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이 없는 게 복일까요? 일이 많은 게 복일까요?

요즘은 조회수 : 2,141
작성일 : 2012-11-21 21:02:54

한문을 문화센터에서 배우는데요 거기 담당 강사인 할머니 샘은,

요즘은 일이 많아야 복 있는 거라고 그래요.

하긴 자신이 60세 넘은 할머닌데도 일하시니 그렇게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정말 일 안 하고 일도 별로 없고 그렇게 사는 삶이 복인 건지..

평생 일 하고 일복 많고 한 것이 복이 많은 건지..

요즘은 모르겠네요.

이것도 자기 처지에 비추어 느끼기 나름일까요?

IP : 125.135.xxx.13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람을 느낄수
    '12.11.21 9:04 PM (222.237.xxx.245)

    있는 일이 많은게 복이죠.

  • 2. 자기합리화죠
    '12.11.21 9:06 PM (211.36.xxx.205) - 삭제된댓글

    진짜 일복터진 사람은 가는 곳마다 쉬지못하고 일투성이던데 그게 무슨 행복이겠어요.
    뭐든 적당해야죠.

  • 3. ..
    '12.11.21 9:07 PM (115.178.xxx.253)

    그일이 모두 하기 싫은 일이라면 복이기 어렵지만 자기가 좋아하는 일이고 그걸로 경제적은 보상까지 받는다면 많은게 당연히 복이지요.

  • 4. ㅇㅇㅇㅇ
    '12.11.21 9:15 PM (222.112.xxx.131)

    할메가 뭘 모르고 하는 소리죠..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일벌레 나라 아닌가요?

    안그래도 미친듯이 일만 죽어라 하는 소같은 나라인데..

    생계유지되고 일안하고 돈벌수 있으면 일을 뭐하러 많이 하겠어요.

    그냥 주 4일 정도 일하고 나머지는 자기 행복한일 하지...

  • 5. ㅇㅇㅇㅇ
    '12.11.21 9:17 PM (222.112.xxx.131)

    그리고 할매들이야 아무 일없으면 자기 정체성도 흐려지고 우울해지는데 젊은 사람들이야 그런가요.

    일 못해서 불행한건 돈을 못버니 불행한거지.. 돈있으면 자기 하고싶은거 하면되요.

  • 6. zzz
    '12.11.21 9:18 PM (126.206.xxx.219)

    일많으면 '일복'
    없으면 '개팔자 상팔자'
    ^^
    윗분 말씀처럼 적당한 게 좋겠죠..
    넘치면 과로,,, 없으면 몸은 편해도 개라는...(?!)

  • 7.
    '12.11.21 9:21 PM (175.115.xxx.106)

    돈이 벌리는 일이 많으면 복.
    돈이 벌리지 않는 일이 많으면...그 반대인거구요.

  • 8. 무도치킨세트
    '12.11.21 9:36 PM (180.66.xxx.15)

    좋아하는 일을 하며 보람을 느끼고 돈벌이도 되어야 진짜 복이죠...

  • 9. 음~
    '12.11.21 10:14 PM (58.235.xxx.208)

    일복만 많고 그에 따른 댓가가 없으면 아~~~무 소용 없는 것 아닌가요?
    일만 쌔가빠지게 하고 욕먹고 소득도 없는 건 복이 아니죠.
    자신이 좋아하는 취미를 살리고 그에 따른 보람과 금전적인 보상이 따라야 일복이라고 할 수 있지, 반대로 일복만 많다면 그건 업보거나 지지리 복도 없는 인간이죠..

  • 10. ㅋㅋ
    '12.11.21 10:23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부지런한 사람은 일 많은 것이 복이고 게으른 사람은 일 없는것이 복 아닐까요?

