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아들인데 커서도 딸처럼 살갑게 구는거.. 성격인가요.. 가정교육인가요??

.. 조회수 : 2,233
작성일 : 2012-11-16 09:35:09

전 아들만 둘둔 엄만데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애교쟁이에

엄마가 최고!

모 이러는 애들이라..

딸이 부럽다거나 그런건 없이 살고 있어요..ㅋ

 

근데 어제 엄마가 남동생 때문에 너무 서운하다 하시는거에요..

열씸히 아끼면서 살아왔는데..

쓸때 안쓰고 안쓸때 쓴다고(십일조같은..)

한마디로 왜그렇게 궁상맞게 사냐는 식으로 말했나 보더라구요.

(물론 궁상이란 단어는 안썼찌만요..)

 

저도 나중에 아들들한테 그런소리 들으면

너무 속상할꺼 같은데..

(그게 동생 나름 엄마 고생하는게 속상해서 한말일수도 있겠찌만..)

 

암튼 난 우리 아들

정말 딸처럼 살갑게 키우고 싶은데..

연애 상담도 해주고..

집에 정적만 감돌게 하는집은 만들고 싶지 않은데..

 

이런건 가정교육으로 되는걸까요..

아님 애들 성격따라 가는걸까요?

 

IP : 61.74.xxx.2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6 9:36 AM (116.32.xxx.137)

    성격이 먼저인것 같아요.

  • 2. 성격이 먼저인데 ..
    '12.11.16 9:43 AM (122.34.xxx.34)

    저위에 동생분 말씀 별로 나빠 보이지 않네요
    자식눈에 엄마가 평생 고생만하고 당신에게는 십원 한장 허투루 안쓰시는 분이
    모으고 모아 십일조만 열심히 하시면 당연히 속상하고 한마디 하고 싶을것 같아요
    정말 애정에서 나온 말인거죠
    딸도 사이가 각별해야 저런말 하는 거잖아요
    무심한 자식들은 저런지 아닌지 알지도 못하구요
    자식이 변하기보다는 부모가 나이들어 가며 마음도 약해지고 쉽게 노하고 그러는것 같아요

  • 3. 오케이여사님
    '12.11.16 9:44 AM (1.232.xxx.138)

    성격이죠. 가정교육은 겉만 정리해주는 거 같아요.

  • 4. ㅇㅇ
    '12.11.16 9:50 AM (211.237.xxx.204)

    타고난 성격이고.. 남녀불문 결혼하고 나면 아무래도 배우자에게 더 각별해지는거죠..
    그래서 내리사랑이라는거고..

  • 5. ..
    '12.11.16 9:58 AM (180.182.xxx.79)

    성향이지요 싹싹하고 애교있는 아들 두셨네요 크면 먼저 물어보지 않는 이상 연애상담은 딸이고 아들이고 프라이버시 지켜주고 말 안하는게 나아요 간섭이라 생각하고 싫어하더라요

  • 6. 존심
    '12.11.16 10:03 AM (175.210.xxx.133)

    타고나는 것이지요...
    다 컷는데도 다른집 딸보다 더 살갑고 곰살스럽다면
    징그럽지요...

  • 7. 달라
    '12.11.16 10:08 AM (121.100.xxx.136)

    딸이라고 다 살갑나요? 아들보다 더 삭막한 딸들도 많아요. 바로 저요.

  • 8. ...
    '12.11.16 10:11 AM (119.194.xxx.66)

    남편이 완전 애교많고 살가운 성격이예요. 어르신들한테 무지 잘하고 어르신들이 완전 좋아함. 울엄마도 좋아하시고 ㅋㅋㅋ 그런데 시누이는 완전무뚝뚝하거든요 삼남매인데 남편만 애교만빵이예요. 타고나는것 같아요

  • 9. 주은정호맘
    '12.11.16 10:17 AM (114.201.xxx.242)

    타고난 성격 탓이예요 제가 오남매 장녀인데 한번도 엄마하고 살갑게 지낸적 없구요 3째인 큰남동생이 엄마한테 엄마 힘들지 함씨롱 다리도 주물러주고 뭐 맛난거 있으면 엄마 챙기고 그랬어요 저보고 냉정한 년이라구 꼭 내같은 딸낳으라고 하더니만 남매 낳아 기르고 있는데 위에 딸래미는 저판박이인데 둘째인 아들래미가 뭐먹다가 맛있으면 제입에 넣어주고 엄마 먹어봐 맛있지? 그러네요...--;

  • 10. 성격
    '12.11.16 10:26 AM (14.36.xxx.205)

