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구리폼 수입페인트 해보신분 조언부탁드려요

페인트칠 조회수 : 1,630
작성일 : 2012-11-20 16:49:26

생활기스가 있는 검정가구 크림색이나 진한 나무색으로 페인트하고 나면 쓸만할까요?

가구들이 오래되서 모두 사기도 그렇고

검정가구부터 시작해서 이쁘게 되면

체리색 나무책장도 칠하고 싶은데

 

너무 페인트 칠한 티가 나서 짜증이면 

괜히 돈쓰고 힘쓰고 ㅠ.ㅠ

 

검색해보니 수입페인트 리폼후기에 

프라이머 바르고 칠하면 발림성도 좋고 색도 잘 나온다는데

하이그로시처럼 깔끔하게 페인트가 먹을까요?

(쓰고보니..새가구처럼 되는건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조언부탁드려요 

 

 

IP : 221.165.xxx.2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준맘
    '12.11.20 4:56 PM (121.158.xxx.107)

    저도 체리색 나무 책장 하나를 페인트를 칠해야하나 고민중인데 덧붙어 덧글의 도움을 바래봅니다. ^^

  • 2. 프린
    '12.11.20 5:14 PM (112.161.xxx.78)

    진한 색의 가구의 색은 얼마나 사포질을 잘해서 기존 페인트를 잘벗겨 내느냐에 달린듯해요
    그런데 아무리 페인트를 잘벗겨내도 하이그로시처럼 나오지는 않아요
    일단 파는가구들은 붓이나 롤러 사용을 안하고 분사기구를 사용하구요
    그 기구도 그냥 기구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라 붓이나 롤러보다도 훨씬 많은 스킬을 요해요
    가정에서 리폼을 하면 아무리 잘 발라도 빈티지 느낌이예요
    가구브랜드들이 파는 가구의 퀄리티를 기대는 무리가 있어요
    그래도 전체는 무리가 있지만 부분 부분 리폼이나 만든가구도 멋있어요
    많이 말고 하나두개 해보세요
    나름 보람도 있고 좋아하는 작업에요

  • 3. 프린
    '12.11.20 5:15 PM (112.161.xxx.78)

    아 그리고 레테나 블로그들에 있는 사진들 너무 믿지 마세요
    사진발예요

  • 4. 리폼중
    '12.11.20 11:49 PM (86.135.xxx.89)

    맞아요. 프라이머 바르셔야 해요.
    일단, 작은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하이그로시 이런거는 기대하지 마시구요.
    아무래도 붓자국 없이 하는게 쉽지 않아요. 그러니, 앤틱이나 빈티지 분위기로 가셔야 해요.
    저, 지금 작은 테이블 여러개 하는 중이거든요. 오래된 앤틱 책상이랑 보석함 해봤어요.
    아주 예쁘게 됐어요. 일단, 블로그 검색 해보세요. 제가 자주 찾던 분은 캐나다에 사시던
    분인데 진짜 리폼의 여왕이세요. 아주 창의적으로 세련되게 하시는 분인데 문을 닫으신거
    같아요. 그런데 이분거 저장해서 갖고 있는분 계시더라구요. 주니맘이었나?
    사포질 잘하셔야 해요. 저도 처음엔 사포질 곱게 하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버릴셈 치고
    대충해서 하고 있어요. 제 가구들은 오래된 것이라 아무래도 칠이 많이 벗겨져 두껍지는
    않았어요. 두꺼운 칠들은 진짜 잘 벗기셔야 해요. 프라이머 두번 칠하고 원하는 색으로
    세번 정도 칠하세요. 전, 제가 원하는 색을 만들기위해 아크릴 물감도 섞어 씁니다.
    이게 보는거랑 또 내 가구에 칠하는거랑 색이 달라지기 때문에 지금도 하늘색 계열을 샀는데
    아쿠아 그린으로 나와서 짙은 감색이랑 빨강을 섞어 좀 가라앉게 만들고 앤틱으로 갈려고 합니다.
    여기에 헝겊으로 우드다이 같은걸로 굴곡진 부분들 포인트 넣어주고 무광 바니쉬로 세번 이상
    칠해주면 앤틱 분위기 나는데.....만약 가구가 아주 모던한 가구면 포인트 없이 가면 됩니다.
    반짝이는거 좋아하시면 유광으로 칠하시면 아마도 바니쉬가 필요없으실거 같은데....
    전, 붙박이장 문짝을 흰색 유광으로 칠했어요. 이것도 예쁘게 되었답니다.
    한번 시도해 보세요. 전, 외국 살아요.

