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도대체 어쩌라는 건가요?

... 조회수 : 2,086
작성일 : 2012-11-16 22:05:29

부부간에 의견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시어머니는 자식들 다 가까이에 두고 왔다갔다 왕래하며 살고싶어하시고

시아버지는 자식들 분가했으면 자주 오지 말고 서로 연락이나 한번씩 하면서

조용히 살고 싶어하십니다.

시어머니가 자주 안온다고 전화로 하도 닥달하시기에 자주자주 찾아뵜더니

시아버지가 왜 이렇게 자주 오느냐고 요즘 자식들은 돈 바래서 자주 온다면서

대놓고 돈밝히는 며느리 되었습니다.

시아버지께 여쭤봤더니 자주 오지 말랍니다.귀찮다고.

제가 중간에서 핑퐁공처럼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거 하도 싫어서 남편에게

어떻게든 정리 좀 하라고 했어요.

남편이 시어머니와 식사하면서

아버지는 자주 오는거 좋아하지 않으시는데 어머니만 자꾸 오라고 해서 힘들다고

두분간에 의견통일 하신뒤에 자식들에게 말씀하셨으면 좋겠다고 했더니

"너희 아버지도 마음속에서는 자주 오기를 바라신다."고 하셨대요.

아버님이

"너희들 자주 오는 거 싫다.가끔 전화나 해라."

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해드렸더니 묵묵부답이더래요.

제가 빠지니 오늘은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전화했나봐요.

왜 자주 안오고 자주 연락도 안하느냐구요.왜 이렇게 힘들게 하느냐구요.

그래서 남편이 그랬대요.

"아버지랑 대화 좀 하세요.저희한테 이러지 마시구요."

자주 가던 자주 안가던 두분이 좀 대화 하셔서 결말을 내셨으면 좋겠어요.

IP : 1.236.xxx.6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10:09 PM (211.199.xxx.168)

    시어머니 휴대폰으로 안부전화 드리고 아버님이 오라고 허락하셔야 갈거라고 하세요.

  • 2. 나비잠
    '12.11.16 10:32 PM (122.35.xxx.4)

    그냥 가끔 시어머니 밖에서 뵙고 식사 대접 하고 그러세요.
    그리고 남편분이 말씀 잘 하셨으니 뭐라 서로 말씀하시겠죠..

  • 3. .....
    '12.11.16 10:49 PM (211.207.xxx.111)

    아이고 참으로 집집마다.. 어쩌라는건지.. 저같아도 버럭 신경질이 날거 같네요..
    아니 시부모님들은 각자 입장만 자식들한테 내세우면서 낯뜨겁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76 동네 북 8 --- 2012/11/17 1,600
180975 단순하고 어리석은 진보 지지자들. 8 ㅇㅇ 2012/11/17 1,125
180974 치과서 신경치료는 어떻게 하는건지요? 7 .. 2012/11/17 2,282
180973 도우미 1 .... 2012/11/17 1,344
180972 남편과 저의 생각차이, 좀 봐 주세요 답이 없는거죠. 5 답이있을까 2012/11/17 1,837
180971 머리 색깔 땜에 우울해요ㅠㅠ 16 2012/11/17 4,318
180970 채소를 많이먹으려고 채소구이를 하려는데여 5 요리 2012/11/17 1,895
180969 안철수 단일화 안할만도 하지 21 2012/11/17 1,833
180968 어제 밤에 화장실에서 미끄러졌는데 병원가봐야 될까요? 2 ㅠㅠ 2012/11/17 3,761
180967 고양이 질문요.. 2 고양이 2012/11/17 1,056
180966 모바일 82쿡 하단 배너 성형외과 이름이 ㅋㅋㅋ 2 이게 2012/11/17 1,523
180965 이 소파테이블 디자인 어떨까요? 3 사진 2012/11/17 1,760
180964 책을 너무너무 좋아하는 6세 딸아이~ 전 걱정이 되요 10 딸아이 2012/11/17 2,252
180963 역대 대통령 생일로 보는 18대 대통령은? 2 18대 2012/11/17 2,405
180962 저도 엄마랑 베프 사이인데 세상의 모든 딸들이 엄마랑 친한지 알.. 11 저도.. 2012/11/17 3,925
180961 길가다 시체머리를 보게 되면?? 3 우꼬살자 2012/11/17 2,725
180960 1월에 여행하기에 좋은 꽃과 나무가 많은 해외 여행지 추천 추천.. 7 기체 2012/11/17 2,901
180959 월넛크릭 아시는 분 버클리 2012/11/17 1,111
180958 정준영의 잊었니 8 왜 잊겠니 2012/11/17 3,167
180957 혼자서 김치 몇포기까지 담글 수 있으세요? 6 자취녀 2012/11/17 2,797
180956 김치통 어떤걸로 장만하셨나요? 2 김치사랑 2012/11/17 2,409
180955 정규재의 무상급식과 보편적복지에 대한 실랄한 비판 3 ... 2012/11/17 1,146
180954 출국하는 날 비행기 시간에 늦으면 어떻게 되나요? 12 초보해외여행.. 2012/11/17 14,222
180953 김정숙 치매노인보고 노인네라함 13 ddd 2012/11/17 3,330
180952 수색의 권한 ... 2012/11/17 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