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동고등학교vs휘문고등학교

중3맘 조회수 : 6,261
작성일 : 2012-11-20 01:17:36

중 3 올라와서부터는 공부에 신경을 쓰더니만,

장래희망을 의사로 정하고

어느 날인가 자율형 사립고를 가겠대요.

처음에는 휘문고였는데

아는 애들 없는 곳으로 가겠다고, 중동고를 가겠다고 하네요.

두 학교 다 훌륭하고 좋은 학교인데

제가 듣기로는 이과는 휘문고, 문과는 중동고가 강하다고 들었거든요.

검색을 해서 각 학교의 장, 단점은 찾아 읽어 보았습니다.

집에서 다닐 거리도 비슷하고요.

의사가 희망인 아이한테 어느 학교가 더 좋을지

문과가 강하다는 중동고에 이과 성향의 아이가 가도 괜찮을지 고민중이어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좋은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IP : 124.111.xxx.22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20 9:02 AM (58.29.xxx.6)

    이과지망이고 꿈이 의사라면...휘문고 넣어볼텐데요.
    원래도 명성있었지만 휘문고 자사고로 바꾸고 학교지원 엄청 신경쓰고 특히 이과 실력이 아주 아주 좋구요.
    이과 11학급인가 그렇고 문과 3학급인가 그렇게 알고 있어요. 그런데 아이가 대치동에서 심신(?)이 단련된 아이인가 그것도 나름 중요하다고 해요. 건너 아는 분이 아이가 부산에서 전교권으로 상승세 타고 대치동으로 이사오면서 휘문 진학했는데 이과 너무너무 상위권 두터워 많이 힘들어 하거든요.
    이과지망이고 공부해보겠다 맘먹었다면 휘문고 추천이요. 갈 수 있다면 해볼만하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중동고는 잘 모르구요..

  • 2. 중3맘
    '12.11.20 9:34 AM (124.111.xxx.226)

    답변 기다리고 있었는데 감사합니다.
    저도 휘문을 보내고 싶은데요.
    그런데 아이가 고집이 쎄고, 나름 생각을 많이 했더라구요,
    휘문 가려면 선행도 많이 해놓았어야 하고, 사교육도 많이 필요하다고 들었다면서요.

    대치동 옆동네에 사는데 , 애는 대치동 별로 안좋아하죠^^
    5학년때 토피아 보냈는데 3달쯤 다니고는 뛰쳐나왔어요. 사는게 뭐 이러냐고 하면서요 ^^;;;;
    그리고도 집 근처 걸어다닐 학원을 선호해요.

    그래서 저도 갈등이고요.

    다만, 이과는 휘문..........이라고 들어서 그래서 고민이네요.
    아이를 설득하려면 제가 뭔가 잘 알고 있어야 하는데.

  • 3. ^^
    '12.11.20 6:00 PM (121.138.xxx.94)

    없는 정보로 답했는데 ..다른 분들 얘기가 없네요.답하면서 저도 궁금했거든요.
    아이가 휘문은 우선 싫다고 의사표현했으면 중동고로 상의를 해보세요.
    전 대치동 사는데 휘문에서도 자살하는 아이들 ... 있고 쉬쉬하고 일일히 얘기하지 않지만 전쟁터죠.그냥 인근 고등학교 다른 곳들도 요즘 학생들 너무 힘들죠.
    아이기 중학생이라 저도 내심 관심있게 살펴보는데 인근 고등학교 이과는 상위권이 다 두텁고 다 괜찮다고 했어요.
    공부 무지무지 열심히 한다고 하고 공부에 단련된 아이들이 많아 상위권 진입 어렵고요.
    아이 의견 우선 듣고 결정할것 같아요.저라면요..두 학교다 우수한 학교니까요.

  • 4. 고맙습니다.
    '12.11.20 8:43 PM (124.111.xxx.226)

    아이 하교할때까지 원서 접수 안하고 기다렸다가
    ^^ 님 써주신 댓글도 보여주고, 다른 엄마들과 통화한 내용도 알려줬어요.
    애는 그래도 중동이 왠지 자기랑 인연인 것 같다고 ^^;;;;
    한결같아서, 원서 접수했습니다.
    신경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좋은 저녁 시간 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558 안철수가 투표독려운동만 해줘도됩니다. 9 .... 2012/12/03 924
185557 역시 안철수님~ 영원히 지지합니다................... 13 only 2012/12/03 1,751
185556 이상아.. 23 2012/12/03 25,059
185555 앞머리를 너무 도토리뚜껑처럼 짤라놨는데.. 6 호섭이행님 2012/12/03 1,504
185554 문재인 후보가 화답하셨어요... 4 투표하라12.. 2012/12/03 2,788
185553 민주당이 싫어도 문재인을 뽑아야 하는 이유 써봅니다 18 tapas 2012/12/03 1,865
185552 부동산에 앉아서 한 표획득 한 표 2012/12/03 943
185551 문후보님 부인 트위터에 올라온 선거운동 아이디어 4 이것도아이디.. 2012/12/03 1,971
185550 2017년 19대 대선 출정식을 보는 것 같대요. 10 111 2012/12/03 1,736
185549 페라가모 지갑 남자들은 별로인가요? 4 ... 2012/12/03 10,816
185548 향후 행보를 보면 알겠지요.. 3 안철수 2012/12/03 904
185547 이간질 알바들 또 등장합니다 6 속지마요 2012/12/03 733
185546 카레 라이스에 기본 야채 말고.. 15 고기 없음 2012/12/03 1,738
185545 [전문] 안철수 해단식 "더욱 담대한 의지로 정진하겠다.. 4 세우실 2012/12/03 1,333
185544 식기 세척기 락스로 청소해도 되나요? 2 ... 2012/12/03 2,581
185543 보육교사2급교육기관문의 4 어디서배울까.. 2012/12/03 1,528
185542 대놓고 지지해야 했나요? 26 mango 2012/12/03 2,532
185541 남편 대신해서 싸워보신 분 계신가요? 4 2012/12/03 1,253
185540 역시 안철수.............. 4 바람이분다 2012/12/03 1,860
185539 약정있는 핸드폰 환불 받으면 위약금만 주나요? 1 핸드폰 환불.. 2012/12/03 1,111
185538 미국에 사는 조카 선물 추천해주세요~ 7 꼬꼬꼬 2012/12/03 1,191
185537 문 후보 지지 한 거 맞나요? 15 2012/12/03 2,774
185536 법의학자 내용이 나오는 미드 찾아요 7 미드 좋아하.. 2012/12/03 1,666
185535 방앗간에서 쌀 빻으려면 불려서 가져가야 하나요? 4 궁금 2012/12/03 1,345
185534 박근혜 이렇게 선거할껀가요? 3 하늘 2012/12/03 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