  • 5. 리폼중
    '12.11.20 11:53 PM (86.135.xxx.89)

    마무리 칠할때 붓 말고 롤러가 있어요. 털이 아닌 스폰지 형식으로 된 작은 롤이 있는데
    이걸로 한번 칠해주면 붓자국 없이 매끈하게 마무리 됩니다.
    전, 창의적인 일 좋아해서 아주 재밌게 하고 있답니다.
    사포질할때 장갑 끼시고 마스크 꼭 하세요.
    사실 사포질은 노가다에요. 중간 중간 페인트 하시기 전에 간단하게 사포질 해줘야
    잘 칠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342 12월 5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3 세우실 2012/12/05 1,122
186341 인조모피 사고 싶은데요 하루 2012/12/05 1,045
186340 토론회 후 13 .. 2012/12/05 3,244
186339 예전에 올린 글중에 70년생이 뭐 학교 그만두고 방직공장 간 글.. 14 엘살라도 2012/12/05 2,201
186338 토요일 대치동 결혼식 있어 가는데요 5 서울구경 2012/12/05 1,162
186337 메주... 어떡하죠 ap 2012/12/05 651
186336 어느 트위터러의 토론회 한줄감상 1 ㅋㅋ 2012/12/05 1,313
186335 박근혜에게 살기 막막했다는 말이 무슨 의미일까요? 17 허탈 2012/12/05 3,635
186334 워모말고, 목폴라만 따로 파는거요..이름이..어디서..? 3 /// 2012/12/05 1,103
186333 급)탐폰이 안빠져요 5 나나 2012/12/05 10,123
186332 김장을 도대체 어찌해야할지.. 젓갈은 어디서구할지 6 김장 2012/12/05 1,507
186331 박근혜 가라사데...비판하고 저항하지 말라! 2 안나 2012/12/05 969
186330 푸드체인같은거 우리 82에서도 하면 어떨까요 6 2012/12/05 1,231
186329 근혜님, 이참에 개그우먼으로 데뷔하세요 3 바꾸네 2012/12/05 1,510
186328 똥누리 옹호하는 알바와 일베충 놀려먹는 유일한 곳 7 우리는 2012/12/05 1,721
186327 "협박 당했다" 朴 지지선언 동원된 비보이들.. 1 끝도 없네 2012/12/05 2,059
186326 아~! 이걸 어뜨카지???? 6 우리는 2012/12/05 1,986
186325 나꼼수 봉주 23회 버스 - 집단 운행시켜놓고 갑니다-.- 7 바람이분다 2012/12/05 1,287
186324 넓은데서 아주 작은 평수로 ... 6 우울 ㅠㅠ 2012/12/05 3,493
186323 다카키 마사오에 대하여.... 141 솔직한찌질이.. 2012/12/05 18,280
186322 ‘착한 불도저’ 박원순 9 샬랄라 2012/12/05 2,153
186321 수분크림 쓰고 요즘 피부 컨디션 최고됐어요... 9 73 2012/12/05 7,081
186320 내앞으로 나오는 암진단금...남편이 대출금 갚는데 쓰자고하네요... 40 슬퍼요 2012/12/05 8,482
186319 이정희후보 선거 사무실 주소가 어떻게 되나요? 5 소소한 의견.. 2012/12/05 2,495
186318 sbs 보셨어요? 뜨억~ 8 지금 2012/12/05 5,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