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안철수 지지의 실상은

...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12-11-20 10:49:27

정치혐오자+정치무관심자+새누리에 실망한 보수층 입니다.

이 사람들의 대부분은 인터넷에서 열심히 기사 찾아보고 댓글다는 따위의 열성을 보이기 힘듭니다.

때문에 솔직히 여기저기 게시판에서 문재인측 비난하거나

어중띤 초딩어거지로 안캠옹호하는 댓글들 중엔

새누리쪽의 이간질이 상당할 거라고 봅니다.

때문에 혈압 상승시키는 억지논리의 안캠옹호글들에 지나치게 반발하다보면

결국 양 캠프의 감정악화는 더욱 심해질 거 같습니다.

언론들도 가세, 사태를 부채질 하고 있고

지금 양 캠프는 일정부분 말려들고 있다고 봐요.

이게 알면서도 참, 안 당하기가 힘든 작전이죠.

 

또 하나, 안캠의 뻘짓에 대해서...

정치에 큰 관심없고 이미지로 판단하는 지지층의 특색 때문에 안캠의 뻘짓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대폭 하락하고 있진 않습니다.

그거 믿고 저런 자충수 무리수도 가능한 거라고 생각해요.

지지율의 상당수가 정치무식자들에게서 나오기 땜에...

무슨 수를 써서라도 단일화 승자가 되면 지지층은 여전히 건재할 거라고 안철수는 믿고 있겠죠.

하지만 일단 양자구도가 되고나면 지금 이간질에 신나서

열심히 안철수 논리 세우며 문재인 깎아내리는 조중동과 방송들은 일제히 안철수 공격으로 돌아설거고

안캠이 그토록 자신하는 지지층은 순식간에 와해되거나 투표장에 가지 않을 겁니다.

대신 현재 문재인을 지지하는 민주화열망세력들만 피눈물을 삼키며 안철수를 찍게 되겠죠.

두서없는 글이지만,

또하나의 사견을 달자면

현재 안캠 핵심에는 트로이목마가 분명 존재한다고 확신합니다.

안캠의 전략담당으로 안철수를 위해 뛰는 것처럼 보이지만

야권을 철저히 분열시키고 단일화판을 깽판치거나 최대한 더럽게 만들어서 결과적으로

대선패배하게 만들려고 파견된 이중간첩 말입니다.

지금 돌아가는 모양새는 그걸로 밖에 설명이 안됩니다.

조선과 손을 잡고 협상안을 흘린 인간 누군지 잡아내면 돼요.

IP : 223.222.xxx.5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0 10:52 AM (1.246.xxx.248)

    안철수 자체가 트로이 목마라면..?ㅋㅋ ㅠㅠㅠㅠㅠㅠㅠ 웃프....네요......엠비정권 5년동안 지금이 가장 힘든거 같아요..제일 똥줄타는 시기..스트레스 최고죠..

  • 2. gh
    '12.11.20 10:52 AM (211.246.xxx.113)

    노빠혐오자+민주당 혐오자+비새누리층

    이게 본질이에요

    그래서 친노박힌 민주당 징그럽구여

  • 3. 이젠
    '12.11.20 10:53 AM (1.235.xxx.61)

    믿을수 있겠어요.
    박근혜에게 복수 당하기 싫은 바긔가 안에게 대통 먹고 날 보호하던가 그게 안되면 문재인은 박그네보다 상황이 더 안좋으니 깽판이라도 놓아 야권분열 시키라고 했다는 루머를 믿게 되네요.

  • 4. 그러게..
    '12.11.20 10:55 AM (14.37.xxx.128)

    결국 안철수는 저들의 야권 분열 카드였나...

  • 5. ...
    '12.11.20 10:59 AM (223.222.xxx.57)

    대선출마선언 후의 안철수 눈빛은 확실히 절대반지를 향한 골룸을 연상시키고 있어요.
    탐욕스럽달까, 목적을 위해선 어떤 수단 방법도 쓸 수 있을 거 같은...
    근데 안철수 본인이 mb의 직접지령을 받은 아바타라고까진 아직 말하고 싶지 않아요.
    이 사람은 원래가 진보가 절대 될 수 없는 사람이죠.
    다만, 본인 입으로도 말했듯이 지금 국민정서상 새누리일 순 없어서,
    새누리는 보수가 아니라 비상식일 뿐이기에 자신이 나온 거라고 생각합니다.
    태생적으로 진보측과 함께 가긴 힘든 사람이죠.

