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북사립과 강남공립

고민 조회수 : 2,509
작성일 : 2012-11-19 01:02:04

아이가 내년에 초등을 들어갑니다

집앞에 오는 사립초 셔틀이 있어서 지원해보았는데..안되었어요

낙첨되고 나니 기분이 많이 안좋았고..몇몇 미달된 학교에 추가 원서 접수를 했어요

그중 한군데서 예비 3번을 받은 상태랍니다

학교 관계자께 물으니..3번이면 거의 입학 가능하다고 하네요

학교는 아담하고 제맘에 들어요..그런데 걸리는게..학교가 강북이다 보니..중학교 학군은..그닥이고요

초등 입학하면서 중학교까지 고려한다는게 넘 미래일을 걱정하는 걸까요?

셔틀이 오질 않아서 그 학교를 다니려면 이사를 가야해요..

지금 사는 지역보다 많이 저렴해서 50평대도 갈수 있어요

아이들 어릴때 넓은 평수에서 키우면 얼마나 좋겠어요..근데..나중 중학교때 또 이동해야 할 생각하면

이사 안가고 동네 공립을 가야 맞고요

아 매일매일 고민입니다

사립초를 모하러 보내냐 이럼 말씀은 마시고요

사립을 보내려는 이유는 영어를 학원 안보내고 학교안에서 계속 유지시켜주고 싶은게 가장 크고요

물론 사립 보내도 영어 사교육 따로 시킨다고는 하지요..

일단 제 주관은 학교에서 다져주면 학원으로 안돌리고 유지시켜보려고요

선배맘들중에서 강북사립을 졸업시키고 중학교때문에 강남 이사오신 경험 있거나

그대로 강북에서 중고등까지 남아서 대학 잘갔다거나..경험담좀 들려주세요

아마 12월부터 입학포기자가 나오면..예비3번인 제게 금방이라도 연락올것 같아..미리 결정해놔야 해서요

IP : 221.147.xxx.11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
    '12.11.19 1:08 AM (119.71.xxx.188) - 삭제된댓글

    강남공립추천이요

  • 2. 원글
    '12.11.19 1:11 AM (221.147.xxx.117)

    아 그런가요? 이유를 같이 써주시면 넘 감사할텐데요

  • 3. ......
    '12.11.19 1:19 AM (58.231.xxx.141)

    리라처럼 예체능에 힘써주는 초등학교라면 당연히 사립초 보내겠어요.
    초등학교때는 사실 국영수같은 공부보다 다양한 예체능 활동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4.
    '12.11.19 1:22 AM (59.30.xxx.126) - 삭제된댓글

    저는 현직 공립 초등 교사구요
    예전에 사립에도 있었어요
    초등학교 문제는 사립이냐 공립이냐
    이렇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사립도 사립나름 공립도 공립나름이예요
    사립중 몇군데는 정말 제 아이를 보내고싶을만큼 탐나는곳도 있구요
    또 몇군데는 저 돈 주고 뭣하러 보내냐 싶을 정도로 형편없는 서울시내 사립도 있어요
    무조건 우리 애는 사립 보내야 한다가 아니라
    그 학교와 우리 애가 얼마나 잘 맞을까를 고민해보셔야해요
    그런데 아무래도 많은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사립이 인기가 좋고
    그렇지 않은 사립은 당연히 미달이죠
    원글님 생각하시는곳이 어딘지 구체적으로 알수 없지만
    미달된곳에 추가입학 기다리신다면
    그닥 추천할만한 사립은 아닐거 같아요

    서울 시내 사립중에
    빅5 정도 괜찮은곳 아니면
    차라리 강남 공립이 나아요

  • 5. 고민
    '12.11.19 1:27 AM (221.147.xxx.117)

    아 네 답글 감사합니다
    처음에 지원했던곳이 유명 사립이었죠..근데 경쟁률이 세다보니...안되었구요
    미달된곳에 추가 접수하면서 보니까..지역적 특성으로 그런것 같았어요..
    특별히 학교가 문제있어서 미달된것 같진 않아보이던데....이건 모 안다녀봤으니..
    무조건 사립이다 이건 아니겠지만..학교안에서 적절한 예체능과 영어교육..많은걸 바라진 않거든요
    지금 동네 공립도 좋다고들 하니 이렇게 고민이랍니다

  • 6. 그냥
    '12.11.19 6:41 AM (218.232.xxx.123)

    사립 이름 올려주시면 빠르게 답변 드려드릴 수 있어요.
    중계동 근처 사립이라면 중계동에 집 얻고 보내면 됩니다.
    중계동 중고등학교 좋거든요

  • 7. 사립다니면
    '12.11.19 8:56 AM (222.236.xxx.114)

