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편도선 수술을 해요

6살 조회수 : 2,404
작성일 : 2012-11-19 11:49:25

코 막힌 소리가 나서 검사해보니 편도선과 아데노이드가 비대하다고 해서

편도선 아데노이드 제거 수술을 해요. 설소대제거 까지 같이 한대요. 혀가 짧아요

수술 당일에는 음식 물 다 못 먹는 거죠?

링겔 맞으니 덜 힘들까요? 병실도 건조할 거 같은데 물도 못 먹는다니 애가 힘들 거 같아요

수술 깨어날 때 아파서 많이 운다는데 병원 가는 거 엄청 싫어하고 겁 많은 아들인데

걱정돼요..

 

IP : 113.30.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박가
    '12.11.19 12:08 PM (112.149.xxx.168)

    현재 1학년인 제 딸 여름 방학 때 아데노이드랑 편도 수술 했어요. 아침에 첫 수술했고 마취가 덜 깨어 자꾸 자려고 했는데 이때 재우면 열이 날 수 있다고 자꾸 깨워주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휠체어 태워서 아이스크림 고르러 갈이 가고 점심때 쯤 아이스크림 조금씩 먹였어요. 평소 아이스크림을 잘 안 사줬는데 마음껏 먹게 했더니, 좋아하더라고요^^수술 끝나고 마취가 덜 풀려서 울고 하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얼음팩을 계속 목 주변에 대어 주어야 하는데...에고 추운 겨울이라...저는 연두부도 주고 했어요. 잘 이겨낼 거에요^^

  • 2. 봄햇살
    '12.11.19 12:15 PM (223.62.xxx.193)

    울 아이도 내일 입원해서수욜 수술해요.신촌세브란스에서요...걱정이되긴 하지만 좋아지기위한 ㅅ술이니까....일곱살 여아에요...코막히고 코골고...감기달고살아서

  • 3. 냥이
    '12.11.19 12:46 PM (121.153.xxx.229)

    저희아들도 8살때 수술했어요.
    편도수술은 아이들이 어른보다 덜 아프대요..
    아침에 수술하고 그날 하루는 아프다고 말을 안하더니
    다음날부터는 먹기도 잘먹고 말도 하고 별로 안아프다고 하더라구요.
    수술하고나서 잠잘때 숨쉬는소리가 편해져서 제가 다 살것 같네요.

  • 4. 황금덩이
    '12.11.19 3:31 PM (61.43.xxx.63)

    울아들 작년 겨울에 했는데 마취깨서 힘들었지 많이 아파하지 않았어요. 먹는것도 스스로 조심하고 정말 애들은 눈에 띠게 좋아지더라구요. 반면 다 큰 남편 얼마전에 했는데 넘 아파했어요. 어른이라면 말리고싶지만 애들은 하면 확실히 좋아집니다.

  • 5. .........
    '12.11.20 11:34 AM (59.4.xxx.116)

    울아이도 6살인데 보름전에했어요.코아데노이드까지같이했네요.확실히 애들은 금방좋아지는데 어른들으 시간이 갈수록 아파서 못견뎌했어요.울애는 5일입원했는데 수술당일은 아파서 제대로 말도못하고 울지도못하더니 3일지나니 조금씩 차도가 보여요.정말 2주간 미음만 먹었네요.지금은 아주 부드러운 밥을 국에말아서 먹고있습니다.수술하고나니 잠잘때 숨소리가 너무 편해지는걸보니 저도 제가 다 살겄같다는^^
    대신 숨쉬어주고싶을정도였거든요.코고는건 애교이구요.그러다 콧물감기걸리면 잠은 거의 못자죠
    축농증까지 같이 달고살았는데, 앞으로 더 좋아질거라고 믿습니다

  • 6. .........
    '12.11.20 11:38 AM (59.4.xxx.116)

    참~수술전날밤12부터 물도못먹게하구요.수술끝나고나서는 마취깨는 시간 2시간정도 기다리고나서 물먹이라고하던데요.진통제를 주사로주니 너무 걱정마세요. 차가운아이스크림이랑 음료수 조금씩 먹여주세요.
    병원에 누어 파워레인저 유캔도 닌자고등등 재능tv를 위로삼아 보았어요.주위에 계신 어른들이 애가 아플텐데 tv라도많이 보라고 해주셔서 애가 덜 심심해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153 님들은 혹시 전기요 부작용 없으신가요? 3 홍조 2012/11/22 3,211
183152 세우실님.문안/안문 담판 결과 어찌되었나요... 3 .. 2012/11/22 1,129
183151 통화할때 남자친구 어머니가 방에 들어오세요 10 왜그럴까요 2012/11/22 3,549
183150 긴장감 맴돈 文·安 단일화 TV토론, 상대 약점 거침없이 지적 2 세우실 2012/11/22 1,397
183149 좀 비싼 그릇, 냄비 등등등 그만큼 쓸만 한가요? 6 주방용품 2012/11/22 2,226
183148 절임배추 문의합니다. 4 김장 2012/11/22 1,165
183147 어떻게 하면 자기주도학습에 성공할수있을까요? 10 직장맘 2012/11/22 2,229
183146 고양이 똥은 냄새가 정말 지독해요 2 ... 2012/11/22 1,787
183145 팔자주름 필러 1 팔자주름 2012/11/22 1,821
183144 직장다니면서 자취하고 100% 매식하는데요 13 sh 2012/11/22 3,509
183143 솔직히 전교조는 대안이 없습니다 2 해석의차이 2012/11/22 1,281
183142 강아지 키운다면 9 2012/11/22 1,301
183141 하카타에 가는데요~ 4 82ㅋ 2012/11/22 1,018
183140 시청이나 서울역 근처 2-3만원 정도 조용한 식당 있을까요~? 6 모임장소 2012/11/22 2,825
183139 기자들 몸사라네요.. 3 .. 2012/11/22 1,424
183138 사무실에서 쓸 히터 추천부탁드려요.. 2 전열기 2012/11/22 1,056
183137 이제와서 갤노트로 바꾼다면 너무 뒷북일까요? 스마트폰 2012/11/22 841
183136 미친거 아닙니까?근혜 후광을 일부러 넣었에요 8 mango 2012/11/22 1,951
183135 미국 신발 사이즈 알려주세요. 6 언니 부탁 2012/11/22 1,176
183134 채식주의 문의드려요~ 9 병아리 2012/11/22 1,657
183133 폐경되면 많이 힘들까요? 4 ^^ 2012/11/22 2,017
183132 거위털이불좀 봐주세요. 3 싱글이 2012/11/22 1,273
183131 대치동에 싸고 말 안거는 컷트잘하는 미용실 있을까요? 3 ,,,, 2012/11/22 2,422
183130 '343초'로 정리한 단일화 TV 토론 단일화 2012/11/22 1,054
183129 회전근개파열로 장덕한의원 가보신분 계신가요? 3 조언부탁드려.. 2012/11/22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