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율고 가려는 아이, 말리고 싶은데...

겨울이로구나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12-11-19 17:40:49

공부 못하는 중3이 자율고 가고 싶어해요.

간신히 50%에 든 성적. 남들은 잘 모릅니다.

나름 학구파라, 맨날 책 보고 글 쓰고...

제 성적 친한 친구도 잘 모른다고 하네요...미쳐.

혼자서 깨작깨작 공부 안 하는 놈.

정신 차려 열심히 하겠다며 자율고 쓰겠다는데

물론 쓴다고 되는 것도 아니지만,

설명회 갔더니 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20% 이상은. 대놓고;;-.-

서초강남권인데 일반고도 만만치 않구만 왜 가려는지...

원서를 직접 학교에 갖다 내야 한다던데

성적표 때문에 어찌 낼까 싶네요...휴.

IP : 114.206.xxx.3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희망
    '12.11.19 5:55 PM (116.120.xxx.8) - 삭제된댓글

    1차는 내신성적만으로 걸러내는데
    50%대 성적으론 힘들거에요
    거의 10%이내 아이들이 몰리는걸로 아는데...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니 아이가 원하면
    원서 한번 넣어보세요
    그래야 만만잖다는걸 아이가 직접 느끼고 미련 안갖고 일반고에서 열심히 공부하죠

  • 2.
    '12.11.19 5:58 PM (118.219.xxx.124)

    자율고 걸러내는거 없어요
    50 프로안에만 들면
    똑같이 추첨이에요
    저희아이는 30프로 좀 넘는데
    강북이라 일반고가 좀 분위기가 안좋고
    아이가 원해서 어쩔수없이 보내요
    강남같이 일반고 좋으면 저도
    원글님같이 안보내고 싶을것 같아요ㅠ

  • 3. 장군이가
    '12.11.19 6:02 PM (112.151.xxx.215)

    생각나네요.
    아이가 긍정적인가봐요
    전 주눅들어 암것도 안하는거보다는 낫다고 봅니다

  • 4. 그게
    '12.11.19 6:05 PM (14.52.xxx.59)

    거른다는 말이 있고 아니란 말도 있고 잘 모르겠어요 ㅠ
    초창기엔 동네별로 고른다는 말도 분명 나왔었거든요
    일단 입학하기전에 12월부터 대대적으로 시험을 볼거에요
    그거 한번 경험해보고 결정하세요
    1-1학기 시험 한번이라도 치면 내신이 불리하니까 꼭 입학전 시험까지만 보고 판단하세요
    그래서 입학 안하고 나가는 애들 꽤 됩니다

  • 5. 추첨
    '12.11.19 6:42 PM (180.66.xxx.183)

    고2맘인데요. 내신50프로안에들면 지원자격 있구요.
    지원자안에서 컴퓨터가 무작위 추첨합니다.
    우리아이 고등올라갈때 반에서 5등안에드는애들 몽땅 떨어지구 50프로 안에 간신히들은 아이는 붙었어요.
    게다가 전교권아이들은 특목고나 외고 과학고로 원서쓰느라
    지원일자가 같은 일반자율고는 지원 못해요.
    그래서 특목고 등의 학교에지원해서 떨어지면 후기일반고 갈수밖에
    없답니다. 그러니까 최상위애들은 자율고 보다 일반고에 갈 확률도 많아요

  • 6. 원글
    '12.11.19 10:36 PM (114.206.xxx.37)

    네 최상위는 일반고에 있다는 것을 알지요 ^^
    참 자율고 붙고 입학 전에 배치고사도 보고 그런다는데 그 때 포기가 가능한가요??
    다른 특목고처럼 일단 자율고 붙으면 무조건 가야 하고 일반고 지원 못하지 않나요?
    보통 중간고사 보고 전학가던데....

  • 7. 재학생
    '12.11.20 2:04 PM (61.78.xxx.32)

    저..그냥..일반고 지원하세요..
    저희 애는..20퍼센트 대였는데도
    참 힘들어요..공부하기가..
    저희 애도 학원 안다니고 책 많이 읽고 그런 애였는데
    강남 자율고는 정말
    초등 4학년때부터 선행 심화 많이 하고
    학원도 생활처럼 다니고 한 애들이 대부분 상위권을 형성합니다..
    그리고 저도 쉽게 안되면 전학 가지..하고 생각했는데
    전학이 쉽지 않습니다...안되서 쉽지 않은 게 아니라
    성적 빼고는 다른 부분은 만족할 만한 부분이 많이 있고 친구들과도
    교우관계가 다 형성되었기 때문에 전학을 계속 망설이게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대입을 생각하시면 성적이 그 정도시면 내신은 거의 포기하셔야 되는 부분이 있는데
    내신 포기하고 좋은 대학 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091 저 안후보 열열히 지지하던 지지잔데요 21 2012/11/23 2,622
184090 다같이 뭉쳐서 정권교체합시다!!!! 3 정권교체 2012/11/23 639
184089 지금 안철수 못마땅한 문지지자들은 14 .... 2012/11/23 1,365
184088 모두를 위해서라도 이젠 좀 말을 아낍시다 1 .... 2012/11/23 747
184087 문재인, 안철수 둘다 살리는건 정권교체입니다. 투표포기는 양쪽 .. 4 시민만세 2012/11/23 1,115
184086 여태까지 민주당좋아서 민주당뽑은거 아닙니다 1 하.... 2012/11/23 932
184085 지금 우리한테 필요한 건 무엇? 2 .. 2012/11/23 681
184084 우쨌든 술 한잔 해야지요 1 ㅇㅇ 2012/11/23 807
184083 철수지지층이 근혜로 흡수 5 안철수 2012/11/23 1,210
184082 반년만에 나타난 박경철 트위터.. 41 성주참외 2012/11/23 12,766
184081 문 후보 측 멘트는 상황을 인식하고 있는 것 같네요. 3 안 & 문 2012/11/23 1,590
184080 모든 비난의 화살이 자신을 겨냥할때가 적기라고... 1 에효 2012/11/23 965
184079 사퇴인가 단일화인가 7 날카롭게 2012/11/23 1,345
184078 ,,, 3 ,,,, 2012/11/23 779
184077 안철수가 문재인의 당선을 진심으로 바랄까요... 17 ... 2012/11/23 2,119
184076 이제 앞만 봐요 대선으로.... 2 ㅇㅇ 2012/11/23 791
184075 안철수 너무 아까워요... 5 .... 2012/11/23 1,262
184074 박상병씨가 문후보 고전할거라 하는데.. 9 ,, 2012/11/23 2,244
184073 그럼 이해찬님은 9 이시점에서 .. 2012/11/23 1,651
184072 안철수때문에 그나마 이번 대선에 희망이 있었습니다. 5 복송아 2012/11/23 1,220
184071 박근혜 후보님 이제 토론에 나오시지요~ 7 시작! 2012/11/23 1,116
184070 안후보님은 그런 분은 아니었던듯.. 5 qq 2012/11/23 1,209
184069 아쉬운점 샘물 2012/11/23 980
184068 어쨌든 최대한 오래 끌어서 흥행은 좀 되지 않았나요 ? 6 ....... 2012/11/23 1,130
184067 정치를 정으로 접근하지 마세요. 1 ㅋㅋ 2012/11/23 8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