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영문모를 이유로 쌩~한 상대 한테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3,072
작성일 : 2012-11-20 18:00:47
옆에 일하는 직장동료 이야기 입니다.

뭔가 기분이 나쁘고 화나있는데, 뭔지 모르겠어요.
아침부터 쌩한게 상대방 기분까지 저하시켜요. 지금 퇴근했는데, 눈도 안마주치고 나가버리네요
뭔가 잘못했나 싶긴 한데, 영문을 모르니 답답 합니다.

남자 선배는 왜 화가 났는지 티가 나서 차라리 편한데.....꽁한 여자선배 비위 맞추기 진짜 힘드네요.
일 특성상, 둘이 밀접하게 연관되어 일을 해야 하는데, 뭔가 섭섭하고, 화나는게 있으면 자주 그럽니다.
문제는 뭐가 섭섭한건지 잘 모르겠다는 거에요.

여자들 특유의 쌩한~ 분위기.....힘드네요 ㅠㅠ 
(말 걸어도 단답형, 성의없는 대답에....일 관련해서 물어봐도 제대로 답변해주지 않네요)

이럴때는 상사도 아닌데, 연차 많은게 벼슬인거 같아요.  

안 보려고 해도, 안 볼 수 없는 상대라 스트레스에요,......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66.125.xxx.10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20 6:03 PM (182.218.xxx.224)

    그런사람 정말 싫음
    괜히 아무죄도 없는 주위사람 눈치보게 만드는 스타일
    한대 때려주고 싶네요

  • 2. ...
    '12.11.20 6:06 PM (166.125.xxx.105)

    윗님 ㅠㅠ 살살대며 다가올 타입은 아니에요. 같은 일을 하는데 워낙 연차 차이가 나서, 상사하나 더 두고 일하는 기분이에요.

  • 3. 그냥
    '12.11.20 6:06 PM (218.158.xxx.226)

    솔직하게 쿨하게 물어보세요
    요즘 나한테 왜그러냐구.

  • 4. 윗님
    '12.11.20 6:07 PM (182.218.xxx.224)

    말씀 절대 반대. 그런애들 눈치를 보고있다는 느낌을 주지 마세요.
    그쪽에서 쌩하게 대하면 이쪽에서도 그냥 데면데면하게 할말만 하면 돼요
    내가 무수립니까 지 기분이 어떤지 눈치보고 있게.
    요즘 나한테 왜그러냐 그런 소리 하는 순간 님이 한수 아래가 되는거예요.

  • 5. ...
    '12.11.20 6:11 PM (118.41.xxx.96)

    무신경한척 하는게 젤 나아요..~

  • 6. ..
    '12.11.20 6:38 PM (175.194.xxx.113)

    저는 그냥 그런 사람에게 평상시 그대로 대해요.
    그 사람이 쌩까건 말건, 마주치면 인사할 건 하고 업무 관계로 말할 건 말합니다.
    다만 사적으로 연락하거나 제가 먼저 이유를 물어봐서 기분 풀어주거나 그런 건 안 하구요.

    너처럼 어른스럽지 못하게 공적인 관계에서 사적 감정을 드러내는
    미숙한 사람의 오락가락하는 기분에 휘둘려서 내가 니 눈치를 봐야 하는 거니...싶어서
    그냥 무신경한 척, 태연한 척 굴어요.

  • 7. 절대
    '12.11.20 8:00 PM (175.200.xxx.15) - 삭제된댓글

    절대 모른척하세요 그런게 불편해서 비위맞춰주고 챙겨주다보면 호구됨. 경험입니다 저는 오히려 제가 상사인 입장인데도 ㅠㅠ 저기 기분나쁘면 쌩하고 저는 달래주고 괜히 눈치보고 그러다보니 어느순간 도를 넘어서는. 82에서 봤나싶은데요 한번 호구는 영원한 호구. 누굴 탓하겠습니까 어리석은 저를 탓할밖에요. 곰곰이 생각해보면 사회생활하면서 개인적 감정 다 드러내고 그걸로 주위 붎편하게 만드는것 참 미숙하고 못된건데 그땐 왜 챙겨주려 애썼는지 ㅠㅠ

