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모님 노후를 저 혼자 감당해야합니다

외동딸 조회수 : 3,947
작성일 : 2012-11-21 21:12:21
아버지가 올해 70세로 일을 그만두셨어요. 엄마는 65세시구요.
저는 전업주부고 결혼해서 좀 멀리 살고 있어요.
남편 퇴직 길어서 애 둘 건사하는데 큰 문제는 없구요.

아버지가 며칠전에 집이랑 병원비 정도만 따로 빼놓으시고 재산정리하니
3억5천 정도 되신다며 두분 노후자금 전부라고 하시더군요.
저한테 일임하고 타쓰고 싶다고 하시는데
제가 전업이니 도와드릴 형편은 못되고
저 금액이 많은지 작은지도 모르겠네요.
어떻게 운영해야 고생만하신 적적한 부모님 편하게 해드릴 수 있을까요.
외동의 무거움을 절실히 느끼는 요즘입니다.
동생이 먼저간지 9년쯤 되었거든요.
잘 지키고 잘 굴리고 도움 잘 드릴 수 있게 운용 계획 좀 부탁드립니다.
막막하네요.
IP : 110.70.xxx.8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같으면
    '12.11.21 9:21 PM (58.145.xxx.130)

    일단 부모남 집을 역모기지론으로 활용하여
    촤대한 생활비충당을하면서
    모자른비용은 3억5천의 안전한금융기관에서
    이자로 충당해보겠습니다

  • 2.
    '12.11.21 9:25 PM (222.235.xxx.69) - 삭제된댓글

    일임하고 책임지시기엔 아직은 이른듯하구요..연금이나 다른 고정수입은 없으신건가요..집 일단 작은걸로 줄이시고 역모기지론 신청하시는건 어떨까요..고정적인 돈이 생기면 아무래도 나머지돈 운용이 편하니까요.아무리 병원비따로 떼어놓으셨대도 일억정도는 그냥예금하셔서 혹시 모를 경우 대비하시고 나머지는 즉시연금같은거 드셔도 괜찮지 싶어요.연금싫으면 작은 월세받는 집하나 사시는 것도 생각해보세요.다해서 얼추 이백정도는 나와야하지않을까싶네요.그치만 가장 좋은건 건강이 나쁘지않으시다면 계속 일을 하시는겁니다.공공근로도 그닥 힘든일 아니라는데 그런것도 알바처럼 해보시라 권해보세요..어른들이 나이드시니 판단도 흐려지시는경우가 많고 불안함때문에 많이 위축되시더라구요.그럴때 주변 같은 또래들과 이야기도 많이하시고 몸도 많이 움직이셔야하는것같아요

  • 3. 오지랖?
    '12.11.21 9:26 PM (175.119.xxx.247)

    남편에겐 말하지마시고..처가 재산은 모르는 게 약이라는 생각,

  • 4. mm
    '12.11.21 9:44 PM (125.133.xxx.197)

    남편에게는 절대로 말하지 마시고 역모기지론 이라든가 아니면 즉시 연금에 묶어 놓고 쓰시게 하셔요.
    사람이 살다가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니 가장 안전한 곳에 넣어 놓고 고정적으로 빼 쓸수 있게 하셔요.
    그리고 아직 젊으시니(요즘은) 노인 복지관에 가셔서 다른 노인분들과 어울려서 푼돈벌이라도 하시게 하셔요.

  • 5. 3.5억으로
    '12.11.21 9:44 PM (14.52.xxx.59)

    월200 어렵구요
    좀 돈이 덜되도 위험율 제로인걸로 해야되요
    건물 월세 이런거 절대 쉽지 않습니다

  • 6. .........
    '12.11.21 10:13 PM (125.152.xxx.57)

    일단 일부 목돈은 무조건 고금리 1금융권 은행 예치로 쪼개서 이자로 최대한 이자 수입 높이는 쪽으로 알아보시고요.
    남편한테는 비밀 이고요.
    금년까지 유효한 즉시 연금가입같은걸 은행이나 기관별로 알아 보셔서
    최고로 높은 이율을 최대한 빨리, 오래 받을 수 있는 곳에 예치하세요.
    변동금리를 잘 확인하세요. 보장 금리가 얼마인지. 몇년간 얼마나 받고 세금우대등의 혜택도 알아보시고요.
    부모님 집은 아직 집이 거품끼어 있을때 역모기지론 신청하시고요.

