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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노가 동네북이 아니라, 원래 진보쪽은 조금만 틀을 벗어난다 싶으면 욕먹습니다.

지지자 조회수 : 1,013
작성일 : 2012-11-16 22:53:18

진보가 얼마나 어려운건지

그 포지션에 잠시라도 서셨다면 아실겁니다. 그냥 지지자 이정도 말고

어떠한 단체라도 이권이 오가는 곳에 개혁파쪽에 섰더라면 뼈저리도록 느낄수 있습니다.

기득권, 꼴통보수는 욕 많이 안먹어요.

왜냐. 꼴통이라는걸 이미 인지하고 있거든요.

하지만 진보의 탈(욕할려고 쓴 표현아님)을 쓰고 시작한 쪽은 조금만 틀에 벗어나거나 현실에 타협하면 욕먹어요.

가장 대표적으로 노대통령이 미국과 FTA를 할때 알 수있어요.

전 노대통령이 정말 어쩔수없는 현실과의 타협을 하면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그 당시에 진보라고 하던 분들은 그때 욕이 작렬했죠.

그런것처럼 꼴통보수는 욕먹어도 지 하는 짓에 비해 아주 적게 먹는거고

진보는 조금만 잘못해도 꼴통보수만큼, 아니 더 많이 욕먹는게 우리나라 진보의 처지더라구요.

더 간단하게 설명하면

이번에 아이유 사건에서 왜 논란이 컸냐면 아이유가 순진컨셉으로 인기를 얻었기 때문이죠.

현아가 그런 사진이 나왔다면 아이유만큼 한방에 훅가진 않아요. 현아는 원래 섹시컨셉이었으니깐요.

IP : 210.183.xxx.16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11:03 PM (125.141.xxx.237)

    그냥 추측이지만, 한미 FTA는 정말 어쩔 수 없는 판단에 의한 것이라 생각하거든요.
    분위기 보아하니 정권 재창출은 틀렸고, 정세 돌아가는 걸 보니 FTA 체결을 마냥 미룰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 이걸 딴나라당에게 맡기면 협상 개판 칠 게 뻔하니까 차라리 내가 총대 매자, 뭐 이런 심정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상당히 뜬금없었던 일이라 이런 이유가 아니면 설명이 되지 않거든요.;

  • 2. 동감
    '12.11.17 10:19 AM (180.182.xxx.161)

    이라크 파병도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생각하구요
    그때 진보쪽에서 노무현에게 퍼부운 비난은 말도 못했죠
    그런 사람들이 엠비 땐 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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