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가기 싫어 하는 아이 어떻게 할까요?

맥퀸 조회수 : 1,247
작성일 : 2012-11-16 11:37:39

33개월 되는 남아에요.

다섯 달 전부터 어린이집에 다니기 시작했어요. 전 직장맘이고, 아이 봐주시는 분이 있기는 해요.

근데 저희 부부가 워낙 출근이 빠르고 퇴근은 또 늦어요.

게다가 시터분이 저희 사정상 나이가 좀 있으셔서 활동량 많은 아이 보기 버거워 하세요.

그래서 어린이집에 보내기 시작했는데....

처음 세네 달은 가기 싫다는 소리 한 번 안하고 잘 다녔어요.

늘 신나서 갔는데, 이번 달 부터는 아침마다 어린이집 가기 싫다고 울고,떼써서 한참 실갱이 하다 가나봐요.

이렇게 가기 싫어하면 안보내는 것이 맞을까요?아직 다니기에는 어린걸까요?

구시대적 생각인지 그래도 꼬박꼬박 보내서 익숙하게 만들어야 할지 고민되네요...

선배님들 조언 좀 해주세요 ㅜ_ㅜ

IP : 202.45.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밀키바나나
    '12.11.16 11:42 AM (180.68.xxx.75)

    괴롭히는 친구가 있다거나 뭔가 걸리는게 있지않을까요 담임선생님과 상담을해보세요

  • 2. 맥퀸
    '12.11.16 11:43 AM (202.45.xxx.180)

    아이가 아직 말을 잘 하지는 못했어요.그냥 가기 싫어..집에서 놀거야 라고 이야기 하고요.
    어린이집 선생님 말로는 집에서 자유롭게 놀다가 아무래도 어린이집에서는 마음대로 못하고
    규제를 받으니 그런 것 같다고 하시네요.
    제가 봐도 어린이집에서 아기를 부당하게 대우하고 있는 것 같지는 않고,선생님 말씀하시는 부분이 맞는 것 같아요.

  • 3. 흠흠
    '12.11.16 11:59 AM (121.100.xxx.136)

    날이 추워져서 컨디션도 안좋아진거 아닐까요? 선생님한테 요즘 가기 싫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어린이집에서 적응잘하도록 좀만더 신경써달라고 해보세요. 아무래도 어린이집은 정해진시간에 맞춰서 간식먹고 식사하고,,낮잠자고 시간맞춰 운동하고,, 이러는게 힘들어서 그러는게 아닐까요? 하원시간을 좀더 땡겨서 적응기를 다시 가져보세요.

  • 4. ㅇㅇ
    '12.11.16 12:07 PM (175.223.xxx.33)

    제조카도 그랬고 큰아이도 그랬고 5살 작은아이도 두달전에 울며불며 안간대서 정말 힘들었어요. 어린이집에서 잘놀고 다른 이유가 없다면 울어도 보내세요. 선생님이 아이들이 한번씩 그럴때가 있는데 별이유없이 운다고 안보내면 버릇들고 학교가서도 그런다고 하더라구요 고비 넘기면 잘 다닐겁니다.

  • 5. ...
    '12.11.16 1:40 PM (120.142.xxx.11)

    저 같으면 안보내겠어요. 33개월짜리한테 버릇들인다고 가기싫은데 억지로 보내는건 너무 가혹한거같아요.
    한 6~7세 됐으면 또 모를까. 왜 싫은지 차근차근 물어봤으면 좋겠어요. 우리아이도 그 개월수인데 저는 말이 다 통하거든요. 아직 그 정도는 아니신가요?(개인차가 있으니)
    시터분이 잘 못놀아주시면 다시 어린이집을 그리워할수도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443 11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1/19 1,570
181442 딸 키울때 정말 살안찌우게 키우세요 53 다이어트 2012/11/19 19,648
181441 출장다녀온 남편의 빈손... 62 선물.. 2012/11/19 13,702
181440 옥시크린이 딱딱하게 굳어버렸어요 3 똘똘이21c.. 2012/11/19 1,865
181439 원주에 눈이 펑펑와요. 6 ........ 2012/11/19 2,747
181438 안철수 광주 행사에 버스동원 42 새로운정치 2012/11/19 10,526
181437 전세보증보험 3 지키자 2012/11/19 2,650
181436 액젓은 어디에다 보관하시나요? 8 ??? 2012/11/19 3,703
181435 캠핑에 목숨 거신 분들 계신가요??? 질문있어요. 9 설국 2012/11/19 3,241
181434 잡티 없애는 데 비타민 c 앰플 vs 레이저 수술 어느 게 낫.. 9 궁금이 2012/11/19 5,642
181433 황장수라는 사람 편집증인가요? 2 ㅁㅁ 2012/11/19 2,704
181432 내가 처음부터 안철수를 믿지 않은 이유 (미씨유에스에이 펌) 40 봉주르 2012/11/19 10,197
181431 외모지적질 대놓고 하는 심리는 뭐에요??? 7 ... 2012/11/19 4,983
181430 아...요리도 못하는데 배추 20포기 덜컥 생겨.. 24 배추대란 2012/11/19 4,486
181429 비밀은 없다 3 아픈마음 2012/11/19 2,116
181428 문재인-안철수 누구라도 비난하는 사람들은 이간질 알바 16 똥누리지진아.. 2012/11/19 2,426
181427 안산동산고 보내시는 분있으시면 1 안산동산고 2012/11/19 3,639
181426 안철수 딸 학교는 명백합니다 10 똥누리지진아.. 2012/11/19 6,389
181425 소파고민 4 이와중에 2012/11/19 2,252
181424 요즘 보일러 트세요? 8 ㅇㅇ 2012/11/19 2,961
181423 일주일에 소주 다섯잔 두번이 폭음? 3 키친드링커 2012/11/19 2,255
181422 82는 제가보기에 정치 지진아들 모임.. 1 ........ 2012/11/19 1,708
181421 이게 강남사람들의 마음이죠 14 ... 2012/11/19 7,332
181420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이 된것도 다 13 2012/11/19 2,847
181419 친노들의 한심함. 7 ..... 2012/11/19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