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묵은김치된장국...여러분도 좋아하세요?

묵은김치 조회수 : 2,820
작성일 : 2012-11-16 14:48:23

묵은김치 씻어서

고기 넣고 된장 풀고 푹 끓이면

내 입에는 정말 정말 맛있어요

가히 중독성있는 국이라 생각되는데

울 남편은 영 떫떠름하네요

먹어도

머..이런게 다있나 하는 이상한 표정으로

마지 못해 먹는것 같아요

 

그래서

한냄비 김치 빡빡하게 넣고 끓여서

(국 많이 끓여논거 남편이 보면 또 이상한 표정 하거든요 ㅠ)

숨겨 놓고 혼자 다 먹어요

 

제 입이 이상한 건가요?

다른 집도 이런 국 끓여 드시나요?

IP : 121.165.xxx.8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2:49 PM (121.160.xxx.196)

    좀 특이해 보이는 메뉴네요.

    고기는 무슨 고기인가요? 소고기요?

  • 2. ..
    '12.11.16 2:51 PM (203.100.xxx.141)

    소고기 넣으면 맛있죠.

    입맛은 각자 나름이지만.............맛있는 국인데.....

  • 3. 안씻고..
    '12.11.16 2:53 PM (121.157.xxx.2)

    묵은지+돼지고기+두부로 끓인 국이 제일 맛있어요..
    제 입맛에는^^

  • 4. 맛있어요.
    '12.11.16 2:57 PM (175.193.xxx.67)

    사람들이 자기가 자랄때 안먹어본건 이상하다고 하죠.
    그냥 애 있으시면 아이하고 맛있게 드세요.
    그러니까 어릴때 다양하게 먹어봐야 음식에 대한 편견이 없어진다니까요.

  • 5. 쐬주반병
    '12.11.16 2:58 PM (115.86.xxx.38)

    저는 고기는 넣지 않고, 묵은지 씻어 쫑쫑 썰어서, 된장 풀어서 끓인 국 좋아해요.
    새콤하기도 하고, 칼칼하고, 고소하니..정말 맛있어요.
    담엔 괴기도 넣고 끓여봐야 겠네요.

  • 6.
    '12.11.16 3:00 PM (124.49.xxx.3)

    묵은 김치는 볶자 뭐하자 하면서 일단 씻어놓고 야금야금 밥 싸먹으면 없어져서
    ㅎㅎㅎㅎ 정작 요리전에 밥싸먹고 끝내네요;;;;;

  • 7. 소심이
    '12.11.16 3:16 PM (112.149.xxx.182)

    저희는 국이 아닌 묵은지넣고 멸치, 두부로 끓인 된장찌게를 가장 좋아해요. 일반적인 된장찌게는 도통 먹질않아요. 덕분에 김장도 많이해야하죠.

  • 8.
    '12.11.16 3:19 PM (122.46.xxx.38)

    묵은지 넣고 청국장
    제입엔 거의 실신 지경인데
    남편은 냄새 난다고 안먹어서
    저도 숨겨놓고 먹어요

  • 9. 맛있어요
    '12.11.16 3:50 PM (211.234.xxx.235)

    고기대신멸치육수로 끓여먹어요
    근데 식구들 다 안좋아해요 --;
    그거 밥도둑인데 나만 먹는답니다

  • 10. 뒹굴뒹굴2
    '12.11.16 3:53 PM (58.124.xxx.222)

    경상도 분이세요? 저희 그거 정말 좋아하는데....푹 고을수록 맛나는데...
    저희 신랑도 그닥 별로 즐기지 않던데 ....시래기로 해도 맛나요..^^

  • 11. 읽기만 해도..
    '12.11.16 4:16 PM (218.234.xxx.92)

    읽기만 해도 침이 고여요.. 저희집이 그런 거 좋아하거든요.
    묵은 김치 잘 씻어서 된장국에 넣어도 좋고(김치가 절여져 있는 배추다보니 아삭아삭함)
    감자탕에 넣어도 좋고...

  • 12. 묵은김치
    '12.11.16 4:24 PM (121.165.xxx.84)

    ㅎㅎ
    역시 호불호가 엇갈리는군요
    고기는 소고기 양지머리 넣고요
    혼자 먹는 밥, 딱 밥하고 국만 먹으니 단백질도 좀 먹어주려고
    비싼 소고기 많이 넣고 끓여요

    멸치 넣은 김치국보다는 속이 더 든든한것 같아
    저는 고기 넣은것이 더 좋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960 길가다 시체머리를 보게 되면?? 3 우꼬살자 2012/11/17 2,725
180959 1월에 여행하기에 좋은 꽃과 나무가 많은 해외 여행지 추천 추천.. 7 기체 2012/11/17 2,900
180958 월넛크릭 아시는 분 버클리 2012/11/17 1,111
180957 정준영의 잊었니 8 왜 잊겠니 2012/11/17 3,166
180956 혼자서 김치 몇포기까지 담글 수 있으세요? 6 자취녀 2012/11/17 2,797
180955 김치통 어떤걸로 장만하셨나요? 2 김치사랑 2012/11/17 2,409
180954 정규재의 무상급식과 보편적복지에 대한 실랄한 비판 3 ... 2012/11/17 1,144
180953 출국하는 날 비행기 시간에 늦으면 어떻게 되나요? 12 초보해외여행.. 2012/11/17 14,222
180952 김정숙 치매노인보고 노인네라함 13 ddd 2012/11/17 3,329
180951 수색의 권한 ... 2012/11/17 918
180950 메이크업 베이스랑 파운데이션 5 zm 2012/11/17 6,360
180949 바비브라운 파우더 40대에도 좋나요? 5 진짜 2012/11/17 2,769
180948 영어 소설중에 초중급자용 추천좀 해 주세요 1 영어소설 2012/11/17 1,385
180947 문캠, 안철수에 세몰이 비판 6 2012/11/17 1,511
180946 백화점 마담 브랜드 리본.. 엄마 코트 사려고 하는데 여기 옷 .. 2 ... 2012/11/17 8,954
180945 김씨 김제동 고창석 한꺼번에 티비서 9 무한도전 2012/11/17 3,988
180944 새차 조언 구해요~ 새차 2012/11/17 1,393
180943 머리가 어지러워요. 2 어지럼 2012/11/17 3,351
180942 생후 1달된 아기 고양이 분양글 . 줌인줌아웃에 올렸어요.. .. 1 아기고양이 2012/11/17 2,358
180941 김정숙(문재인부인) 사고 쳤다네요.. 39 부창부수 2012/11/17 21,932
180940 일본. 드디어 18세이하 소년에서 갑상선 암(癌)의심환자 발생... .. 2012/11/17 2,188
180939 화장품 후 와 비슷한 마크의 메이커가 뭘까요? 감사요 2012/11/17 1,800
180938 열무김치 먹고 남은 무청을 어찌 4 요리법쫌 2012/11/17 2,114
180937 닭찜에 굵은 당면 8 .. 2012/11/17 4,470
180936 집에 불 낼뻔, 냄새 제거 ㅠ.ㅠ 6 오늘도맑음 2012/11/17 11,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