    타고난 성격이구요 그렇게 살갑던 아들도 결혼하면 자기 아내한테로 그 살가움 옮겨가는 것도 사실이구요.
    저도 아들 하나인데 남편 하는 거 보고 저도 각오합니다. 저 녀석도 장가가면 지 아빠 같겠거니 하구요. ㅠㅠ

  • 11. 딱~ 성격입니다.
    '12.11.16 10:41 AM (175.214.xxx.47)

    아들 둘이예요.
    둘째가 얼마나 애교많고 이쁜짓하는지 모릅니다.
    큰애는 점잖고 속깊고 어른스럽고 딱 장남스탈
    둘째는 눈웃음으로 애교작렬..제가 심각한 표정짖고있으면 그냥지나치지않아요
    기분나쁜일있냐..힘내시라..웃어야 이쁘다 등등~ 정말 웃게만들죠
    어릴때부터 딱 이 성격이었어요.
    타고난 성격이 90프로 이상이예요.

  • 12. 윗분글..제가 쓴 줄 알았어요..ㅎ
    '12.11.16 10:53 AM (116.41.xxx.233)

    저도 아들만 둘이에요..아직 어리긴 한데.둘째는 애교쟁이에요..
    남편도 다정한 성격이긴 한데..둘째를 보고..남자가 이렇게 애교가 많을 수 있다는걸 깨달았어요..
    엄마 사랑해,.운전조심해..난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이런 말을 달고 살아요..
    엄마 나 예쁘지?? 물건 하나 건네줘도..엄마, 고마워...이런 말도 어찌 잘하는지...
    근데 큰 아들은 의젓해요..든든하다고나 할까...
    어리지만 벌써 듬직한 모습이 보여요..

  • 13. ...
    '12.11.16 4:53 PM (222.109.xxx.40)

    성격과 교육이 영향을 주는데 성격이 더 우위죠.
    여자 친구 생기면 변하지만 기본은 엄마에게 자상하게 해요.
    아들 키울때 존중해 주고 대화가 잘 통했다면 서로 상대를 이해 하게 되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713 캐나다 몬트리올에 계신 분께 도움 요청해요 3 느티나무 2012/11/18 1,936
181712 [펌] 안철수 캠프 출입기자가 올린 페북글 <-- 정곡찌르.. 3 여린손 2012/11/18 2,106
181711 이미연..명성황후에서 너무 아름답네요 15 라라 2012/11/18 5,058
181710 가슴 섬유종 있다는데 맘모톱해야될까요? 8 걸어다니는종.. 2012/11/18 10,949
181709 급ᆢ 외국으로 카톡이나 문자가나요? 6 2012/11/18 3,333
181708 난 코스트코 좋아해요. 2 ... 2012/11/18 3,031
181707 스마트폰에 영화다운받앗는대 1 화이트스카이.. 2012/11/18 1,549
181706 안철수 문제인 박근혜 5 그만그만그만.. 2012/11/18 1,340
181705 아이들이 물로 삼킬수 있는 비타민 등등 영양제 추천좀... 2012/11/18 1,139
181704 미녀와 야수 커플 외 23일(금) 녹화에 참여하실 주부님을 찾습.. 2 100인의여.. 2012/11/18 1,661
181703 아기 식탁의자 요즘은 어디꺼 가장 많이 사용하나요? 1 선물용 2012/11/18 1,568
181702 17개월아이 한시도 가만 못있는거 정상인가요? 심각합니다 6 통통맘 2012/11/18 2,077
181701 결국 죽써숴 개주네요. 박근혜 승리 예상. 13 ㅇㅇㅇㅇ 2012/11/18 2,962
181700 이혼시 재산분할에대해서요 5 .. 2012/11/18 2,760
181699 아파트 공시지가 궁금 2012/11/18 2,381
181698 이 기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6 기적 2012/11/18 3,148
181697 정운찬 “누구를 위해 경제민주화 반대하나” 4 샬랄라 2012/11/18 1,247
181696 근데 문-안 단일화는 둘째고... 새누리당 대선에서 지지율 이기.. 7 ........ 2012/11/18 1,687
181695 바나나를 며칠 안에 많이 써버려야 하는데 무슨 요리가 있을까요?.. 8 뭘할까 2012/11/18 2,476
181694 펌)안철수 캠프 출입기자가 올린 페북글 7 샤르맹 2012/11/18 2,165
181693 안 캠 "충치는 뽑아내야"-> ".. 6 비열함 2012/11/18 1,403
181692 식탁의자요 회전이 편한가요? 1 식탁의자 2012/11/18 1,709
181691 세탁후 옷에 먼지가 너무 많아요 2 ... 2012/11/18 4,508
181690 안철수딸 55 웃기네요. 2012/11/18 24,075
181689 가족사진에 눈감았어요.. 13 엉엉 2012/11/18 2,8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