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MSG 중독이 아닐까 싶어요.

...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12-11-19 11:49:22
시어머니가 요리를 못하시는데요..그렇다고 음식에 조미료 넣는 분도 아니시거든요. 건강을 중시하는 분이라.
남편 입맛이 처음엔 저렴한 입맛이라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msg 중독이 아닐까 싶어요. 
3분 카레, 3분 짜장을 맛있어서 먹는 분 계신가요? 인스턴트 음식도 너무 좋아해요. 고기 보다는 햄 소세지 좋아하구요.
과자, 아이스크림, 케익, 청량음료 없어서 못먹죠. 밀가루 음식, 분식 사랑하구요..
밥은 마지못해 깨작깨작.. 
집에서 해주는 카레도 좋아하지만 3분 음식을 좋아해요..
얼마전 중국집 짜장의 비결이 미원인가봐...했더니만....그럼 집에서 미원 팍팍 넣고 해달래요. 아끼지 말고!
제가 다시다는 써도 미원은 안써봤거든요. 저 말 듣고 흠칫 놀랐어요. 
제가 요리를 못하는 것도 아니구요...
남편 식성 바꿔볼려고 노력 해봤구요....
근데 정말 3분 요리를 맛있다고 좋아하는건 이해가 안되요...이런 분 또 계시나요??
IP : 112.121.xxx.2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9 12:00 PM (59.15.xxx.189)

    요리를 남편 입맛에 조금 바꿔 보세요. 3분 요리들 아무리 조미료라고 해도 맛없어요.. 저급이고.

  • 2.
    '12.11.19 12:04 PM (122.34.xxx.30)

    외식이 많은 한국남성들은 거의 다 조미료 중독이라 보면 됩니다. 집에서 안 먹인다고 중독되지 않는 건 아니랍니다. 식당은 고급이고 저급이고 조미료 없인 불특정 다수의 입맛에 아부하지 못하죠.
    그리고 우리가 마트에서 접하는 2차 식품군에 이미 조미료가 대거 투입되어 있기도 하고요.

    msg를 매일 대접으로 섭취하지 않는 한 일반인이 섭취하는 양으론 인체에 미치는 해는 거의 없다고 하니 식성대로 먹고 살랄 수밖에요.ㅎ

  • 3. ...
    '12.11.19 12:05 PM (112.121.xxx.214)

    네 다시다에도 msg 들어가는건 알아요. 그러나 미원보다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덜 들어가죠..
    그것도 지금은 msg 안들어간 자연재료 ***로 바꿨구요...
    근데 며칠 집밥 먹으면 외식하자고 난리난리에요.....
    제가 궁금한건...3분요리 맛있다고 느끼는 분들이 또 있나 해서요...

  • 4. ..
    '12.11.19 12:07 PM (180.229.xxx.104)

    제가 그래요.
    3분요리 좋아해요.
    외식 너무 좋구요 사먹는 음식은 대충 다 맛있다고 느껴요
    집에서 저 하는 음식은 맛없어요.근데 식구들은 맛있다고 잘 먹어요 ㅜㅜ
    저도 친정엄마가 음식을 못하세요. 건강은 무지 중시하지만, 맛이 없었어요.

  • 5. 이번여름
    '13.5.16 4:10 PM (222.108.xxx.249)

    안녕하세요. SBS스페셜 제작진입니다.
    식습관때문에 문제를 겪고 계신 분들과 함께 '미각테스트'를 진행하려 하는데요,
    혹시 참여를 원하시면 연락부탁드릴게요.
    02) 2113-3862 / summersunshine@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034 속보)) 문재인, 안후보와 지지자에 진심으로 죄송 트위터 9 anycoo.. 2012/11/23 3,058
184033 민주당 지지자들 해도해도 너무하네요 15 육자배기 2012/11/23 2,423
184032 안철수에게는 박수를, 문재인에게는 투표를 12 ㅇㅇ 2012/11/23 1,502
184031 안후보 욕하신분들 부끄러운줄 좀아세요 28 정말 2012/11/23 2,238
184030 지금 문/민주당/안 어쩌고..투표 어쩌고..다 새누리 지지자들입.. 1 백프로입니다.. 2012/11/23 945
184029 안철수 양보안한다고 욕, 사퇴했더니 했다고 욕. 어쩌라고요~ 15 바람이분다 2012/11/23 1,501
184028 알밥들 총공세 시작됐네요. 5 ,,, 2012/11/23 920
184027 안철수 후보 사퇴 선언문 중 일부.TXT 13 진정들 하세.. 2012/11/23 2,191
184026 칭찬할건 칭찬합시다. 1 .. 2012/11/23 933
184025 참으로 복잡다난한 느낌이 듭니다 3 ㅇㅇ 2012/11/23 1,188
184024 비난틔윗 삭제 1 삭제 2012/11/23 1,033
184023 이제 우리가 단일화 4 정말 2012/11/23 1,079
184022 코타츠 사고싶어요 14 당진녀 2012/11/23 2,310
184021 안철수 갈수록 실망이네 52 파사현정 2012/11/23 7,133
184020 왜 안철수씨에게 박수 보내는지... 18 ... 2012/11/23 2,054
184019 저는 첨부터 정치에 별 뜻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2 2012/11/23 1,046
184018 패닉에 빠져들..새누리 1 .. 2012/11/23 1,189
184017 이렇게 된다면,,,안철수 지지자들 문재인한테 투표 안합니다.. 28 양서씨부인 2012/11/23 2,834
184016 안후보 지지자에게 사과드려요 12 반성할께요 2012/11/23 1,705
184015 정말 화나네요. 5 *** 2012/11/23 1,175
184014 백의종군 1 시작 2012/11/23 1,113
184013 이제 문 v s. 닭 1대 1이네요... 대선 2012/11/23 891
184012 안후보님 고맙습니다 3 고맙습니다 2012/11/23 978
184011 역풍이 예상 6 수고했어요... 2012/11/23 2,175
184010 아름다운 양보라고 봐야하나요? 아.....진짜 반전이네요. 8 리아 2012/11/23 2,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