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중, 노년 분들이 예전에 비해 확실히 외모가 젊어지신건가요?

... 조회수 : 1,992
작성일 : 2012-11-16 14:01:08
아니면 저도 나이들어가니까 그 분들이 생각보다 나이들어 보이지 않는 걸까요
저 어릴 때만 해도 50대라고 하면 뭔가 관록 있는 이미지가 있었는데
저희 엄마 지금 50대 중반이거든요, 엄마 외모 보면 노년을 향해간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저희 엄마가 원래 나이에 비해 어려보이는 편이시긴 한데,
제가 교회 다니거든요, 교회 가봐도 50대는 정말 그냥 아주머니네요
그 나이에 자녀가 일찍 결혼해서 할머니 되신 분들도 계신데, 절대 '할머니'란 호칭이 어울리지 않으심 ㅎㅎ
대략 40대 초반까지는 잘 꾸미시는 분들은 아주머니라고 하기에도 미안할 정도로 그냥 언니같아요(저는 서른)
65세정도까지는 정말 할머니 할아버지 소리 붙이기 무색할 정도로 외모가 다들 젊으시더라구요
특히 여자분들은...
원래 이랬던건가요? 아님 예전 분들이 전쟁 겪고 어렵게 사셔서 상대적으로 외모가 더 나이들어보이는 건가요?

IP : 123.141.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6 2:04 PM (1.241.xxx.188)

    어른들이 젊게 관리하시는 것도 있고 그것보단 우리가 같이 늙어가고 있어서 그런 거 아닐까요?
    3-40대 엄마들이 서로 동안이라 하지만 20대 미만의 아이들이 보기엔 다 같은 아줌마 인 것 처럼요ㅎ

  • 2. 그러게요
    '12.11.16 2:08 PM (119.18.xxx.141)

    저희 엄마 환갑 전이시지만
    상태 (?) 좋아요
    관리하는 것도 아닌데
    마음이 얼굴을 만드는 것 같아요
    저희 엄마 한 온화하시거든요
    미모가 되시기도 하고 ^^;,

  • 3. ..
    '12.11.16 2:08 PM (39.116.xxx.12)

    확실히 젊으신것같아요.
    저희 부모님 60대신데 아직도 노인이란 느낌 전혀 없어요.
    엄마는 아직도 이쁘게 꾸미고 다니시고 아빠도 밖에서 할아버지소리 듣는걸 못봤어요.
    손주들만 할아버지..할머니라고 불러요.
    건강도 아주 잘 챙기시고 활동적으로 사시고 그러니 확실히 덜 늙는듯해요.
    그리고 요즘 30~40대만 봐도 예전같지않잖아요?

  • 4. 유시아
    '12.11.16 2:08 PM (183.109.xxx.204)

    예전분들 고생 많으셔서 확실히 나이들어 보이고 수명도 짦으시지요
    요즘은 정말 관리들 잘하세요
    저역시 50대인데 한달에 한두번은 신촌피부과 나가서 관리 받고 그래요
    마음은 아직 50대까지는 안갔거든요
    확실히 젊어 보이는거 맞아요
    중요한건 60이 넘어도 사회적 활동을 하고 있다는거죠
    아무래도 사회적으로 활동이 있음 긴장하게되고 외모도 신경쓰게 되겠죠

  • 5. 원글
    '12.11.16 2:11 PM (123.141.xxx.151)

    지금 주변의 환갑 언저리 되는 분들 얼굴을 떠올려보고 있는데...
    피부 탄력, 생기야 당연히 젊은 사람들보다 떨어지고 눈가, 입가 잔주름은 다들 가지고 계시지만
    어렸을 때 뵙던 육십대 할아버지 할머니들처럼 깊은 주름 패이고 이런 분들은 안 계신 것 같아요
    저도 관리 잘 해서 오래오래 팽팽한 피부 가지고 싶어요. 관리로 되는거라면요^^;;

  • 6. 예전보다
    '12.11.16 2:22 PM (118.46.xxx.27) - 삭제된댓글

    농사일 하는 사람들이 적어서 그렇죠
    요즘도 시골분들은 도시분들에 비해 10년 이상 더 들어보여요
    자외선과 고된 일 때문에.....

  • 7. 의학기술발달
    '12.11.16 2:28 PM (112.144.xxx.73)

    얼굴에 시술 안하는 사람 거의 없던데요
    작게는 반영구부터 크게는 얼굴 전면 주름 제거수술 등
    50대 여자들도 많이 꾸미죠.
    저도 저 어릴적엔 50대면 할머니 였는데
    지금은 같이 늙어가는 처지라 친구같기도 하고 ㅋㅋ(전 40대 초반)
    얼굴은 50대인데 몸매는 30대인 여자들도 많고
    하튼 여자들이 너무 예뻐지고 젊어졌어요.

