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선가시의 공포(?)

가시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12-11-20 10:53:36

안그래도 안먹어서 속상한 울 5살 아들이 그나마 잘먹는게.. 생선이었는데...

며칠전에 어린이집에서 생선을 먹다가 가시가 목에 박혀서 따끔거렸나봐요..

다행히 따뜻한 밥을 삼키고 괜찮아졌다는데..그 뒤로 생선 먹기를 거부하네요..

그리고..어린이집에 생선고기 나온다고..가기 싫다합니다..ㅜ

아직 심하게 거부하는건 아닌데.. 이번주 들어선 계속 말하네요..

가시를 잘 빼서 주겠다.. 혹시나 가시가 있어도 잘 빼면 된다(원래 가끔 가시가 들어가도 귀신같이 빼냈었거든요).. 하고 타일렀는데..막상 먹긴 거부해요

어린이집 선생님도 신경써서 주겠다고 하는데..

일단 우리 아인 먹길 거부하니..

당분간 생선반찬을 주지말라해야할까요?

아니면 계속 타이르고 설명해줘서..먹게 해야할까요??

선생님은..설명해서 먹이자 주의입니다..

IP : 58.231.xxx.10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0 10:55 AM (119.194.xxx.6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선고기 나오는것 무서워서 어린이집 가기 싫다니 넘 귀여워요

  • 2. ......
    '12.11.20 11:03 AM (211.211.xxx.14)

    그런데 생선 가시도 우습게 볼게 아니더라구요..
    얼마전 생선 가시 때문에 사망한 기사를 봐서요..그까짓 가시 하고 대수롭게 보면 큰일 나겠어요.
    밥 먹고 삼키는 것도 잘못하면 상처를 크게 낼 수가 있어 좋지 않다고 해요.
    저도 어렸을 때 몇 번 고생하고는 가시 많은 생선은 정말 싫어해요..ㅠㅠ
    그래서 아주 가시 큰 생선만 가끔 먹어요.

  • 3. 심각
    '12.11.20 11:03 AM (211.177.xxx.32)

    제가 원글님 너무 겁주는거 아닌가 모르겠는데...
    제 남편이 생선 가시가 목에 걸렸던 트라우마를 극복 못해 지금까지 생선을 잘 못 먹어요.
    제가 일일이 잔가시도 전혀 없게 완전 살만 줘야 겨우 먹어요.
    제 생각에는 어렸을 때 어떻게든 고쳐주는게 좋을것 같아요.

  • 4.
    '12.11.20 11:27 AM (14.46.xxx.50)

    초1 아이가 젤 좋아하는 음식은 생선이고 젤 무서워하는건 가시라서..ㅠㅠ

    통조림 먹여요..ㅠ... 꽁치. 고등어 통조림요..

  • 5.
    '12.11.20 11:35 AM (121.138.xxx.61)

    생선이 나오면 선생님이 미리 파헤쳐(?) 놓으시고, 잘 봐주신 다음에....정말 없다고 안심 시켜서 먹게 하면 어떨까요?
    그런데 생선가시가 걸렸던 그 당시에 아이는 무척 무서웠을 것 같긴 해요;;; 엄마도 없고...선생님은 솔직히 거리가 있어서(심리적으로 말이에요) 말도 잘 못하고 혼자서 얼마나 발 동동 거렸을까요?ㅠㅠ
    좀 다른 이야기지만, 저희 애가 유치원 가서 배 아플때도 밥 못 먹겠다고 선생님께 말하지 못하고 억지로 먹고 와서 제 얼굴 보고 나서야 배 아프다고 말하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진짜 안쓰럽더라구요.

    그리고 생선 가시가 사실 많이 위험하기도 해요. 정 안 되겠으면 생선 나오는 날은...당분간은 아이가 안정할때까지 생선은 주지 말라고 말해주세요. 이러다가 또 괜찮아 질 수 있으니까요.

  • 6. 날개
    '12.11.20 11:43 AM (211.246.xxx.5)

    생선 가시가 목에 박혀서 이비인후과에서 빼낸적도 있어요 두번이나
    평소엔 밥으로 삼키면 다 됐는데 위험할때도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612 저녁 식사 준비하는데 도움 좀 주세요.. 4 ... 2012/12/03 1,165
185611 현관문 새로 다는데 비용이 얼마나 들까요? 어디다 문의를 해야하.. 1 문짝이떨어져.. 2012/12/03 1,372
185610 커피 끊어보세요 52 먹고 싶다 .. 2012/12/03 27,024
185609 코오롱 스파소 옷이 아직 나오나요? 3 춥네요~ 2012/12/03 1,958
185608 사람들이 들고 다니는 도너츠는 어떻게 사는건가요? 13 도너츠 2012/12/03 4,274
185607 최후의 제국 3부 볼 수 있을까요? 1 보고싶다 2012/12/03 870
185606 박근혜일가 재산이 4조라는데 박근혜는 불쌍하고 당신 자식들은 안.. 13 어르신들.... 2012/12/03 2,132
185605 아랫집 할아버지의 대선 걱정... 6 ..... 2012/12/03 1,683
185604 오늘 저녁 국은 어떤걸 준비하시나요? 19 초보요리사 2012/12/03 3,853
185603 카레할때 소고기랑 돼지고기랑 넣는것에 따라 맛이 틀리나요? 12 ... 2012/12/03 2,160
185602 여기 좋군요... 2 루돌프 2012/12/03 986
185601 154cm 45kg인 30대 이패딩은 어떤가요? 5 작은키가더작.. 2012/12/03 2,268
185600 영국 요리가 맛 없는 이유가 뭘까요? 37 궁금 2012/12/03 9,455
185599 대선후보 첫 TV토론..“반론 재반론 가능“ 6 세우실 2012/12/03 1,645
185598 요즘 저가 화장품 거의 반값 세일 하잖아요... 16 요즘 2012/12/03 4,826
185597 82에서 쇼핑몰 2012/12/03 618
185596 아메리카노 매일 마시는데 그만 마시고 싶어요.. 3 커피 그만 2012/12/03 2,437
185595 82쿡 다음으로 눈요기할 사이트 알아냈어요~ 13 재미있는 2012/12/03 6,792
185594 고구마 말랭이는 어떻게 먹죠? 2 고구마 2012/12/03 1,542
185593 디카페인 커피 맛있는거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2/12/03 2,044
185592 백화점 장난감가게에 갔는데요. 1 마고 2012/12/03 1,133
185591 사퇴할때랑 같은 반복에 감동하는 척하는 스토커들. 18 선거지고나면.. 2012/12/03 2,881
185590 이거 어디서 파나요,(이름을 몰라요)? 3 ... 2012/12/03 1,250
185589 무우조림.레시피 좀 알려주세요. 4 2012/12/03 1,655
185588 김장 배추 절일때 물의 양과 소금량요~ 6 이해를 못했.. 2012/12/03 11,1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