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문법(과거완료,수동태...)어찌하나요?

영어어려워 조회수 : 1,558
작성일 : 2012-11-17 19:47:02

영국이라는 나라에 와서 느즈막히 영어공부에 빠져보려 하는데 참 어렵네요.

단어하나 외우는것도 왜 이리 힘든지 쉬운 단어마져도 스펠링이 가물가물..

물론 넘 오랫동안 사용을 하지 않아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좀 심해요.

언어에 감각이 없긴 하지만 이정도 일줄이야.

시험을 목표로 할것도 아니고 이곳에서 일할것도 아니니 문법이나 스펠링 하나하나보다는

듣기나 말하기에 중점을 둬야 하나요?

티비도 열심히 보려고 하고 라디오도 항상 들으려 하는데 영어의 길은 끝(?)이

안보이네요.

물론 자주는 아니지만 주2회 2시간씩 영어학원도 나가고 있습니다.

좋은 기회로 이곳까지 왔지만 몇년후 나의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어서 갈지...

요즘에 문법중 과거완료와 수동태 공부중인데 문장하나씩 놓고 보면 하나하나 이해가

가는데 문장안에만 들어가면 왜 그렇게 되는지 도통 이해불가네요.

좀 쉽게 설명해주실분 없나요???

IP : 82.31.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7 7:54 PM (122.32.xxx.19)

    과거완료는요.. 과거시제로 쭉 얘기하다가, 그 시제보다 앞서서 일어났던 일을 말하려고 할 때 주로 쓰이는 시제에요. 가장 접하기 쉬운 경우는 소설을 읽는건데요, 소설의 주된 시제가 과거인 경우 있잖아요. 그럴때 중간중간에 맥락에 따라 소설의 사건 시점 이전의 일들을 언급할 때가 있는데 그때 과거완료 (had + p.p)가 쓰여요. 그런 시제를 비교하면서 (과거시제와 과거완료 시제 비교) 소설을 읽다보면 저절로 익혀지게 되더라고요.

    수동태는 말하는 사람의 관점의 차이에요. 어디에 중점을 두느냐, 무엇을 주어로 삼느냐의 문제이죠.
    예를 들어 Mark wrote this letter. 이러면 Mark가 주어이고, Mark가 그 편지를 썼다는 행위를 중심으로 얘기하는 거잖아요.
    반대로 This letter was written by Mark. 하면 '이 편지'가 주어가 되고 편지에 대한 설명을 위해 이 편지는 마크가 쓴거야.. 라고 하는거거등요.
    즉 '마크가 이 편지를 썼다'는 것과 '이 편지는 마크가 쓴 것이다' 뭐 이런 차이겠죠.
    (옛날 교과서적으로 '이 편지는 마크에 의해 쓰여졌다' 는 좀 이상한거 같아요. 제 생각에는요)
    그러니까 글을 읽거나 말을 들을 때에도 이런 관점의 차이에 유의해서 능동태와 수동태를 생각하시면 재미있을거에요. 원글님도 이렇게 저렇게 말을 바꿔보는 연습도 해 보시구요.

    또한 by 이하가 없는 수동태도 많이 쓰이잖아요. This building was built in 1989. 이럴 때 누가 지었는지, 지은 사람은 중요하지 않고, '이 건물'이 주어이고, 이 건물이 지어진 연도를 설명하기 위한 거니까 by 이하는 생략되고, 중요하지 않아서 언급하지 않는거잖아요. 이런 경우도 눈여겨 보시구요.