    안철수 캠프에 분명히 트로이 목마가 있습니다.
    이 더러운 판을 계획하고 만들고 있는 건 그 사람입니다.
    안철수가 알면서 이용당하고 있는건지,
    모르고 당하는 건지는 본인만이 알겠죠.

  • 6. --
    '12.11.20 11:03 AM (1.246.xxx.248)

    알면서 이용당하는건 똑똑한 안철수가 절대 그럴린 없죠..모르고 당하는것도 아니고..전 스스로 그런거 같은데..딴지 일보말대로 더이상 욕안하고 지켜볼래요..안철수 지지자 표도 가져와야 하니..참고 있어요..정권교체되면 안철수 실체부터 벗겨야한다!이게 우리 첫임무예요..

  • 7. gh
    '12.11.20 11:10 AM (211.246.xxx.113)

    푸하하하하하
    안지지자가 바보에요 친노에게 표주게
    그럼 진작 문재인주지
    박그네와 안철수지지율이 반비례한다는
    의미가 뭔지도 모르니
    ^^

  • 8. 애초에 지지율 높은 걸로
    '12.11.20 11:11 AM (223.222.xxx.57)

    상석 행세 하는 것도 웃겼던 게
    안철수 지지하는 사람들은 애초에 투표장에 갈 확률이 상대적이로 낮은 사람들이란 거죠.
    때문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 큰 코 다칠 상황...
    이 사람들을 투표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그리고 단일화과정의 이탈자를 줄이기 위해서
    말 그대로 유리꽃을 받들듯이 최대한 조심스럽고 드라마틱하고 아름다운 단일화가 필요했던 겁니다.

    그걸 완전히 깽판 놓고 있죠.
    이건 의도적인 겁니다.
    안철수 본인이든, 안캠의 주도권을 쥐고 사람들을 홀리고 있는 트로이목마의 의중이건...

  • 9. 안철수가 대선 깽판치고
    '12.11.20 11:13 AM (223.222.xxx.57)

    새누리 입당할 거 아니라면
    지금쯤은 정신을 차려야죠.
    자기 말마따나 건너온 다리를 불사르고 앞으로 쭉 정치하려면
    괴물이미지는 여기서 멈춰야죠.

  • 10. --
    '12.11.20 11:16 AM (1.246.xxx.248)

    정신차려도 늦었다고 봐요...건너온 다리 불사질렀으니 그 다리가 안철수만의 다리겠죠..

  • 11. 어흑
    '12.11.20 11:34 AM (1.236.xxx.219)

    진짜 깽판치고 못먹는 밥이다 재뿌리는 거 아닌가 몰라요.
    난 어차피 돼도 그만, 안 돼도 그만, 그러나 너흰 반드시 돼야겠지? 메롱...이러는 것 같아요. ㅠㅠ
    이 절박함의 차이가 사람을 이렇게 만드는 걸까요. 하긴 절박함에도 내용차가 있네요.
    나 아니면 안 된다와 정권교체 아니면 안 된다와..

  • 12. ..
    '12.11.20 11:36 AM (125.141.xxx.237)

