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둘 다 좋았는데, 이제는 마음이 정해지네요

토론 후기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2-11-22 01:56:44
두 분 다 훌륭하신 분들이라, 단일화 후보로 누가 되든 상관없다 생각하고 있었어요.
단일화 과정에서 나오는 잡음들도 오히려 분위기 고조에 도움이 될거라고 긍정적으로 믿고 있었구요. 

막상 토론을 시청하고 보니.. 아.. 나라면 저런 사람이 리더로 있는 조직에 들어가고 싶구나.. 라는 마음이 들더군요. 
말로는 협의를 통한 조정을 이야기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조정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야기 하지 않고, 
자기의 의사와 맞지 않는 부분은 합의를 통해 도출해낸 용어를 쓰지 않고, 자기가 판단한 용어로만 이야기하는 부분은 
원칙을 지킨다는 측면에서 이상적이지만 같이 일하는 사람입장에서는 갑갑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토론을 보기 전 까지는 누구라도 상관없었는데, 
이제는 저도 단일화 후보 선정에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

관망만 하고 있던 저를 좀 더 선거로 끌어들인 걸 보면 토론의 효과는 확실히 있는 것 같습니다. 
IP : 175.213.xxx.20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11.22 2:09 AM (14.63.xxx.215)

    한후보 열심히 밀어주고...다음 대선에 그다른 후보 열심히 밀어줄랍니다!!

  • 2. ㅎㅎ
    '12.11.22 3:07 AM (211.211.xxx.170)

    원글이나 댓글이나 누구처럼 두리뭉실하게 말을 하고 있는데도
    누굴 말하는지 읽혀! 신기하네.... ^^

    저도 꼭 리더쉽 있고 쉬운말로 명확히 말해주시는 한분만 보고 갈랍니다.
    다른분은 첨부터 굳은 얼굴과 나중엔 눈빛이 막 흔들리더라구요.
    그분 위해서도 5년 경험 쌓고 다음 차례 도전하는 게 좋겠어요.

  • 3. 누가봐도
    '12.11.22 3:19 AM (183.96.xxx.17)

    밝고 당차고 자신감있는 얼굴 굳은 마음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 막 가슴이 뛰어요~

  • 4. 저도요
    '12.11.22 4:13 AM (118.33.xxx.250)

    저도 감정이입되었어요.
    시원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대통령을 기다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724 불길한 예감이... 1 불안 2012/11/23 1,358
183723 정치이야기게시판따로만들어주세요 39 속시끄러워 2012/11/23 1,859
183722 초등 컴퓨터 방문교육 추천부탁드려요. 컴맹 2012/11/23 1,012
183721 종고식탁 이십만원 4 이사 2012/11/23 1,194
183720 빠시시한 웨이브머리 스타일링제는 뭐쓸까요? 2 반곱슬 2012/11/23 1,329
183719 김치냉장고 젤 작은 거 (한칸짜리) 쓰시는 분?? 8 사고싶다 2012/11/23 2,430
183718 꼭 만나고 싶습니다!!!!!! 7 2012/11/23 1,232
183717 편식심한아이 급식은 잘먹나요? 1 가나다라 2012/11/23 1,283
183716 이사전에 이거 안해서 애 먹었던 것 있다면 알려주세요~~ 5 이뿐이 2012/11/23 1,500
183715 중소기업 대리에서 과장 승진하려면 보통 몇 년 걸리나요? 여자가 2012/11/23 2,324
183714 중산층 기준이 뭘까요?내 생각엔 2 ... 2012/11/23 1,211
183713 안철수 " MB 서슬 퍼럴 때 저만 4대강 비판했다 &.. 12 ... 2012/11/23 2,379
183712 오차범위 내 지면 담판이고 문재인이 이겨도 조작드립 나오겠네.. 4 지친다 2012/11/23 1,222
183711 단일후보는 당연히........ 2 명분 2012/11/23 774
183710 교사와 8급공무원부부...중산층 힘들겠죠? 8 rndrma.. 2012/11/23 4,567
183709 원단사서 식탁보 만들려는데 좀 알려주세요. 4 어려워요 2012/11/23 1,411
183708 중딩 아들 별난 인후염땜에 아주 속상합니다..ㅜㅡ 9 에구ㅜ 2012/11/23 2,151
183707 박선숙은 제2의 전두환???? 12 )))) 2012/11/23 1,451
183706 안철수식 협상력은 많은 갈등을 유발 합니다. 3 .. 2012/11/23 996
183705 아이 병원을 오래 다녀도 차도가 없으면 4 ... 2012/11/23 1,127
183704 82에 검색창 하나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 핑아 2012/11/23 971
183703 애기두피에 몽우리가 만져지는데 어디과를 가야할까요? 4 걱정 2012/11/23 2,021
183702 주차가 너무 어려워요 13 초보운전자 2012/11/23 2,824
183701 대선 때 자원봉사하고 싶습니다. 8 ... 2012/11/23 1,249
183700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1 경남도지사 2012/11/23 1,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