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의 호텔관련 대학 질문이요..

기정떡 조회수 : 1,032
작성일 : 2012-11-19 11:44:45

제 아이는 외국에서 10학년.. (고1)입니다..

성적은.. 상위권이구요..

물론... 한국하고 성적 산출하는 방식이나 교과 과정이 달라서.. 한국의 우수한 학생들하곤 비교가 안되지만요  ^^;

그래도... 학교에서 하는 운동이나 수업 참여도가 좋고.. 노력 많이 해서...

대부분... 엄마가 만족할만한 성적표는 받아옵니다.

이번에도 모두 A학점인데... 두개가 A- 더군요..

근데.. 이 녀석이..  네바다주에 있는 호텔학교를 간다하네요...

한국에 있는 대학을 갔스면 좋겠는데...

여름방학때 한국에 오면 꼭... 자긴 호텔경영자가 되고 싶다기에..

얘가 호텔의 화려한 모습만 보고... 바람이 들었나.. 아님.. 드라마속의 호텔 경영자가... 멋있어 보였나..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이번에 진지하게 그 얘길하네요...

저희가 경제적 여유가 충분해서.. 유학 보낸것도 아닌데...

미국쪽 대학... 그것도... 호텔 학교를 간다하니...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고.. 막연히.. 말려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가.. 성향이나.. 재능이 이과는 아니고 문과라는건 일찍 파악했지만..

전.. 금융쪽 과를 선택할줄 알았는데..

호텔학교의 전망이 괜찮을까요?

전... 문외한이라....

제가.. 호텔학교를 네바다주 말고... 어디를 더 알아봐야할까요...

학비도 걱정이구요... ㅠ

무지한 제게..  돌던지지 마시고... 조언 좀 부탁합니다...

추운날씨 감기 조심하시구요...

 

IP : 124.50.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9 11:51 AM (112.121.xxx.214)

    호텔 학교 잘 몰라도...네바다주가 라스베가스 있는 곳이죠?
    라스베가스라면 호텔 학교가 좋을 만 하다 싶어요.

  • 2. 기정떡
    '12.11.19 12:08 PM (124.50.xxx.57)

    네... 스위스 호텔학교가 있는데.. 그건.. 저희 형편이.. 너무 비싸서.. 아이가.. 네바다쪽으로 눈을 돌린듯해요..

  • 3. 진이엄마
    '12.11.19 1:48 PM (223.195.xxx.120)

    해외는 모르겠고 한국의 경우 많은 아이들이 호텔에 대한 동경을 품고 호텔경영학과에 입학을 하지만, 대부분 졸업무렵에 후회를 많이해요. 호텔업무가 겉으로보기엔 화려해보지만 실상은 노가다에 다른사람의 비위를 맞추는 감정노동인 경우가 많아서요. 일반회사와 달리 주야간 교대근무라던지 그런 것도 별로고...혹시 호텔에서 근무하는 분이 있으면 호텔업종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번해보게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4. 전 호텔 근무자
    '12.11.19 5:04 PM (121.88.xxx.44)

    UNLV라면 주립대라 학비는 많이 들지 않는 것으로 알아요.
    그런데 요즈음은 해외 호텔학교 출신들이 많이 들어와서 예전처럼 유학 프레미엄이 많이 없어졌어요.

    그나마 해외의 체인호텔에 근무하다 한국으로 발령받으면 대우가 좀 나아요.
    저한데 호텔 전공 유학에 관하여 물으면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문대학가서 2년 마치고 일찍 경력쌓으면서 방통대나 야간대학 졸업하고 대학원 마치는 것이 가장 실속있어 보였어요.

  • 5. 기정떡
    '12.11.19 7:56 PM (124.50.xxx.57)

    네.. 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아이는... 호텔쪽에서도 파이낸스 파트가 있다고 그쪽을 전공으로 하고싶어해요...
    라스베가스의 분위기가.. 한국 학생도 너무 많고... 전 좀.. 말리고 싶네요..ㅠ

  • 6. 전공자
    '12.11.19 9:46 PM (195.176.xxx.66)

    아..호텔학교에서도 전공을 파이낸스로 하면 괜찮아요
    호텔쪽 다루는 투자회사나 컨설팅에서 선호하거든요. 제 주위엔 자리 잘 잡았다 싶으면
    대부분 파이낸스한 친구들..

    본인이 정 원하면.. 그럼 차라리 코넬을 목표로 하라고 하세요.
    UNLV보담은 훨 좋네요. 학비는 좀 더 부담되겠지만 부모님도 그정도면 받아들여지지 않으세요?
    거기 석사도 짱인디..real estate..

  • 7. 기정떡
    '12.11.19 10:08 PM (124.50.xxx.57)

    네.. 전공자님 감사합니다.. ^^
    코넬대도 알아보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7769 고단백 저탄수화물식 하니까 피부가 탄탄해져요. 2 .. 2012/12/07 3,008
187768 아이패드 미니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5 미니 2012/12/07 1,067
187767 부산 사시는 님들 도움 부탁드려요~ 2 .. 2012/12/07 692
187766 한국의 기적적 발전이 배아픈 백인들에 기대어 6 신사대주의 2012/12/07 1,126
187765 중국 장가계.. 걷는게 많다던데.. 건강이 썩 좋치 않은 부모님.. 9 .. 2012/12/07 3,687
187764 네키목도리 4 네키목도리 2012/12/07 962
187763 공무원 조직(특히 중앙부처 계신분들...)께 여쭐께요. 6 이와중에 죄.. 2012/12/07 1,447
187762 fly guy 라는 책 교보문고에서 파나요? 8 . . . .. 2012/12/07 551
187761 아이 엄마 친구 모임 2 해뜨는곳 2012/12/07 1,748
187760 현재 부산 유세현장 생중계!! 생방 2012/12/07 1,060
187759 장농 싼거 어디서 살까요? 3 ... 2012/12/07 1,278
187758 7시30분 서면유세현장에 가려구요 2 영광의 재인.. 2012/12/07 814
187757 문후보님 제주 다녀갔어요. 5 푸른 하늘 .. 2012/12/07 1,321
187756 르몽드 “독재자의 딸, 한국에서 대선 후보 출마” 1 투표합시다!.. 2012/12/07 1,578
187755 박근혜 타임지 표지 모델 69 소나무6그루.. 2012/12/07 19,331
187754 아래 패션에 대한 관심글을 읽고서...내면과 외면의 문제 26 내면과 외면.. 2012/12/07 4,214
187753 오늘은 진짜 힘든날이네요..ㅠㅠㅠㅠㅠ 8 ....ㅜㅜ.. 2012/12/07 2,000
187752 안철수님 부산서면 모임일정변경 11 부산 2012/12/07 1,628
187751 너무 차이나는 사람들과 관계 잘 유지하시는분 계실까요? 3 사는게 2012/12/07 1,968
187750 르몽드 “독재자의 딸, 한국에서 대선 후보 출마” 샬랄라 2012/12/07 484
187749 하루하루 이렇게 지옥인데 까마득히 남은 인생..생각하기 싫네요... 11 우울증 도진.. 2012/12/07 3,210
187748 라뒤레가 오픈했네요 9 .... 2012/12/07 2,164
187747 안철수, 부산역에서 번개 한다네요..7시반 2 sss 2012/12/07 1,125
187746 백화점에서 정가에서 더 에누리하는거 가능한가요? 1 백화점 2012/12/07 904
187745 게임을 너무 좋아하는 4학년 남아 3 게임 2012/12/07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