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파브장염

푸른솔 조회수 : 3,134
작성일 : 2012-11-16 21:59:46

2011년 11월11일 동물병원에서 엄청난 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료를 바꾼후부터 잘먹지를 않고 토를 두어군데 하길레

요놈이 사료가 맛없어 안먹는다고 생각하고

방치했더니 나중에 힘이 없고 하여 병원에 갔더니

우리집 강아지가 파브장염으로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지금 9살 2~3년은 더살수 있는데................

운전하면서 얼마나 눈물을 흘렸는지...............

절데로 강아지 키우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배은망덕한 요놈 강아지가 어미강아지를 남겨두고 간다고 생각하니.............

집에와

인터넷을 뒤져보니 2~3일내 사망한다는 것도 있고 , 보리차를 끓여 설탕과 소금을 넣고 주사기를 이용하여

억지라도 먹여라고 하는 글도 있어 울면서 억지로 먹였습니다.

"요놈 가시나야! 먹어야 살거 아냐! 하면서 ...........

정말 넝감이랑 열심히 억지로 먹이고 병원에 다니고 하여

수요일 병원에서 지금은 다났고 더이상 오지말라고하고

밥도 잘먹고, 오냐오냐 맛난것만 줬더니 지금은 사료 안먹고 맛난것만 먹네요!

지금은 궁둥이 흔들면서 다니네요!

그동안 죽으면 어찌하노 남편이 일찍 집에가면

죽어있는걸 보면 너무 괴로울것 같아서 내가 보기전 보구 다른사람에게 부탁하여 산에

묻어 달라고 해야 하는지등 엄청난 고민을 했는디......

궁둥이를 흔들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고맙다 " 못난아"

 

" 팁"

강쥐 키우시는분 병원에서 파브장염이라고 하면 보리차 진하게 끓여

설탕이랑 소금넣고 주사기에 넣어서 억지로라도 먹이면 나을꺼예요!

 

앞으로는 절데루 동물 안키울 꺼예요~~~~~~~~~

이글써는중 에미강쥐는 코골고 주무시냉용 ㅋㅋㅋ

 

 

IP : 112.152.xxx.19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10:05 PM (114.206.xxx.19)

    파보장염 예방주사 안맞추었나요?
    9살 이면 모듬 예방 접종 끝나고도 남았을텐데....
    파보는 주로 어릴때 걸린다고 들었어요.
    우리 강아지도 생후3개월 채 안되었을때에 파보장염에 걸렸는데.,새끼들은 거의 80%는 죽는 어마한 질병이럤어요..
    병원 입원하고 그래도 살아났죠 그 어린것이 ......
    의사는 가망 없다고 했었어요,.
    파보 이겨내면 면역력이 강해져서 왠만한 병에 잘 안걸린다고 의사가 그랬어요.

  • 2. 유지니맘
    '12.11.16 10:06 PM (112.150.xxx.18)

    저도 작년 여름 이유도 모르는 병에 수혈4팩하고 별별꺼 다 해보고 눈물 바람에 몇백 깨지고 ?^^
    결국 다 놓고 화장까지 알아보고
    아침을 맞았는데 ..(집으로는 못데려왔었어요 ㅠ 마지막을 보기 힘들것 같아서 )
    병원 문을 열었더니 강아지가 말똥 거리며 살아있었다네요 ..
    그 강아지 봉구 지금 발밑에서 잘 자고 있어요 .. ^^
    원글님 강아지도 다행이에요 .. 정말로 ~~

  • 3. morning
    '12.11.16 10:46 PM (119.203.xxx.233)

    우리 강아지, 태어난지 세달만에, 파보로 하늘나라 갔어요. 병원 다니며 정말 별별 주사를 다 맞혔는데...
    그 녀석 마지막이 생각나네요.
    원글님네 강아지, 앞으로 건강하게 잘 지낼거예요. 그 무서운 파보도 이겨냈으니. 정말 다행입니다.

  • 4. ,,,
    '12.11.16 11:47 PM (119.199.xxx.89)

    파보장염 종합백신에 들어가 있어요..
    좋아졌다니 다행이네요
    어린 강아지들은 폐사율 90프로인가 그정도로 높대요
    어린 강아지들과 사시는 분들 계시면 꼭 종합백신 맞춰주세요
    아공 우리 강아지도 한마리 광견병 안맞춘거 까먹고 있었네요..ㅠ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360 이 기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6 기적 2012/11/18 3,122
181359 정운찬 “누구를 위해 경제민주화 반대하나” 4 샬랄라 2012/11/18 1,220
181358 근데 문-안 단일화는 둘째고... 새누리당 대선에서 지지율 이기.. 7 ........ 2012/11/18 1,657
181357 바나나를 며칠 안에 많이 써버려야 하는데 무슨 요리가 있을까요?.. 8 뭘할까 2012/11/18 2,454
181356 펌)안철수 캠프 출입기자가 올린 페북글 7 샤르맹 2012/11/18 2,138
181355 안 캠 "충치는 뽑아내야"-> ".. 6 비열함 2012/11/18 1,387
181354 식탁의자요 회전이 편한가요? 1 식탁의자 2012/11/18 1,684
181353 세탁후 옷에 먼지가 너무 많아요 2 ... 2012/11/18 4,475
181352 안철수딸 55 웃기네요. 2012/11/18 24,048
181351 가족사진에 눈감았어요.. 13 엉엉 2012/11/18 2,854
181350 안철수, 단일화 협상팀 변경…이태규 빠져(1보) 8 ........ 2012/11/18 2,228
181349 안철수 욕하는 분들은 22 궁금 2012/11/18 1,773
181348 스타킹이나 팬티 약간 찢어지면 어떡하시나요? 2 눈속에 파묻.. 2012/11/18 2,757
181347 역삼동 비키니바 유니버시티 2 ㅠㅠ 2012/11/18 4,735
181346 아기 이름 한자풀이..너무 작위적인가요? 6 .... 2012/11/18 1,749
181345 문재인님 안철수님 힘내세요. 1 ..... 2012/11/18 906
181344 남친이랑 얼마나 자주 연락 하시나요? 29 연락잘 안하.. 2012/11/18 7,218
181343 루나틱씨는 그냥 일베가서 놀면 안돼시나요? 17 ㄹㅎㄹㅇㄸ 2012/11/18 1,807
181342 황장수란 사람 .. 2012/11/18 1,187
181341 위대한 탄생3 박우철군 3 응원해요 2012/11/18 2,164
181340 우체국택배중 당일배송되는거 있나요? 6 1234 2012/11/18 2,162
181339 전기 충격기가 너무 궁금했던 여인들 우꼬살자 2012/11/18 1,325
181338 사망유희 토론을 하게된 이유... 2 ........ 2012/11/18 919
181337 박하선 은근히 글래머네요 2 ㅋㅋㅋ 2012/11/18 2,567
181336 지금 철수 욕하시는 분들께 부탁드려요. 20 .. 2012/11/18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