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민주당이 변칙 선거의 달인들이 모인 세력인 것을 몰랐나?

명문(펌) 조회수 : 652
작성일 : 2012-11-16 20:13:45

민주통합당의 구태 정치에 불만을 제기하며 후보사퇴협상을 중단했던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오늘 문재인 후보에게 즉각적인 정치혁신을 협상 재개의 조건으로 제시했다.

안철수 후보는 그러면서 “(후보단일화 과정에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재발방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은 안 후보의 당 쇄신 요구에 문재인 후보가 어떤 답변을 할지에는 관심이 없다.

다만 안철수 후보에게 한 가지 묻고 싶다. 정말 민주통합당이 어떤 집단인지 모르고 단일화협상에 나섰단 말인가.

민주통합당내 이른바 친노 세력들은 조직 동원과 변칙적 세몰이 등 선거의 달인들이다.

지난 6월 치러진 민주통합당내 당권 경쟁에서 이해찬 대표는 친노 세력의 모바일 몰표 덕분에 마지막에 전세를 뒤엎었다.

또 문재인 후보도 당내 경선 때 당원·대의원 투표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지만 친노 세력의 모바일 투표가 위력을 발휘해 오늘의 대선주자로 탄생했다.

민주통합당은 특히 지난 4.11 총선 때 부정선거의 원조인 통합진보당과 연대했던 세력이다.

민주당 안팎에 부정선거 세력, 변칙 세력이 든든하게 버티고 있는 것은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안철수 후보는 이제 와서 혹시라도 자신이 ‘정치이등병’인 점을 교묘히 내세워 국민들에게 동정표를 구할 생각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문재인 후보 진영이 안 후보의 요구에 어떤 답을 하든 그것은 잠시 위장일 뿐이지 오염투성이의 민주당 DNA가 바뀌는 것은 아님을 깨닫기 바란다.


안 후보는 구차하게 조건을 달지 말고 빨리 단일화 협상에 나서 두 후보 중 한 분은 빨리 대선열차에서 하차해주길 바란다.

국민들은 이제 식상한 ‘정치쇄신’ 핑퐁게임 보다는 한 후보의 조속한 사퇴를 바라고 있다.

IP : 210.101.xxx.2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철수의 아이러니...ㅋㅋ
    '12.11.16 8:21 PM (61.245.xxx.147)

    안철수는 그런 정당의 비문세력과 전화 통화를 하고,...

    훌륭한 분들이라고 하고

    선거를 같이 하려고 하고....

    친노 물러나면 나머지 분들과 같이 하겠다고 그러고....


    이런 아이러니...ㅋㅋㅋ

  • 2. ㅎㅎㅎ
    '12.11.16 8:21 PM (39.112.xxx.208)

    명문이 아니라 맹문 아닌가?

    뭐니뭐니해도 최악은 새똥누리지. 사기 협작 모사 공작 협박 불륜의 달인들.

  • 3. 탱자
    '12.11.16 8:49 PM (61.81.xxx.111)

    민주당 지지자들이 자신들이 지지했던 당의 대선후보보다 무소속 안철수를 지지하는 이유 중의 한 가지가 저런 꼼수로 공정해야할 공당의 중요한 당대표 선거를 상식에 어긋나게 진행하는데 실망해서죠.

    민주당은 친노 정치인들 없이도 두 번이나 정권을 창출한 대한민국의 최고의 정당이었죠. 그러나 민통당으로 당명을 바꾼 뒤부터 점점 정당정치의 기능을 거의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027 다들 립스틱 어떤 색 바르세요? 24 akgmsg.. 2012/12/02 4,682
185026 박그네가 언제 벌써 대통령이 됐어요? 지금 검찰 개혁을 대대적으.. 8 ... 2012/12/02 1,631
185025 코스트코에지금자몽있나요? 3 장미 2012/12/02 1,134
185024 암앤헤머 베이킹소다 6.12키로짜리.. 한포대는 얼마정도 쓸까요.. 3 .. 2012/12/02 1,473
185023 민족문제연구소 제작 '백년전쟁 DVD' 무료 증정 8 참맛 2012/12/02 3,448
185022 급질)이마* 다른 지점간 교환 되나요? 7 임아트 2012/12/02 1,152
185021 선거벽보...이상해요. 9 한마디 2012/12/02 2,745
185020 세종대학교 부근 숙소 2 기비 2012/12/02 1,610
185019 매트리스받침대에 매트리스만 올려도 괜찮을까요? 6 침대 2012/12/02 2,860
185018 162에 57kg... 살 빼고싶어요... 14 ........ 2012/12/02 11,023
185017 작년에 코스트코에 아이들 용으로 아이더 얇은 패딩있었습니다. 4 코스트코 2012/12/02 2,703
185016 메이퀸 볼때마다 5 메이퀸 2012/12/02 2,560
185015 꼴통 보수의 선택 6 TK 2012/12/02 1,045
185014 이불속 뭐가 좋으세요? 좋은 제품 추천좀 해주세요. 5 이불 이불 2012/12/02 1,902
185013 택배비만 받고 면세점 구매대행 하시는 분들은 왜해요? 9 rrrrr 2012/12/02 3,991
185012 박근혜가 강력한 대통령 후보라는 사실이 16 .. 2012/12/02 2,254
185011 매매가 2억 9천만원정도 하는 새아파트....전세가 얼마나 할까.. 4 새아파트 2012/12/02 2,488
185010 왕상한 저 인간 기도 안 차네요.. 10 심야토론 2012/12/02 4,081
185009 26년 눈물흘릴 각오하고 봐야할까요 9 낼 보는데 2012/12/02 1,815
185008 심야토론 새누리당 패널 5 번데기발음 2012/12/02 1,721
185007 백화점 문화센터 쿠킹클래스 처음 가보는데요 혼자인데 괜찮겠죠? 5 초보주부 2012/12/02 2,363
185006 그것이 알고싶다 무죄라니! 판사 맞나? 1 허얼 2012/12/02 1,497
185005 토요일밤에는 볼 것도 없고 최후의제국 보면서 하... 현시대를 .. 1 토요일은정말.. 2012/12/02 2,189
185004 30중반 샤넬서프백 어떤가요? 4 ^^ 2012/12/02 4,983
185003 교수님이 얘기하는게 즐거운데 시간이 다됬다...라는말 1 서울대1차합.. 2012/12/02 1,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