  • 8. 엄마친구분들중 윤택한
    '12.11.16 2:35 PM (220.126.xxx.152)

    분들 보면 다들 100% 운동에 신경 쓰시더라고요.
    젊은이특유의 상큼함이나 빛은 없지만,
    대신 젊은이 특유의 불안도 없고 온화하고 여유있고
    나이 드셔도 정말 보기좋으세요.

  • 9. ////
    '12.11.16 2:51 PM (180.182.xxx.140)

    예전처럼 농사짓는것도 아닌데..깊은 주름 쉽게 안생기죠..
    그리고 60대는 요즘 할머니 아닙니다.
    제가 항상 버스를 타기 때문에 매일매일 노인분들 젊은애들 항상 보지만요..
    전 사람 관찰 좋아해요..ㅋ
    확실히 70대 후반 이런 나이쯤 되면 지팡이 들고..부들부들 떨면서 타시는 분들 많이 계세요.
    물론 그것도 나이를 정확히 본건 아니지만요.
    예전보다 좀 꾸미는것들이 더 잘 발달되어서 겉으로 보여지는것들이 젊어보이게 된다뿐이라고 봐요.
    솔직히 폐경기 따져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시기는 같잖아요
    오히려 조기폐경이다 뭐다 해서 요즘이 더 빠른듯.
    늙어가는 속은 비슷하다고 봐요.
    단지 겉으로 보여지는것들에 대한 방법제시들이 다양하게 나오고 있고
    또 뭐가 몸에 좋은지도 많이 나오고 하니깐요.

    글고 결정적으로 등이 휘어서 꼬부랑으로 다니시는 분들이 거의 없잖아요
    그게 결정적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078 아 놔, 난 정말 프로 주부인가봐요 3 프로 2012/11/18 2,135
181077 아파트 화장실이 너무 추운데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7 추워라 2012/11/18 3,787
181076 파주아울렛 둘 중 어디가 더 좋은가요? 5 커피한잔 2012/11/18 3,576
181075 허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밝힌 장수의 비결 3 행복 2012/11/18 2,841
181074 미국인데 두드러기가 났어요 무슨약을 당장 사야할지 10 미국 2012/11/18 10,847
181073 깔끔하고 세련된 가방쇼핑몰 추천부탁드려요~ 싱글이 2012/11/18 1,423
181072 조건 좋은 곳 보셨어요? 핸드폰 2012/11/18 1,496
181071 무도 못생긴 친구 미치게 웃긴다 5 ㅋㅋㅋ 2012/11/18 2,898
181070 보쌈고기가 먹고싶은데 만들어 먹는게 싼가요? ㅠ 6 .. 2012/11/18 2,651
181069 간단한 여론조사 조작예. 4 착신민주주의.. 2012/11/18 1,295
181068 딸 때문에 아침부터 속 터집니다 7 휴~ 2012/11/18 2,451
181067 You can have too much of a good thi.. 우꼬살자 2012/11/18 1,281
181066 타미 옷 입으시는 분들 연령층이 주로 어떻게 되나요? 4 dd 2012/11/18 2,221
181065 제사랑 중학생 딸아이 시험이 겹치는데 데리고 가야할까요 27 제사 2012/11/18 4,005
181064 대선후보였던 분,,,망했다는데 ㅎㅎ 12 한땐 2012/11/18 3,126
181063 생리주기가 달라지면 몸이 안좋은건가요? 1 손님 2012/11/18 1,513
181062 축농증과 중이염 질문... 4 ... 2012/11/18 2,047
181061 살의를 느낍니다. 8 헐랭이..... 2012/11/18 2,882
181060 문재인 캠페인송, '사람이 웃는다-김형석 우와 2012/11/18 2,411
181059 갑자기 멘붕!!! 3 헐!!!! 2012/11/18 1,996
181058 지방아이들은 대학논술이 더 힘드네요..... 8 대학논술.... 2012/11/18 2,605
181057 코스트코 한번 갔다올때마다 기분이 다운되요 ㅠ 61 ㅜㅜ 2012/11/18 20,862
181056 겨울철 귀마개가 유용할까요? 1 귀마개 2012/11/18 1,113
181055 인하대 수시 4 고3엄마 2012/11/18 2,347
181054 삼성 뚜껑형 한칸짜리 김치냉장고 소음 심하네요 1 궁금 2012/11/18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