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인적으로 이번 단일화 과정에서 아쉬운 점..

ㅇㅇㅇㅇ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2-11-19 16:24:04

-전략-


유신독재를 찬양하는 세력을 등에 업은 새누리당은 입으로는 ‘국민 대통합’을 외치면서도 정작 자신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인해 고통받는 국민들을 애써 외면하거나 감언이설로 속이고, 정책과 가치관이 다른 국민들은 적대시하는 행보를 서슴지 않고 있다. 따라서 우리는 새누리당이 꿈꾸는 나라는 모든 국민들이 저마다의 존엄성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나라가 아님을, 그렇기에 대한민국의 미래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분명히 하고자 한다.

이러한 때에 대한민국 국민들이 문재인과 안철수라는 훌륭한 두 야권 후보를 갖게 된 것은 그야말로 천우신조라고 할 수 있다. 변화와 희망을 바라는 국민들의 간절한 열망이 불러낸 두 후보는 이제 역사적인 단일화 순간을 눈앞에 두고 있다. 비록 갈 길이 멀고 험하더라도 서로 끝까지 협력해서 두 후보에 대한 지지열기가 투표열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름답게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


-후략-


해외거주 지지자들 성명중 일부인데요..

여기에 나와있듯이..

천인공노할 정부의 만행이 계속되는 이때... 

문재인과 안철수라는 훌륭한 두 야권 후보를 갖게 된것은 그야말로 천우신조...

즉 하늘이 도왔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만큼 극적이고 다행스러운일이고 또한 국민으로서는 고마운 일이라는 거죠.

저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어찌됬건..

저 두분의 후보가 정말 더럽고 추악한 이 정치판에 뛰어들어

자신은 물론 자신의 가족과 그 과거 행적까지 모조리 파해쳐져

승냥이들의 도마위에서 난도질 되고.

여차하면 불행한 결말을 맞은 과거 대통령들의 결말처럼

위험할수도 있는 행보임을 누구보다도 잘 알텐데

대선 후보로서 나와주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줬던 지지자들의 가혹한 평가와

육두문자를 동반한 모진 악플들을 보면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설령 단일화 과정에서 마음에 안드는 점이 있고 다소 무리하고 서투를 방법이 있었다 할지라도

지지자들의 반응은 너무 지나치지 않았나..

그런생각이 조금 듭니다.


그냥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부디 문재인 안철수 두분도 편안한 마음으로 앞으로 대선 행보를 이어갔으면 합니다. 



IP : 59.15.xxx.18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2.11.19 5:09 PM (211.207.xxx.234)

    저도 다 잘되길 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231 대구예요~ 지금 동대구터미널로 가고 있어요 25 박하 2012/11/30 3,494
187230 산도라지무침 만들었는데 써요 ㅠㅠ 구제방법 좀.. 1 처음 2012/11/30 1,543
187229 남편생일이라고 축하문자 부탁은 왜 하는걸까요? 6 .... 2012/11/30 2,301
187228 폭스바겐 골프 타시는분들께 문의 14 폭스바겐 2012/11/30 9,441
187227 절대 물려받으면 안 되는 아기용품 7가지 8 그렇군 2012/11/30 5,068
187226 文측 "朴, TV토론에서 프롬프터 사용해도 된다&quo.. 4 샬랄라 2012/11/30 1,723
187225 이제 한달지난 아기 일반외투 입혀도 괜찮을까요? 5 궁금 2012/11/30 1,115
187224 질문 없고 반론 없는 토론이라는 것 자체가 박근혜가 얼마나 멍청.. 6 @.@ 2012/11/30 1,062
187223 인사동쪽에 모임갖기 좋은 한정식집 추천해주세요^^ 3 ^^ 2012/11/30 1,864
187222 손학규와 안철수는 왜 만났을까? 5 아마미마인 2012/11/30 2,227
187221 삐용아(고양이) 털고르기만 열심히 하면 뭐하니.. 5 삐용엄마 2012/11/30 1,784
187220 거실 커텐 어떤색이 좋을까요? 3 ... 2012/11/30 2,474
187219 아이디어 모집합니다 !! 1 초록의 힘을.. 2012/11/30 852
187218 부도난 동물원에서 추위와 배고픔과 싸우는 호랑이를 위해 서명부탁.. 14 --- 2012/11/30 3,872
187217 대구 대박 24 햇뜰날 2012/11/30 10,230
187216 주책같지만 강아지 키우면서 넘 행복해요 24 ... 2012/11/30 3,802
187215 지지율 조사 볼때마다 스트레스로 죽을것 같아요.ㅠㅠ 8 그네는시러!.. 2012/11/30 1,826
187214 100만원 넘는 패딩은 더 따듯한가요? 2 패팅 2012/11/30 3,366
187213 투표함 관련 선관위와 통화했습니다~~~ 55 정권교체 2012/11/30 10,971
187212 내일 전주 한옥마을 가려고 하는데... 9 귀여운반항아.. 2012/11/30 2,240
187211 스노쿨링 재밌게 할수 있는 여행지가 어디일까요? 6 스노쿨링 2012/11/30 1,776
187210 겨울옷 목깃에 묻는 화장품 처리 4 추버 2012/11/30 2,554
187209 캄보디아 초저학년들에게 힘들까요? 5 궁금 2012/11/30 1,447
187208 무조건 퍼주는 법으로 쇼하는 급한 민주당 20 누구돈으로 2012/11/30 1,636
187207 패딩에 립스틱이 묻었어요! 3 2012/11/30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