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쇼핑몰에 환불하러갔다가 재수없다는소리들었어요

... 조회수 : 3,774
작성일 : 2012-11-19 12:14:24
동대문시장이나 고속터미널같은곳 아니고 인지도있는 중저가 브랜드입니다.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있는 지점이었구요.
할인상품을 구매했는데 후드코트에서 털이 너무 많이 빠지는 불량이 있었어요. 텍 안때고 안입어봤고 영수증 있었구요
40대쯤 되보이는 사장이 아침부터 재수없게, 환불 못해준다 이런 식으로 말했습니다
기분 정말 상했네요. 보세도 아니고 브랜드에서 재수없다는 소리를 들으니...
본사에 오늘 전화했고 답변 기다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생각같아선 모욕죄나 명예훼손으로 형사고소하고싶어요
벌금형..하다못해 기소유예 나온다 해도요.
IP : 211.207.xxx.20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1.19 12:22 PM (124.216.xxx.225)

    그 사장놈 어처구니 없네요 미친....
    근데 교환이나 환불 같은거 하러 가실때 너무 이른 시간은 좀 그렇긴해요 장사 하는 사람들 개시에 민감 하거든요..그렇다고 모든 업주들이 저따구로 대응하지는 않지요 꼭 사과 받으시길요!

  • 2. ...
    '12.11.19 12:25 PM (119.197.xxx.71)

    그 사장님이 실수 하셨네요.

    그런데 요즘 정말 장사안되잖아요. 윗님 말씀처럼 장사하는 분들에겐 개시가 정말 중요하거든요.
    거기다 한주의 시작인데 오후에 가셨으면 좋았을것 같네요.

  • 3. 원글
    '12.11.19 12:25 PM (211.207.xxx.204)

    감사합니다 윗님
    ㅠ.ㅠ
    한가지 변명을 하자면 너무 이른 시간은 아녔어요
    그 쇼핑몰이 오전 10시 오픈인데 열한시반넘어갔었거든요ㅠ.ㅠ

  • 4. ..
    '12.11.19 12:26 PM (118.32.xxx.169)

    그래서 보통 오후에나 마감할때쯤에
    환불하러 가요.
    장사하는 사람들은 그런거에 되게 민감해요.
    본사에 항의하셨다니
    사과받으실수 있을듯.
    형사고소까지는 좀..그런일들 비일비재해요.

  • 5. 원글
    '12.11.19 12:29 PM (211.207.xxx.204)

    참, 한주의 시작도 아녔어요^^;
    토요일에 갔었거든요 . .
    말씀들 듣고 보니 저도 늦~은 오후에 갔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은 듭니다.

  • 6.
    '12.11.19 12:29 PM (121.88.xxx.239)

    증거있으시면 고소하세요.

    모욕죄 벌금 100~200정도 됩니다.

  • 7. ...
    '12.11.19 12:51 PM (219.250.xxx.51)

    맞아요.
    반품할 것은 대개 오후에나 들고가던데요...

  • 8. 그래도 그렇지
    '12.11.19 1:09 PM (122.36.xxx.13)

    그럼 오후에 오라고 하던지 장사하는 사람이 참... 뒷일은 생각안하고 고객을 함부로 대한건 맞아요 지금 환불 했다고 하더라도 훗날 친구까지 데리고와서 물건 사줄수도 있는 문젠데... 그저 코앞의 이익을 생각 하니 저모양 ㅉㅉㅉ

  • 9. 참~~
    '12.11.19 1:20 PM (211.63.xxx.199)

    그럼 아예 반품을 몇시 이후로 오라고 규정이라도 만들든가? 사실 환불 교환도 귀찮아요.
    바쁜세상 일처리는 빨리빨리 시간 날때 해야지 환불이라고 시간 정해서 가나요?
    왜 물건을 사는사람이 판매자의 입장을 맞춰야하는지.
    쇼핑몰도 마트처럼 교환 , 환불코너가 따로 있었으면 좋겠어요.

  • 10. ........
    '12.11.19 1:38 PM (116.39.xxx.17)

    그런 사람 누구한테든 한번은 당해봐야 정신차릴듯........
    어디다 대고 재수없다고 합니까? 장사할 자격 없어요.