    安 지지자들의 절반 이상은 그냥 "친노"가 싫은 사람들이에요. 왜 싫으냐 하면 표를 줬는데 챙겨준 게 없어서 그렇답니다. 뭔가 추구하는 가치가 있기에 安을 지지한다기 보다는 "친노"가 또다시 정권 잡는 꼴은 못 보겠다는 단순한 안티 집단일 뿐이지요.
    安이 새정치를 말하지만 그 새정치가 무엇인지 어떠한 가치를 추구하려는 것인지 딱 부러지게 말할 수 있는 安 지지자가 과연 있기나 한지 모르겠군요. 安 스스로도 분명하게 소신을 밝히지 못하는데 말이지요. 정치를 통해 이루어내려는 가치조차 없는 사람들이 무조건 반대만 외치고 있는 겁니다. 반대하는 이유도 별거 없어요. 참여정부 때 자기들 사익을 철저히 챙겨주지 않았다는 거에요. 자기들 표로 대통령 되고서는 왜 우리 지역 홀대하냐고 노무현을 "먹튀" 취급하는 걸 홀대론으로 포장해서 문재인 후보를 반대하기 위해 安을 옹립하고 있는 것 뿐입니다. 그리고 安 역시 타고난 본성이 손해 보는 거 싫어하는 장사치이기에 이들과 이해관계가 맞았던 거고요.
    그런데, 정치라는 게 장사입니까? 계산기 두드리면서 표를 주고 팔고 하는 게 아니잖아요. 정치란 명분을 세우고 가치를 추구하는 것이지 손익계산이 아니에요. 하다 보면 자기에게 손해가 날 수도 있는 건데 왜 이 당연한 도리를 이해하지 못하고 표값 타령이나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네요. 십원 한장 손해보지 않으려는 그 장사치 근성에 정말 넌더리가 납니다.

  • 13. 그 친노혐오란 것도
    '12.11.20 11:42 AM (223.222.xxx.57)

    실상은알고보면 참여정부 5년 내내 조중동이 떠들어댄 덕분에
    국민에게 세뇌된 이미지조작이에요.
    이건 언론에 대한 공부를 조금만 해봐도 바로 다 보이는 거라서
    일일히 설명하기 입이 아플 지경이라 말을 아끼겠습니다.

    뚜렷하게 뭔지도 모르면서 친노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혐오를 국민에게 심는데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확실히 성공한 거 같네요.

    이번 선거를 이명박심판이 아닌 친노심판으로 프레임을 짠 새누리와 똑같은 행보를
    지그 안캠이 보이고 있죠.
    이또한 강한 의혹을 보일 수 밖에 없는 대목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853 사이 안 좋은 부부 보면..이란 글 보고. 18 바른생활 2012/11/29 3,564
183852 11월 29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2/11/29 510
183851 남영동1985와 26년 어떤걸볼까요? 5 영화선택 2012/11/29 1,119
183850 조카 이과 수능점수에요.. 알려주세요 ㅠ.ㅜ 4 조언 2012/11/29 1,923
183849 가계부어플중 젤 나은게 뭘까요? 5 가계부 2012/11/29 1,343
183848 책 제목 좀 찾아주세요~ 읽고싶어요~.. 2012/11/29 389
183847 지금 절임배추 사러 갈건데 이마트 절임배추, 종갓집절임배추 어떤.. 2 .. 2012/11/29 4,243
183846 코스트코 온라인 쇼핑몰은 없나요? 4 ㄴㄴ 2012/11/29 2,453
183845 수입인지 인터넷으로 구입되나요? 하하하 2012/11/29 528
183844 아파트과리비 궁금해용 5 클라라 2012/11/29 818
183843 우리나라 구급체계 문제가 많네요 마님 2012/11/29 396
183842 솔직히 정권교체 많이 어려워보이네요.. 30 가키가키 2012/11/29 2,203
183841 [서명부탁드립니다] 버려진 동물원의 호랑이 크레인 이야기 4 --- 2012/11/29 506
183840 부모이름 한자가 자식이름에 들어가면 안좋은가요? 4 작명중 2012/11/29 3,953
183839 들깨를 기름으로 짜주는 곳이 서울에 있나요? 6 덜덜 2012/11/29 1,220
183838 부농저금통을 받았어요 외국어? 2012/11/29 456
183837 이용당하고 있는 전여친..구해내고싶네요.. 27 즐기며살자 2012/11/29 5,257
183836 박근혜 49.8% vs 문재인 27.3% 6 여론조사 2012/11/29 2,591
183835 이니스프리크림 추천해주세요 이니 2012/11/29 714
183834 11월 29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29 318
183833 따뜻하게 ... 2012/11/29 389
183832 수능 성적표보고 가슴이 답답하네요 9 고3맘 2012/11/29 2,945
183831 모닝 언제 사야 가장 저렴할까요? 모닝 2012/11/29 765
183830 ㅂㄱㅎ 지지하시는 어르신들의 마음은... 1 ... 2012/11/29 783
183829 의사 앞에서 울었다던..바보 엄마입니다. 13 좋은 아침 2012/11/29 3,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