  • 7. ...
    '12.11.21 11:01 PM (222.109.xxx.40)

    은행 pb 상담 받아 보세요.
    아니면 매일 경제에 재산 상담해 주는 프로그램에 신청해 보세요.
    즉시 연금 알아 보시고 3억 5천으로 한달에 얼마 받는지 알아 보세요.
    그돈으로 생활 되시면 좋을텐데요.
    역모기지론은 이자가 나가기 때문에 3억5천 다 쓰시고 나중에 받으셔요.
    부모님중 나이 작은분 기준으로 백세까지 사신다는 가정하에 계산 하기 때문에
    나중에 받을수록 액수가 커요.

  • 8. ...
    '12.11.21 11:29 PM (122.36.xxx.75)

    역모지기론 생각보다 적게나오더라구요..
    아직 지방아파트 오랜된거는 1억하는거많거든요 월세받으세요
    혹시 월세 밀릴 걱정되시면 보증금을높이세요 (월세못받으면 보증금에서 빼면되거든요)

  • 9. 새옹
    '12.11.22 12:19 AM (124.49.xxx.165)

    집이란 병원비는 따로 떼어놓느셨다니 최장25년으로 보고 원금 3.5억을 금융쪽으로 돌리시면되는데 3.7%상품 가입하면 월100은 나오고 원금도 같이 사용하시면 대충 200은 쓰실수 있겠어요 원금 굳히 남기시려는거 아니죠? 말이 25년이지 장수집안아니면 보통 15년일거같은데 이자랑 원금 깍아먹으면서 사세요 이자율 먼저 정하고 엑셀로 계산하시면 다달히 얼마 사용가능항지 나올거에여 좋으시겠어요 부모님 노후대비되셔서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285 요즘 사법시험에 서울대 출신이 많인준건 1 ... 2012/11/22 1,468
183284 창신담요 색깔,크기 구입시 참고하세요 8 반지 2012/11/22 2,726
183283 강아지 이갈이 질문 1 ㅇㅇ 2012/11/22 778
183282 안철수후보님으로 단일화 되야 합니다. 38 .... 2012/11/22 1,882
183281 시댁은 경북인데 무조건 그네..ㅜㅜ 9 얼음동동감주.. 2012/11/22 1,265
183280 닭여사 말고도 심상정후보 있으니 굳이 닭찍으라고 하지 마시오 4 여성대통령?.. 2012/11/22 694
183279 대책없는 시동생 보증과 대한 질문이요.. 5 속상 2012/11/22 1,329
183278 그냥 여성대통령 추대합시다. 14 ㅇㄷㅇ 2012/11/22 1,158
183277 오늘 두 분이 단독으로 만나셨던 건가요? 2 111 2012/11/22 691
183276 조국교수 여론조사방식 10 밤톨 2012/11/22 1,701
183275 어거지로 안씨 단일화되면 10 ㄴㄴ 2012/11/22 1,970
183274 사립초등 방과후로 뭐가 좋을까요? 2 악기 2012/11/22 1,440
183273 창신 담요 어바웃으로 싸게사는 방법 자세히좀 알려주세요..ㅠㅠ.. 1 창신담요사려.. 2012/11/22 1,299
183272 무섭네요...시속 120키로; 7 ;; 2012/11/22 2,067
183271 우울증인데 서울근처 조용한 카페 있을까요? 4 우울 2012/11/22 2,530
183270 이것 보셨나요. 6 .. 2012/11/22 1,750
183269 맞벌이 부부, 집에서 밥해먹기 정말 힘들지 않나요? 15 2012/11/22 4,216
183268 10살아이가 집이 아니면 볼일을 못봐요 5 2012/11/22 900
183267 새누리당 알바는 참 편하겠어요. 3 2012/11/22 706
183266 전세 8~9억씩 하는 곳 살면서 강남 안들어가는 이유?? 11 스타스타 2012/11/22 4,134
183265 무이자 6개월 요거 요거....ㅠㅠㅠㅠ 2 삶은 유혹 2012/11/22 1,350
183264 옛날 솜이불 세탁어떻게 하나요? 2 화이트스카이.. 2012/11/22 3,766
183263 갑자기 작전명령내렸나? 3 .. 2012/11/22 1,035
183262 남영동1985..보고 나왔습니다 2 흐림 2012/11/22 1,199
183261 문재인이 양보하는게 순리 16 2012/11/22 2,0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