  • 2. ^^
    '12.11.17 7:59 PM (1.224.xxx.77)

    ㅎㅎ 그냥 부담 갖지 말고 즐기세요. 저도 28살 나이에.,. 지금은 참 젊은데.. 그 때는 진짜 늙었다고 생각했어요.. 그 나이에 영국 어학연수 가서 1년 있다 왔네요.. 1년 내내 나는 영어가 왜이렇게 안늘까.. 나는 영어 감각이 그렇게 없나.. 하면서.. 느끼고 온 것은 딱!~ 2가지 입니다.. 1. 영어 공부하는 방법 2. 한국이 영어 공부하기 제일 좋은 나라라는 것.. 제가 어디에서 읽은 것인데요.. 연수가서 영어 공부하는 방법만 알아가지고 와도 성공 한다고 하더라구요.. ^^ 저는 갔다와서 꾸준히 했고.. 지금은 뭐.. 갔다온지 6년 되어서요.. ^^ 영어 강사하고 테솔 석사 공부하고 있어요.. ^^

    참.. 사전 찾아가면서. 노트에 단어들.. 쓰임새. 예문 하나하나 정리해 놓은건.. 그래머 인 유즈.. 요약 정리 해 놓은거.. 갔다와서 보니 다 보석 같은 것들이에요.. ^^

  • 3. 영어!영어!영어!
    '12.11.17 8:51 PM (211.58.xxx.120)

    영어 공부 정말 어려워요 ㅜ.ㅜ
    덕분에 제가 정보 얻어가네요 ^^

  • 4. 할수있다
    '12.11.17 9:24 PM (82.31.xxx.57)

    소설을 읽으면 저런 점이 좋은거군요.
    그리고 부담을 좀 놓고 즐겨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 5. 영어....
    '12.11.18 2:02 AM (58.143.xxx.180)

    정말 잘하고 싶은 1인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6809 토론회후 오늘 조사한 여론조사 모두 똑같네요. 6 추세.. 2012/12/05 1,687
186808 고향 부산에서 2표 확답 받았네요. 6 ㅋㅋㅋㅋ 2012/12/05 990
186807 영화감독 40인, 문재인 후보 지지 선언 3 화이팅 2012/12/05 1,718
186806 책 추천 좀 해주세요 추천좀 2012/12/05 548
186805 지지율 격차 벌어졌네요 30 ... 2012/12/05 4,280
186804 82에 다른글 보기 기능좀 있었으면 ... 1 행복 2012/12/05 713
186803 어그 스프레이 어디서 사셨어요? 5 어그 2012/12/05 1,530
186802 아이낳으면(특히 아들) 일베충으로 안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14 베충이 2012/12/05 2,365
186801 분당 수지라는 곳 11 빗소리 2012/12/05 2,749
186800 저는 이번 선거에 UN이 감시단을 파견했으면 좋겠습니다. 8 참맛 2012/12/05 1,440
186799 빙판길 걸을때 신발에 양말을 덧버선처럼 신고 걸으면 안미끄러진다.. 5 ..... 2012/12/05 2,124
186798 눈때문에... 1 .. 2012/12/05 540
186797 KBS와 MBC 연출, TV토론의 재구성;; 4 yjsdm 2012/12/05 1,015
186796 때문에 유치원,어린이집 선택 조언부탁드려요 1 누리과정 2012/12/05 612
186795 기다리다 목빠지겠네...왕자님... 9 또릿또릿 2012/12/05 2,432
186794 오늘같이 눈오는날은 전철역 근처에 살아 다행이네요 1 겨울이라 2012/12/05 894
186793 박근혜가 싫은데 박근혜가 이겼으면좋겠어요 26 ... 2012/12/05 2,936
186792 애들 양면내의거 삼중지랑 같은 건가요? 9 내복 2012/12/05 1,282
186791 정말 달고 맛있는 귤~ 어디 없을까요? 19 과일 2012/12/05 2,694
186790 오늘같은 날은 보일러 동파 안되겠죠???? 3 ㅇㅇ 2012/12/05 1,337
186789 초딩 아이 내복 어디가 괜찮아요? 5 내복 2012/12/05 932
186788 남편이랑 싸웠는데 좀 봐주세요 67 aaa 2012/12/05 12,584
186787 파이지 만들때 식물성오일 써도 될까요? 3 게자니 2012/12/05 683
186786 kbs 이재석 기자 트윗 4 저녁숲 2012/12/05 3,456
186785 창문에 뽁뽁이 단열재 붙일때 질문이요~! 6 moonli.. 2012/12/05 3,4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