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눈물이 나올만큼 감동적인 블로그를 봤어요.

dma 조회수 : 2,906
작성일 : 2012-11-16 20:08:39

제 나이가 40이 넘었는데요.

전 원래 어릴적부터 연예인을 좋아해 본적이 없어요.

노래는 좋아하고 드라마도 가끔 보지만 특별히 가수나 배우를 너무 좋아한다거나 이런게 없었거든요.

그런데 근래에

어느 가수의 노래를 듣다가 너무 좋아서

모든 노래를 다 듣고

그 가수의 신상정보를 떠돌아 다니는 인터넷에서 접하다 보니

참 매력적인 청년이더라구요.

참, 그렇다고 제가 이성의 감정을 갖는게 절대 아니고요.

그 청년은 아마 20대 초반인것 같아요.

전 예비중등아이를 둔 학부형이구요.

그냥 학부형 입장에서 우리 아이가 이런 마인드를 가진 인성을 가진 아이로 자라서

20대 초반에 저런 모습이었으면 좋겠다..

이런 마음이 자꾸 들더라구요.

외모가 또 우리남편과 많이 닮았고 분위기도 남편과 많이 닮았구요.

울 남편은 정말 좋은 사람이거든요.

하느님이 내게 특별히 보내준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가끔 들정도에요..

아무튼 이래저래 그 가수에 대해서 알아보다가

그 가수에 대해 너무 잘 정리가 된 블로그를 하나 발견했거든요.

본인 소개도 없고 아무런 정보도 나와 있지 않은데

그 가수에 노래 과거 사진 등등을

자신의 견해와 함께 얼마나 정성스럽게 올렸는지

이제는 이 가수가 아닌 이 아가씨가 궁금해지는 거에요.

그런데 가장 가슴이 아렸던 멘트가..

이 가수를 너무너무  직접 보고 싶은데

가기에는 너무 먼곳에 있다..

이런 멘트들이 있더라구요.

절대로 내 블로그를 봐주지는 않을거라는 쓸쓸한 마음도 표현되어 있고

다른 여러글들로 추측컨데

외진 시골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는 아가씨가 아닐까 싶어요.

아..

저 가수가 이 아가씨 블로그를 꼭 한번 방문해 줬으면 좋겠어요.

IP : 222.237.xxx.15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8:23 PM (125.139.xxx.61)

    누굴까요...?

  • 2. 누구길래
    '12.11.16 8:59 PM (125.186.xxx.25)

    누구길래..그러시는지..

    이름좀 알려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28 분가결심 했습니다 길어요 9 삐리리 2012/11/18 5,496
181027 문재인이 들이박었다? 남은 문제에 대해-펌 펌글 2012/11/18 1,300
181026 초1 친구랑 싸워서 얼굴에 손톱자국 10개정도 긁혀왔네요 5 조언부탁드려.. 2012/11/18 3,077
181025 요즘 나오는 웰빙 다시다라는 거 1 맛내기 2012/11/18 950
181024 드라마 '보고싶다' 보시나요? 10 따뜻한커피한.. 2012/11/18 3,465
181023 자꾸 착신전화 가지고 아직도 좋아서 흥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이.. 57 little.. 2012/11/18 11,005
181022 50개월 아들 전신마취 수술 9 ㅠㅠ 2012/11/18 2,974
181021 후보 단일화는 안철수가 될듯 하네요. 18 ........ 2012/11/18 3,077
181020 반인반신.. .. 3 뉴스타파34.. 2012/11/18 1,106
181019 서울에 적당한 비용의 써마지 피부과 알려주세요... 10 ㅠㅠ 2012/11/18 5,545
181018 가방이 뜯겨와서 문의드립니다 3 소매치기 2012/11/18 1,511
181017 70대이신분들,스마트폰 쓰시나요? 3 자식된 도리.. 2012/11/18 1,315
181016 키스 참기 2 우꼬살자 2012/11/18 2,942
181015 안철수의 딜레마 9 2012/11/18 1,567
181014 갈비찜과 어울리는 기분좋은 메뉴 추천해주세요. 2 우잉 2012/11/18 2,100
181013 잠도 안와서~ 자랑 한번 해봅니다 11 루비 2012/11/18 3,435
181012 안철수--- 남쪽에서 부는 좋은 소식의 시작? 7 탱자 2012/11/18 1,583
181011 안철수 후보가 분노하는 이유............ 35 햇살조아 2012/11/18 3,253
181010 아래 강상구 기자는 tv좃선 기자입니다. 3 ... 2012/11/18 1,519
181009 1억 2천 정도 선에서 강남 출퇴근할 수 있는 경기도 전세 어디.. 2 .... 2012/11/18 2,274
181008 면세점서 산 맆스틱 뱍화점서 교환되나요? 1 거참 2012/11/18 1,554
181007 착신전환서비스는 본인이 직접 전화국에 신청하는거 아닌가요? 21 ... 2012/11/18 2,195
181006 여자키 155면 맞선봐서 결혼하기에 안좋은 조건인가요? 57 ..... 2012/11/18 39,189
181005 snl 이러다가 고소 또 당하는건 아닌지요?? 글쎄 2012/11/18 1,537
181004 샌디에고날씨어떤가요 출장가요 2012/11/18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