    영어학원 안 다니나요?
    다들 더 빡세게 하던데요

    영어,수학은 기본이고 다들 더 많이들 합니다

    예전에 중대부초 다니는 아이보니 학교 마치고 와서 부리나케 영어과외받고
    수학학원으로 주말엔 예체능으로 쉴틈없이 바쁘던데요

    물론 부모의 교육관이 중요하겠지만 대체적로 사립이라고 해서 사교육을 적게 받는 것은 아닌것 같아요

  • 8. 고민
    '12.11.19 8:57 AM (110.70.xxx.125)

    네 세검정에 있는 상명대부속초입니다. 셔틀버스다니는 가까운 아파트 대단지가 서대문구 홍제동쪽이나 은평구더라고요...학교규모가 작긴해도 분위기는 맘에들어서요..상명부초에 대해 아시는분 없을까요

  • 9. 고민
    '12.11.19 9:06 AM (110.70.xxx.125)

    네 중대부초는 정말 공부 많이 시키는 학교로 유명하죠. 사립이 사교육 더 많이 시킨다는 말도 맞을겁니다. 일단 저는 사립에서 학교안에서 하는 영어와 예체능교육에 기대를 해보고..부족하면 보충해주려고 하고 있어요

  • 10. 남아? 여아?
    '12.11.19 1:48 PM (175.223.xxx.30)

    아는동네라 답글달아요. 저는 세검정초 나와 상명부중 다녔고요, 중학교때 당연 상명초 출신 많았지요. 그런데 이동네 이사갈수 있는데 중학교 학군때매 못간다는게 좀 의외일 정도로 이쪽 특히 남아 학군은 괜찮은데요^^ 세검정으로 가시면 남아는 청운중-경복고 갑니다. 경복 보내려 딴동네서 이사도 와요.
    여아는 상명부중-상명부고 갑니다. 강북중엔 조용하고 공부시키는 동네인 편이라, 예고 외고도 많이 가고요. 중학교 괜찮았고, 저는 외고가서 상명부고 안갔지만 친구들 보면 나쁘진않습니다. 공부 평범하면 여아 학군은 보통이긴 하지만, 열악하진 않습니다. 차분하고 내신 유리하고..장점도 많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900 과외를 하고 있는지 1년 여쯤 된 예비중학생인데요 2 테스트.. 2012/12/04 1,409
185899 미국에 있는 동생이 연락이 안돼요... 4 급해요~~ 2012/12/04 1,712
185898 김장에 쪽파 대신 대파만 넣어도 될까요? 9 어쩌나 2012/12/04 5,411
185897 김여진씨, 문재인 지지 라디오연설"살아온 길을 보면&q.. 2 우리는 2012/12/04 1,476
185896 초 3 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4 수학 어렵다.. 2012/12/04 933
185895 밤잠없는 아이 힘들어요 2 자좀 2012/12/04 672
185894 아이를 낳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엉뚱한 계기; 15 .. 2012/12/04 3,162
185893 어제 생활의 달인 떡볶이집 대전 맞죠? 4 대전갈까 2012/12/04 3,805
185892 속은 줄도 모르는' 금융다단계 사기 피해자들 1 호박덩쿨 2012/12/04 1,227
185891 미국직배송 오플닷컴도 추천인 있나요? 2 ... 2012/12/04 4,854
185890 원주 드림랜드 호랑이 관련 아고라 서명 끌어올립니다. 1 동행 2012/12/04 541
185889 반포 뉴코아 아울렛 7 ... 2012/12/04 4,616
185888 2만원짜리 패딩부츠 고르는데도 이리 스트레스를....ㅠㅠ 애엄마 2012/12/04 1,392
185887 거의 박이에요 22 주위여론 2012/12/04 3,016
185886 운동을 하니 스트레스해소에 도움이 되는듯해요, 요가비디오 추천해.. 1 강해지는듯 2012/12/04 1,136
185885 진구 “26년, 누군가 강제 상영금지 시킬까 불안”(인터뷰①) 6 샬랄라 2012/12/04 1,752
185884 뽁뽁이가 자꾸 떨어져요. 도와주세요 ㅠㅠ 8 뽁뽁이 2012/12/04 6,642
185883 전 문재인씨가 결연한 표정 지을때, 가장 좋아요. 9 그게요 2012/12/04 1,118
185882 이혼하니, 참 좋습니다... 44 dff 2012/12/04 19,544
185881 32살에 다시 공부 하겠다면 미친짓일까요? 14 늦었나요 2012/12/04 9,179
185880 안꺼지는 쇼파 좀 없을까요? 1 이사 2012/12/04 2,122
185879 포토샵 폰트 질문이요 ㅠ.ㅠ 6 포토샵 ㅠㅠ.. 2012/12/04 1,091
185878 아주 오래된 농담 읽고 있는데 완전 제 스타일이예요. 2 황만근체 2012/12/04 1,587
185877 동네 아줌마들과의 모임.... 20 연말이다 2012/12/04 6,577
185876 이직 고민 고민 2012/12/04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