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동고등학교vs휘문고등학교

중3맘 조회수 : 6,572
작성일 : 2012-11-20 01:17:36

중 3 올라와서부터는 공부에 신경을 쓰더니만,

장래희망을 의사로 정하고

어느 날인가 자율형 사립고를 가겠대요.

처음에는 휘문고였는데

아는 애들 없는 곳으로 가겠다고, 중동고를 가겠다고 하네요.

두 학교 다 훌륭하고 좋은 학교인데

제가 듣기로는 이과는 휘문고, 문과는 중동고가 강하다고 들었거든요.

검색을 해서 각 학교의 장, 단점은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집에서 다닐 거리도 비슷하고요.

의사가 희망인 아이한테 어느 학교가 더 좋을지

문과가 강하다는 중동고에 이과 성향의 아이가 가도 괜찮을지 고민중이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24.111.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0 9:02 AM (58.29.xxx.6)

    이과지망이고 꿈이 의사라면...휘문고 넣어볼텐데요.
    원래도 명성있었지만 휘문고 자사고로 바꾸고 학교지원 엄청 신경쓰고 특히 이과 실력이 아주 아주 좋구요.
    이과 11학급인가 그렇고 문과 3학급인가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대치동에서 심신(?)이 단련된 아이인가 그것도 나름 중요하다고 해요. 건너 아는 분이 아이가 부산에서 전교권으로 상승세 타고 대치동으로 이사오면서 휘문 진학했는데 이과 너무너무 상위권 두터워 많이 힘들어 하거든요.
    이과지망이고 공부해보겠다 맘먹었다면 휘문고 추천이요. 갈 수 있다면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중동고는 잘 모르구요..

  • 2. 중3맘
    '12.11.20 9:34 AM (124.111.xxx.226)

    답변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저도 휘문을 보내고 싶은데요.
    그런데 아이가 고집이 쎄고, 나름 생각을 많이 했더라구요,
    휘문 가려면 선행도 많이 해놓았어야 하고, 사교육도 많이 필요하다고 들었다면서요.

    대치동 옆동네에 사는데 , 애는 대치동 별로 안좋아하죠^^
    5학년때 토피아 보냈는데 3달쯤 다니고는 뛰쳐나왔어요. 사는게 뭐 이러냐고 하면서요 ^^;;;;
    그리고도 집 근처 걸어다닐 학원을 선호해요.

    그래서 저도 갈등이고요.

    다만, 이과는 휘문..........이라고 들어서 그래서 고민이네요.
    아이를 설득하려면 제가 뭔가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 3. ^^
    '12.11.20 6:00 PM (121.138.xxx.94)

    없는 정보로 답했는데 ..다른 분들 얘기가 없네요.답하면서 저도 궁금했거든요.
    아이가 휘문은 우선 싫다고 의사표현했으면 중동고로 상의를 해보세요.
    전 대치동 사는데 휘문에서도 자살하는 아이들 ... 있고 쉬쉬하고 일일히 얘기하지 않지만 전쟁터죠.그냥 인근 고등학교 다른 곳들도 요즘 학생들 너무 힘들죠.
    아이기 중학생이라 저도 내심 관심있게 살펴보는데 인근 고등학교 이과는 상위권이 다 두텁고 다 괜찮다고 했어요.
    공부 무지무지 열심히 한다고 하고 공부에 단련된 아이들이 많아 상위권 진입 어렵고요.
    아이 의견 우선 듣고 결정할것 같아요.저라면요..두 학교다 우수한 학교니까요.

  • 4. 고맙습니다.
    '12.11.20 8:43 PM (124.111.xxx.226)

    아이 하교할때까지 원서 접수 안하고 기다렸다가
    ^^ 님 써주신 댓글도 보여주고, 다른 엄마들과 통화한 내용도 알려줬어요.
    애는 그래도 중동이 왠지 자기랑 인연인 것 같다고 ^^;;;;
    한결같아서, 원서 접수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682 임신가능성? 3 .. 2012/11/21 819
182681 성매매비범죄화 ---> 피해자인 성매매여성에 대한 구제.. 1 지지자 2012/11/21 753
182680 박정희 시대의 정말 억울하고 슬픈 이야기네요.. 5 ㅇㅇㅇㅇㅇ 2012/11/21 1,017
182679 소금은 방사능 오염에서 안전한건가요?? 1 방사능? 2012/11/21 1,364
182678 아픈 아이를 팔아 장사하는 무당 에휴... 2012/11/21 946
182677 여성 성매매 비범죄화. 누구공약? 찬성반대 결정하고 보세요. 3 대박공약 2012/11/21 742
182676 문재인 지지자 님들??? 13 .... 2012/11/21 3,480
182675 엄마가 자식말만을 믿을 때는 어찌 해야 하는지.. 3 문제 2012/11/21 1,061
182674 홍합사왔습니다, ^^ 6 홍합탕. 2012/11/21 2,272
182673 중딩때 까지 잘하다가 고딩때 떨어지는 아이는? 9 ... 2012/11/21 3,127
182672 친정엄마하고 사이 좋으세요? 3 휴~ 2012/11/21 2,805
182671 도대체 안후보는 상식이 있는가? 10 여론조사 2012/11/21 1,075
182670 컴퓨터가 자꾸 멈춰요.. 4 컴퓨터 2012/11/21 1,493
182669 주식 분할에 대해서 조언 좀 부탁드려요. 주식 2012/11/21 598
182668 맛선생......을 샀는데.... 1 always.. 2012/11/21 912
182667 버스 파업 대비한 지역별 대안 2 세우실 2012/11/21 1,450
182666 택시 대중교통 법안 통과되면 1 교통대란? 2012/11/21 792
182665 허리가 아프니 우울증까지 오네요. 11 우울 2012/11/21 2,509
182664 인천부평쪽에 미용실 추천 부탁드립니다. 파마 2012/11/21 562
182663 문 후보와 안 후보는 ‘택시는 대중교통수단’이라며 맞장구를 쳤다.. 경향신문 2012/11/21 885
182662 (바이킹볼) 그릇 좀 봐주세요. 1 어떤가요? 2012/11/21 1,178
182661 남편이 회사그만두고 자동차 세일즈를하겠다면 8 친구야 2012/11/21 2,530
182660 최근 준공된 아파트를 사면 안되는 이유 2 하자보수끝날.. 2012/11/21 3,417
182659 아이허브에서 배송지변경 어찌하나요?(급해요ㅠㅠ) 6 부탁요 2012/11/21 3,626
182658 서울 자치구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분포(2008년) 5 ... 2012/11/21 3,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