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사람의 성향이나 취향을 무시해요.

......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12-11-19 17:37:43

자세한 얘기를 쓰기는 그렇고...

여하튼 일때문에 당분간 만나야 하는 관계입니다.

그런데 의사소통에서 어려움이 크네요.

자기생각이 너무 강하다고 해야할까?

상대방에게도 자신의 방식을 너무 강요하네요.

식사때도 내가 먹고싶은 음식이 있는데

무조건 더 좋은 음식 사주겠다고 해서 따라가면

제가 제일 싫어하는 음식입니다.(쇠고기)

저는 쇠고기종류를 먹으면 소화가 어렵다고 누누히 말했건만

맛있는 쇠고기를 먹어보지 않아서 그렇답니다.

결국 탈이 나서 그 뒤로 쇠고기 종류를 먹으러 가지는 않는데

여전히 저만 보면 고기 먹을줄도 모르는 사람이라거나

문제가 있으니 병원에 가보라거나

운동이 소화에 도움이 되니 운동을 새로 시작해보라는 말을

정말 끊임없이 하네요.

그냥 쇠고기가 저에게 맞지 않는다고 하면

절대 그럴리가 없답니다.

운동도 저에게 맞는 것이 있는데도 무조건 자신이 권해주는 운동을

하라고 합니다.

언뜻 보기에는 트러블없어 보였는데 적당히 지내는 사람들만 많고

가까운 사람이 하나도 없는 이유도 알겠어요.

그런데 정말 왜 이렇게 상대방의 취향이나 성향에 대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묵살할까요?

절더러는 자기 얘기를 무시하고 존중해주지 않는다고 불만이더군요.

결국 자기 뜻대로 다 따라줘야 한다는 이야긴데...

참 골치아프네요.

IP : 1.236.xxx.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1.19 6:19 PM (219.249.xxx.146)

    아~~~ 글만 읽어도 싫은데 원글님 넘 힘드시겠어요
    이런 사람들 종종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자아가 너무 강하다고 표현해야할지...
    자기가 믿고 경험한 게 세상의 전부인 줄 알고
    자기 방식을 남한테 가르쳐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이런 사람 아무한테나 선생질도 서슴지 않아요~
    제 주변엔 제 옷입는 거 가지고 잔소리를 하는 사람이 있어요
    저 옷 좋아해서 살만큼 사고 입어볼만큼 입어본 사람이고
    주변에서도 다들 꼭 너한테 어울리는 옷만 입는다고 하는데도;;
    이 사람은 니가 입는 건 너무 올드하다, 노블하다... 하면서
    자기 옷 스타일을 막 강요해요. 전 그 사람처럼 입는 거 어울리지도 않고 전혀 제 스타일이 아닌데두요
    근데 이런 사람들 아무리 그걸 말해도 소용없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092 돼지갈비 양념 1 봉주르 2012/11/20 1,807
182091 전직 삼성 관리자 "각종 로비, 노동자 미행·도청했다&.. 샬랄라 2012/11/20 1,015
182090 40대늙은이글 안충격적인데요 20 ddd 2012/11/20 4,674
182089 콜라비는 어떻게 해 먹나요? 7 요리 2012/11/20 2,018
182088 아무래도 입닥치고 투표나 해야겠어요. 1 봉주르 2012/11/20 1,041
182087 김장40kg 얼만큼? 5 아~김장~ 2012/11/20 3,817
182086 이 옷 좀 봐주세요^^;; 2 ... 2012/11/20 1,362
182085 김치위에 하얗게 곰팡이가 생겼어요. 2 으악 2012/11/20 4,625
182084 아래 아이들 깨우는 문제로... 2 @@;; 2012/11/20 1,006
182083 안철수? 8 슬픕니다 2012/11/20 1,544
182082 우울증 치료하는데 비용이 얼마정도 드나요? 5 우울증 2012/11/20 3,559
182081 이제역으로 안철수후보 펀드 대박나겠군요.. 4 .. 2012/11/20 1,425
182080 재미있는 현상 4 봉주르 2012/11/20 1,063
182079 교원공제회대출이 은행보다 더 싼가요? 2 아시는분계실.. 2012/11/20 3,599
182078 아.. 배금주의 천민자본주의의 결정판을 오늘 볼줄이야 상상도 못.. 3 루나틱 2012/11/20 1,407
182077 헤지스 코트좀 봐주세요 14 코트 2012/11/20 3,920
182076 씽크대에 비치해두고 쓰기좋은 핸드워시 추천 해주세요 2 핸드워시 2012/11/20 1,790
182075 문재인이 대통령되도 불안하네요 18 .. 2012/11/20 2,444
182074 항생제를 오래 먹어서 그런가 애가 배가 아프대요... 9 ... 2012/11/20 2,978
182073 이혼 얘기가 나왔습니다... 68 애엄마 2012/11/20 17,557
182072 에휴~ 자게가 완전.... 9 qqqqq 2012/11/20 1,766
182071 글고보니 안철수는 돈안내면 자기 지지자가 아니라는 건아니겠죠? 10 루나틱 2012/11/20 1,497
182070 문재인후보 기자회견중. 3 .. 2012/11/20 1,862
182069 자당의 대의원도 믿지 못하고 8 ..... 2012/11/20 1,041
182068 반대로해도 5:5인데 우길걸 우겨야지. 2 ㅜㅜㅜㅜㅜㅜ.. 2012/11/20 1,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