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가 초음파검사를 받았는데

걱정이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12-11-20 16:41:20

큰 병원에 가서 확인해야한다해서

대학병원 가서 의사가 확인하며 이 정도면 유방암 맞는 거 같다며

조직검사 날짜 잡았다고 하네요.

이 친구 암보험이건 실비보험이건 하나도 보험 들어놓은 게 없다는데

비용은 얼마나 들지 걱정이 되네요.

제가 언젠가 신세 진 일도 있어서

다소 도움은 주겠지만 그래도 형편이 어려운 친구가 걱정이 되네요.

보험 들어 놓은게 없다면 병원비가 엄청 많이 나올까요?

건강보험이 있으니 괜찮으려니 하고 사는게 힘들어 보험 하나 안들었다네요 ㅠㅠ

자세히 아시는분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세요 ㅠㅠ

IP : 121.147.xxx.15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걱정이
    '12.11.20 4:42 PM (121.147.xxx.151)

    제가 한 5백만원 정도 도우면 항암치료까지 도울 수 있을까요?

  • 2. 가능할 거예요.
    '12.11.20 5:13 PM (116.37.xxx.212) - 삭제된댓글

    제가 서울삼성병원에서 검사받고 수술했어요.
    각종 전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비가 조금 비싸서(초음파가 보험이 안되요ㅠㅠ) 95만원 정도 들었구요
    수술과 입원은 특진하고 7일 입원해서 150만원정도 나왔어요.
    지금 항암하고 있는데
    첫 항암할때 항암 상담이 비보험이라 7만원 정도 나왔고
    두번째는 11,450원 나왔네요.
    항암할때바다 부작용 방지하는 여러가지 약도 처방받는데 그것도 중증적용되면 2,500원밖에 안들어요.
    제가 하는 항암이 가장 기본적으로 많이 하는 항암이구요
    암 종류에 따라서 기수가 작을때 보험 적용이 안되어서 비싼 항암이 있긴 한데
    그것만 아니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방사선 치료까지 할 경우
    특진으로 하면 300만원정도 들지만
    일반으로 하면 3, 40만원 안에서 가능해요.
    보통 수술은 특진으로 하지만 방사선은 차이가 없어서 일반으로도 많이 해요.

    올해 9월에 수술받았으니까
    금액은 거의 정확할 거구요
    서울 삼성병원이 비싼 편이예요.
    그리고 전 운이 좋아서 처음부터 6인실 입원했는데
    6인실이 없어서 2인실에 있다가 옮기는 사람도 많아요. 그럼 입원비가 좀 올라가요.
    2인실이 비싸거든요

  • 3. 가능할 거예요.
    '12.11.20 5:15 PM (116.37.xxx.212) - 삭제된댓글

    그리고 추가로 님 친구가 형편이 안좋으시다니까
    혹시 나라에서치료비 일부를 지원해 주는 경우가 있으니까 한번 알아보세요.
    의료보험비를 작게 내는 경우에 가능합니다.

  • 4. 걱정이
    '12.11.20 5:30 PM (121.147.xxx.151)

    제가 항암치료까지는 도움을 주고

    또 나중에 도움은 뭐가 필요할까요?

    식이요법인가요?

    더 필요하면 비상금 좀 더 모아봐야겠네요.

    가장 좋아하던 절친이라 자주는 못만나도

    그 친구가 세상에 없다는 생각은 상상할 수도 없네요 ㅠㅠ

  • 5. 걱정이
    '12.11.20 5:31 PM (121.147.xxx.151)

    많은 분들 댓글 감사합니다.

    특히나 나라에서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는 경우 되면 좋겠네요 ㅠㅠ

  • 6. ..
    '12.11.20 5:50 PM (210.222.xxx.1)

    너무 좋은 친구분이세요....
    아프신 친구분..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 7. ...
    '12.11.20 5:59 PM (59.86.xxx.85)

    나라에서 암치료비 200만원내에서 도와주는건있는데
    건강보험에서 건강검진을해서 암이 발견되어야 가능합니다
    그리고 암확정되면 바로 중증신청하고 중증환자가되는데
    병원비는 5%만 내지만 특진비는 보험해택을 못받아서 병원비가 많이 나와요
    제경우 유방암수술하고 항암4번하고 방사선치료36회하고 지금은 허셉틴치료중인데
    현재들어간병원비가 800만원정도합니다 제경우 방사선비가 꽤많이 들어갔어요
    저역시 올해5월에발견해서 6개월째 수술과 치료중이랍니다
    유방암은 환자마다 상태에따라서 그리고 체질에따라(호르몬때문에) 치료방법이 다 달라서 비용이 약간씩은 다를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86 밥솥 놓는거 이름이 뭐죠? 3 보관함? 2012/11/21 1,115
182685 이번주 인간극장 '파스타 한옥에 빠지다' 재밌네요 9 파스타 2012/11/21 6,383
182684 기모후드 가디건.. 2 궁금 2012/11/21 1,169
182683 대선 고민.... 1 밤눈 2012/11/21 652
182682 맞은지 3주차인데 효과가 없어요ㅠㅠ 6 턱보톡스 2012/11/21 2,281
182681 임신가능성? 3 .. 2012/11/21 819
182680 성매매비범죄화 ---> 피해자인 성매매여성에 대한 구제.. 1 지지자 2012/11/21 753
182679 박정희 시대의 정말 억울하고 슬픈 이야기네요.. 5 ㅇㅇㅇㅇㅇ 2012/11/21 1,017
182678 소금은 방사능 오염에서 안전한건가요?? 1 방사능? 2012/11/21 1,364
182677 아픈 아이를 팔아 장사하는 무당 에휴... 2012/11/21 946
182676 여성 성매매 비범죄화. 누구공약? 찬성반대 결정하고 보세요. 3 대박공약 2012/11/21 742
182675 문재인 지지자 님들??? 13 .... 2012/11/21 3,480
182674 엄마가 자식말만을 믿을 때는 어찌 해야 하는지.. 3 문제 2012/11/21 1,061
182673 홍합사왔습니다, ^^ 6 홍합탕. 2012/11/21 2,272
182672 중딩때 까지 잘하다가 고딩때 떨어지는 아이는? 9 ... 2012/11/21 3,126
182671 친정엄마하고 사이 좋으세요? 3 휴~ 2012/11/21 2,805
182670 도대체 안후보는 상식이 있는가? 10 여론조사 2012/11/21 1,075
182669 컴퓨터가 자꾸 멈춰요.. 4 컴퓨터 2012/11/21 1,493
182668 주식 분할에 대해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주식 2012/11/21 598
182667 맛선생......을 샀는데.... 1 always.. 2012/11/21 912
182666 버스 파업 대비한 지역별 대안 2 세우실 2012/11/21 1,450
182665 택시 대중교통 법안 통과되면 1 교통대란? 2012/11/21 792
182664 허리가 아프니 우울증까지 오네요. 11 우울 2012/11/21 2,509
182663 인천부평쪽에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파마 2012/11/21 562
182662 문 후보와 안 후보는 ‘택시는 대중교통수단’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경향신문 2012/11/21 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