  • 11. ...
    '12.11.21 10:36 PM (58.143.xxx.215)

    첫댓글님 빙고
    일복터진 사람은 진짜, 지방에 친구보러 놀러갔는데 갑작스럽게 상 치루어야해서 꼼짝없이 하루종일 일만 도와주고 온 사람도 있어요. 그냥 놀러가도 일이 생기고, 직장 들어가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그 친구한테 일이 쏠리고,,,똑부러지고 할말 다하고 처신 잘하는 친구인데 희한하게 일이 그리 돌아가대요. 그냥 갸는 쥐띠인데 밤9시에 태어나서 내가 팔자가 그런가보다 하고 체념하더군여.

  • 12.
    '12.11.21 11:31 PM (222.117.xxx.172)

    보람이든 뭐든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되는 일이 복이겠죠.

    아무 의미도 없이 힘들게 일만 하는 건 복이 아니겠고요.

    마찬가지로 아무 의미도 없이 하는 일 없어서 빈둥거리며 들어오는 수입조차 빈곤하다면...

    이게 무슨 복이겠어요.

    제일 좋은 건 먹고 살만 하게 편안하면서 지나치게 바쁠 일도 없는 게 아닐까 싶군요. ㅋㅋㅋ

  • 13. ^^
    '12.11.22 12:42 AM (58.145.xxx.55)

    보람이든 뭐든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되는 일이 복이겠죠.
    222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892 영어로 변역 부탁드릴께요~~ 28 영어말하기대.. 2012/11/22 1,626
182891 박근혜-문재인-안철수 후보, 22일(목) 일정 세우실 2012/11/22 1,192
182890 박근혜가 승부수를 던졌군요(펌) 2 ... 2012/11/22 1,417
182889 7살이 좋아할만한 홈베이커리는뭘까요? 1 dav 2012/11/22 683
182888 커버사이즈 어떤걸로 2 거위털싱글 .. 2012/11/22 473
182887 전세 5500만원 살고 있는 직장인.. 도시형 생활주택 8500.. 중복질문 2012/11/22 1,329
182886 딴지일보가 왜 안철수를 인터뷰했을까??? 딴지일보 2012/11/22 868
182885 급여계산 좀 도와주세요 !!! 4 월급 2012/11/22 807
182884 중도층 울남편의 평가 8 수필가 2012/11/22 1,743
182883 경기초등학교에 자녀가 있으신 분 있나요?(통학버스 질문) 5 겨울의환 2012/11/22 3,596
182882 새누리 손수조 "文·安 TV토론, 국민들 많이 실망했을 것" 13 ㅇㅇ 2012/11/22 1,745
182881 분당..정자동 이마트...주차장 진짜...끝내주네요 18 분당주민 2012/11/22 10,392
182880 뽑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투표 안 한다는 말... 변명그만 2012/11/22 500
182879 노스 페이스 패딩 노란색이나 오렌지 나이 40인데요 5 고견부탁요 2012/11/22 1,497
182878 김장질문이예요.. 김장걱정 2012/11/22 926
182877 애유엄브 라고 아세요?? 저는 오늘 애어엄해 했어요 16 .. 2012/11/22 4,091
182876 싸우지 좀 말아요. 2 .. 2012/11/22 698
182875 간단한 영문법 질문이에요 ;ㅅ; 7 ss 2012/11/22 933
182874 11월 2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22 651
182873 다크서클 뭘로 커버해야하나요 2 미치겠어요ㅠ.. 2012/11/22 1,224
182872 남의 일에 이렇게 부러워 해본 적은 없는데.. 8 백화점 2012/11/22 2,467
182871 유통기한이 2달지난 약.. 먹으면 안되겠죠? 홍이 2012/11/22 1,191
182870 제 옆자리 상사분은 왜 이럴까요.. 3 정말정말 2012/11/22 1,194
182869 새누리의 방송3사 공개압박 이후...최악의 땡박뉴스 yjsdm 2012/11/22 709
182868 유노윤호고아라 열애?? 10 릴리리 2012/11/22 3,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