    저도 옷가게 주인한테 한번 그런 소리 들은적 있어요. 별꼴이라고...
    전 자주 가는 단골가게인데 그 날은 이야기만 하다가 안 사고 그냥 나오는데 뒷통수에서 별꼴이라고 다 들리게 얘기하더군요. 그 때 아무도 없고 저 밖에 없었는데......
    그래서 다시는 안 가고 주변인들한테 그 여자 욕 엄청했지요.

  • 11. 좀 대놓고 말을 험하게 하긴했지만
    '12.11.19 2:37 PM (211.224.xxx.193)

    환불을 오전부터 가면 안돼요. 주변서 그런 애기 많이 들어보지 않았나요? 늦게 가야된다고. 일부러 기다렸다 오후 늦게 갑니다. 그리고 나이드니 이젠 교환,환불 자체를 안해요. 사기전에 엄청 신중..사면 그냥 거기서 끝이예요. 가기전부터 스트레스받고 가서도 말꺼내기 힘들고 나올때 뒤통수 따갑고. 손님의 권리라 하지만 상대방에게 피해를 끼친건 사실이잖아요.
    재네들 사이서는 개시전에 저런 손님이 오면 하루종일 그런류 손님만 온대요.

    왜 그런 말도 안되는걸 소비자가 지켜야 하냐 법에 있냐 하면 할말은 없지만 그냥 지켜줘야 될 매너 비슷한거죠

  • 12. ....
    '12.11.19 3:17 PM (125.128.xxx.137)

    항상 느끼는게 여기 82쿡은 너무 남 눈치보고 상대방에게 과도한 배려하는거 좋아하고 그런것 같아요.

    택배기사도 무슨 상전처럼 모셔줘야되고 택시 잔돈 받으면 인정머리 없는거고..

    그렇게 남한테 한수 굽히고 들어가니 사람들한테 기를 못펴고 산다 이런류의 글들이 많이 올라오는거 아닐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804 지금 알바들 활동 안하는것 맞죠?? 23 ㅋㅋㅋ 2012/11/27 2,166
182803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8 다이어터 2012/11/27 2,672
182802 모여사, 알츠하이머 검사 받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5 농담아니고 2012/11/27 1,772
182801 토론 사실인가요? 8 오늘 2012/11/27 2,403
182800 아무래도 오늘 송지헌이 사고 친거 같네요 5 검색어1위 2012/11/27 4,785
182799 박근혜토론후 실시간검색어 1위 송지헌! 이게 말이됨!!! 7 그린 2012/11/27 3,234
182798 어떡해야할까요. 2 말숙이dec.. 2012/11/27 690
182797 오늘 여론조사 어떻게 됐나요? 에휴ㅠ 2012/11/27 492
182796 안습!!!!!!!!!!!!!!1 송지헌아나운서 4 .. 2012/11/27 3,667
182795 그네가 어떻게 하면 대통령이 될까요? 4 한마디씩 2012/11/27 950
182794 무조건 문재인 뽑읍시다! 박근혜 대통령되는건 나라 파는짓 입니다.. 3 tapas 2012/11/27 937
182793 방송의 새 장르-토론드라마 3 ㅁㅁ 2012/11/27 829
182792 오늘 토론회 보고 전의를 상실했어요 12 졸려 2012/11/27 4,191
182791 겅쥬님 토론내용 정리 2 그네겅쥬 2012/11/27 1,022
182790 닥그네 토론 대본이라네요. 2 ... 2012/11/27 1,156
182789 오늘 토론 관전평... 13 파리82의여.. 2012/11/27 6,393
182788 13세 아들 양복 구입 / 추천해 주세요 3 주니어 양복.. 2012/11/27 649
182787 초등학생 한달 정도 결석 되나요? 2 -- 2012/11/27 1,849
182786 에효 그냥 안녕하세요나 볼걸. 1 나는 나 2012/11/27 609
182785 대본에 있는 텔레토비가 아직 안나온다고 그러네요? 실시간 비평 우리는 2012/11/27 1,410
182784 오프닝 대본 가지고 뭔 트집을 그리 잡나요 ? 16 음.. 2012/11/27 2,583
182783 면접은 박그네가 하는데 취직은 사회자가 할 모양이라고들 하네요 5 아이러니 2012/11/27 1,176
182782 분노관리방법같은것도 대선토론질문이되네요 아놔 2012/11/27 582
182781 박후보의 단호함은 전세계적이시군요 3 ... 2012/11/27 1,335
182780 남편이 부부싸움으로 집을 엉망으로 만들고 저를 쳤어요 35 gg 2012/11/27 9,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