  • 8. 그냥
    '12.11.20 8:02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그냥 본인 기분이 안 좋아서 뚱해 있다가 제 풀에 풀어지면 좀 나아지는 스타일 아닐까요? 남 신경 안 쓰는 사람이지요 그럴수록 무시하시고. 나 홀로 잘 지내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음악을 듣거나~~재미있는 상상을 하거나 등등~~

  • 9. 절대
    '12.11.20 8:03 PM (175.200.xxx.15) - 삭제된댓글

    아이폰 오타가 ㅠㅠ
    저기-- 자기

  • 10. 신경쓰지 마세요
    '12.11.20 8:47 PM (119.192.xxx.20)

    그렇다고 기분나쁜티도 내지 마시고요
    그러다 기분 풀리면 다시 친한 척 합니다
    그러다 수틀리면 또 쌩~하니 모른 척합니다

    된통 당하고 알았어요 ^^
    그런 사람들은 주기적으로 그런다는 것을
    그리고 나한테만 그러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 11. 절대로
    '12.11.20 9:58 PM (59.15.xxx.78)

    그 사람 기분 맞춰주거나 노력할 필요 없어요.
    그걸 그 사람이 사회생활 기본이 안되어 있는 거고.
    원글님이 굽혀줄 필요 전혀 없어요.
    그냥 담담하게 하던 일 하세요.

    제 주변에도 그런 식으로 행동하는 어떤 분이 있지요.
    그러거나 말거나 못본채 해요.
    사회생활의 내공은 그냥 쌓이는게 아니랍니다.
    별 진상들 다 만나면서 그 험한 고비 하나 하나 잘 넘어가셔야 합니다.

  • 12. ..
    '12.11.21 7:11 AM (49.50.xxx.237)

    그냥 내버려두세요.
    저도 예전 직장생활할때 그런남자직원 있었는데
    8개월이상 말안한적 있어요.
    그러다 지 스스로 풀리면 또 나불거리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520 안철수 완승 토론... 38 단일화 2012/11/22 3,038
183519 장터라도좋구 새우젓갈추천좀... 6 새우젓 2012/11/22 1,136
183518 서울 신촌쪽에 가구 구입가능한 곳 있나요? 2 가구 2012/11/22 815
183517 아... 진짜 머리 아픕니다.. 우리 파스 2012/11/22 1,116
183516 대학병원 임상병리사 연봉이 얼마쯤되나요? 2 궁금 2012/11/22 12,706
183515 까르보나라 스파게티 간단하게? 6 지금 2012/11/22 1,938
183514 11월 22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22 638
183513 6살아이 책...낱권으로 재미있는 책을 사주려면 어떻게 골라야.. 7 택이처 2012/11/22 932
183512 이자벨 마랑 스니커즈 아시나요? 8 .. 2012/11/22 2,209
183511 저희개한데 물린상처 병원에가야하나요??? 8 밝은구슬 2012/11/22 2,265
183510 남편이 자기 옷 알아서 사면 25 자유 2012/11/22 3,057
183509 문후보의 패착, 안후보의 패착 4 또다른 정리.. 2012/11/22 1,102
183508 이이제이조중동 편 ...다시 주먹을 쥔다,,, 1 2012/11/22 892
183507 할머니들 모아놓고 매일 선물주다가 물건 파는곳 이거 신고어떻게 .. 9 이 와중에 .. 2012/11/22 3,485
183506 을지로입구에서 창덕궁까지 걷는 시간 5 산책 2012/11/22 990
183505 좋은 아빠가 되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1 착한아빠 2012/11/22 967
183504 이 코트 어떤가요???? 9 행복한삶 2012/11/22 2,215
183503 무지 혹사당하는 남편이 걱정돼서요. 5 남팬 2012/11/22 1,314
183502 가수 김성수씨 말이에요. 3 .. 2012/11/22 3,331
183501 아래아한글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3 다희누리 2012/11/22 1,210
183500 오메가 3 1 만다린 2012/11/22 773
183499 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루이 반둘리에 35면세가격? 2 면세가격 2012/11/22 1,939
183498 이시영 이번에는 국가대표 복싱대회 출전한데요. 7 규민마암 2012/11/22 2,415
183497 깝깝 1 토론 2012/11/22 841
183496 팔꿈치가 까맣게 된것은 방법이 없을까요? 레몬 2012/11/22 1,0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