르겠네요

그리고 채식주의자들은 고기가 안먹고싶은건가요
아님 먹고싶은데 참는건가요?

가능하다면 채식주의로가고싶은데
저처럼 가끔 고기땡기는사람도 가능할까요

IP : 211.234.xxx.15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2 12:02 PM (1.225.xxx.3)

    고기를 끊게 되면 평소엔 아무렇지도 않았던 고기냄새가 매우 진하게?역하게 다가와요..
    비린내가 심하게 나죠...
    그나마 구운 것은 좀 덜 나는데 국물에 담겨있거나 삶거나 볶거나 이런 것에 특히 더합니다.
    담배 피는 사람이 담배 냄새 못 맡고, 안피는 사람이 더 강하게 느끼는 것과 같은 이치이고 매우 자연스런? 현상이예요...^^

  • 2. 먹고싶은데
    '12.11.22 12:03 PM (121.166.xxx.70)

    저같은경우는 고기 엄청좋아하는데

    참는거예요..

    건강과.. 동물과..환경을 위해서.. (건강은 고기자체보다 사료로 길러진 고기먹었을때 건강헤치는것을 말합니다)

  • 3. 먹고싶은데
    '12.11.22 12:03 PM (121.166.xxx.70)

    완벽하게하는건..정말 큰 내공이 필요한듯...ㅠㅠ

    줄이기만해도 훌륭하신거예요...~~

  • 4. 참는거죠
    '12.11.22 12:07 PM (218.37.xxx.4)

    이효리도 채식하면서 다른건 다 참을만한대 가끔 만두랑 순대가 그렇게 먹고싶어진다고 하더군요
    저도 채식에 관심있고 될수있으면 채식위주로 먹으려고 노력하는대요
    워낙에 고기좋아하던 사람이라 완전히 끊기는 정말 어려워요
    그나마 생선이라도 먹으면 고기생각이 좀 덜하긴하죠
    삼겹살 왕창 사다가 불판에 구워먹는다던지 스테이크라던지
    그런식으로 다량으로 고기섭취하는건 이젠 안하고 있어요

  • 5. ....
    '12.11.22 12:07 PM (121.136.xxx.28)

    저도 그러다가 완전 채식하게됐어요. 요즘은 어쩔수없이 사먹는 일들이 생겨서
    완전채식까지는 못하고 있지만
    한동안 사과랑 꿀, 양배추, 양상추, 된장, 쌈장, 두부와 삶은 콩종류 감자, 귤, 포도 이런거만 먹고 거의 한 몇달 지내다가 보니까 고기냄새가 진짜 역하더라구요..
    고기만그런게 아니고 그...음식냄새라고 해야하나...마늘냄새 이런것도요.
    먹으면 똥냄새도 엄청 달라요...마늘 파 고기 이런거 들어간거 먹으면 변냄새가 진동을 하는데
    그냥 위에 열거한 음식들 먹을때는 화장실에서 악취가 나질 않았었어요.
    저도 얼른 다시 식생활 찾아야할듯..ㅠㅠ요즘 변비가옴..

  • 6. Airwave
    '12.11.22 12:17 PM (110.70.xxx.211)

    고기는 콩고기로 드시고 만두는 고기없는 야채 만두로 드세요 보부마트 검색하니 고기빠진 피망 잡채만두 맛잇던데요

  • 7. 저는
    '12.11.22 12:55 PM (108.27.xxx.116)

    건강상의 이유가 아니라 생명윤리에 관한 이유로 채식하고 동물성 (먹을 것 뿐 아니라 가죽 등) 안쓰는 사람인데요.
    누가 강요해서라든가 금지되어서가 아니라 내가 원해서 안하니까 전혀 먹고 싶지 않아요.
    가끔 예전에 먹던 맛이 생각날 때는 있어요. 제 경우 샌드위치나 햄버거 등인데요.
    그렇다고 햄이나 고기가 들어간 걸 먹고 싶지는 않습니다. 가끔 콩으로 만든 패티 들어간 햄버거 사먹기도 하지요.
    그리고 점점.... 고기, 생선 냄새가 너무 싫어져요.
    예전엔 회식가서 남들 고기나 해산물 먹는 가운데 있는 거 그냥 괜찮았는데 점점 싫어집니다.
    냄새도 남들이 먹는 그 모습을 보는 것도....

  • 8.
    '12.11.22 4:13 PM (175.200.xxx.9) - 삭제된댓글

    고기 끊은지 한 10년 되었는데요, 고기국물 냄샌 정말 싫어지더라구요. 좀.. 역한 냄새 납니다. 뭐 불고기나 스테이크 이런건 참을만한데요.. 완전 채식하고 싶은데 힘드네요.

  • 9. 몸이 맑아지면
    '12.11.22 4:18 PM (61.103.xxx.143)

    채식하면서 몸의 세포가 맑아지면 다른 집 음식 냄새도 역겹게 느껴지지요
    마늘, 고추가루, 후추 등 조금 강한 향신료 냄새도 맡기힘들어져요

  • 10. ...
    '12.12.9 10:32 PM (119.199.xxx.89)

    고기는 안먹고요 얼마전까지 라면은 아주 가끔씩 먹었어요
    근데 어쩔 땐 고기 생각만 해도 속이 미식거려요..ㅠㅠ
    소 돼지 닭의 모습이 저절로 연상되면서 속이 울렁거려요,,,
    지금도요...ㅠㅠ

    오늘 밖에 다녀오면서 이 추운 날 트럭 뒤에 돼지 한마리가 실려서 가는데
    슬펐어요 지금도 너무 슬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633 카드값 얼마나 나오세요? 16 ㅠㅠ 2012/11/23 3,872
183632 이쯤이면 전라도에서 확실하게 지지선언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2 ... 2012/11/23 920
183631 헐!~ 박근혜를 지지할 줄이야! 19 가상대결의 .. 2012/11/23 1,650
183630 내가 생각하는 대통령 후보의 가장 큰 조건 3 저는 2012/11/23 894
183629 진짜 안철수의 속내가 궁금해요 3 ㅡ.ㅡ 2012/11/23 1,015
183628 반지세공비 궁금해요. 2 반지 2012/11/23 3,578
183627 코렐그릇 안좋다는 말있던데 뭐어떤게 안좋은가요? 5 코렐 2012/11/23 4,042
183626 안철수가 네거티브 하지 말자고 하지 않았나요? 1 ㅇㅇ 2012/11/23 854
183625 여론몰이에 선동당하지 맙시다. 1 여론몰이 2012/11/23 764
183624 sbs여론조사 상세히보니 박근혜가 3 ... 2012/11/23 1,382
183623 결혼8년 남편성격이 많이 변했어요. 지혜를... 12 따뜻한사람 2012/11/23 3,516
183622 갈비찜 양을 얼마나 해야할까요? 2 손님 2012/11/23 1,373
183621 문과안은 결국 분열되는군요 5 ㄴㄴ 2012/11/23 1,148
183620 아기데리고 부부동반모임 가는거 민폐일까요? 27 10개월 2012/11/23 3,801
183619 안철수를 지지할수 없는이유 3 ㅜ.ㅜ 2012/11/23 846
183618 메모리폼벼게 2 빨래 2012/11/23 1,104
183617 안철수 망가뜨리는게 새누리당 작전 20 지지자 2012/11/23 1,408
183616 자격증 시험 합격하니 기분 좋네요. 4 시험 2012/11/23 2,107
183615 다크서클 가려주는 컨실러가 정말 있나요? 있음 좀 알려주세용~ 3 다크서클 2012/11/23 2,075
183614 박근혜 정계은퇴 아고라 청원이나 먼저 하시죠. 8 ㅇㄷㅇ 2012/11/23 790
183613 조순, 이회창, 김동길씨등 정치판이 버려놓은 안타까운 사람들 .. 3 정치판 2012/11/23 900
183612 부부동반 모임에 어그부츠는 별로일까요? 12 남편회사 2012/11/23 2,489
183611 초6딸 정형외과 간김에 성장판 뼈사진 찍었어요 2 키컸으면 2012/11/23 3,161
183610 인터넷에서 어묵 사 보셨나요? 10 쫄깃 2012/11/23 1,732
183609 장터에 귤판매 안하시나요? 2 김은다 2012/11/23 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