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넘었는데도 자꾸 여드름이 ㅠ_ㅠ

어휴 조회수 : 2,943
작성일 : 2012-11-16 01:53:06


좁쌀 여드름 아니구요.

화농성이라고 하나 여튼 그 여드름이 납니다 ;;

진짜 어릴때부터 꾸준하게 나요 20대 중반쯤부터 계속 ;;

이럴수도 있는건가요 ?

체질도 알레르기성에 편도선도 약하구요 ;;

한약도 먹고 양약도 먹고 피부과도 가는데도

제대로 치료하는데도 한곳이 없네요 

돈만 무지무지 부어댄듯 ;;

ipl 이랑 여러가지 시술도 했는데요 

피부과에선 절대 짜지 말라고 해서 걍 내비두면 

가라앉았다고 그자리에 또 나요

그냥 또 냅두면 그자리에 또나요 ;;

똑같은 자리에 자꾸나요 -_-

아 진짜 ㅠㅠ 해결방법 없을까요 ?

화장품도 만들어서 쓸지경입니다 ㅠㅠ






IP : 118.216.xxx.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xy
    '12.11.16 1:56 AM (180.182.xxx.140)

    82는 한의원 이야기 나오면 다 안좋게 말해서 쓸까 하다가요.
    우리애가 봄에 교통사고나서리..꾸준히 한의원 가서 침맞고 그러거든요.
    뭐 딱히 하는건 없지만요.다 나았거든요.
    그래도 일주일에 서너번 가서 침맞고 봐요.
    근데 그냥 순환 잘 시켜주는 침인지.암튼 침맞고 뜸뜨고 오고나서부터는 열굴에 여드름..조그마한 좁쌀 여드름이 이마에만 올라왔거든요.그게 다 사라졌어요.
    6개월 넘었는데.그 기간동안 하나도 안나요.
    어쩌다 일주일 정도 안갔거든요.시험기간이라.
    근데 그때 슬슬 올라오더라구요.
    한의원 가면 도로 들어가요.
    피부가 완전 찹쌀떡처럼 쫀득쫀득해요.
    나도 매일매일 그렇게 침맞고 싶어요..ㅋㅋ

  • 2. ...
    '12.11.16 1:58 AM (108.41.xxx.211)

    전문가에게 치료 받아도 안되는 거면 식생활 개선이 최선이 아닌가 싶어요.
    먹는 걸로 체질개선하는 거요.
    전 이십대에 한때 그런 여드름이 나서 피부과에 갔는데 유분이 많은 크림을 많이 발라서 시작되었다고 하더라고요.
    사실 그 때 갑자기 노화방지해야한다고^^ 평소에 안하던 유분많은 제품 많이 사용했거든요.
    원글님은 뭐 이건 아닌 것 같고 여드름도 아토피의 일종이라고 하는 것 같던데 먹는 거를 기름기없기, 밀가루 안 쓰고, 인스탄스 안 먹고.. 이렇게 하면 효과있지 않을까요?
    맨들맨들한 광택피부 되시기 바랍니다~

  • 3. 성인여드름
    '12.11.16 1:58 AM (72.213.xxx.130)

    여드름은 유전의 영향이 가장 크고, 그리고 호르몬의 영향이 막강해요.
    성인이 되어 나오는 호르몬 중에 남성호르몬이 여자에게도 소량씩 배출이 되는데 이게 여드름을 유발하죠.
    여드름 균은 사람 모두에게 있으나 피지 분비량이 높은 지성 피부는 그 피지가 여드름 균의 먹이가 되어
    고름으로 발전하는 것이구요. 청결 문제도 있겠으나 근본적 원인은 호르몬 량에 의한 과다 피지 때문이에요.
    그리고 우리의 피부는 산성이거든요. pH로 보면 산성이 우리 피부에 가까워요. 그래서 여드름 연고는
    대부분 acid로 끝나구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여드름 자체는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마흔 넘어서까지 계속 날 수 있어요. 성인 여드름이라 불리는 이유도 호르몬이 어릴때와 다르게 분비되니 발생하는 것이니까요.

  • 4. 글쓴이
    '12.11.16 2:14 AM (118.216.xxx.82)

    제가 알러지가 너무 심해서 뭐만 잘못먹으면 응급실행이예요 ;;
    알러지가 심해서 두들두들 나기 시작하다가 두드러기가 부어서 천식비슷하게 숨이 안쉬어지는 증상이 되요 ;;
    동물털알러지도 있고 돼지고기도 맘대로 못먹구요 ;;물리치료가 다는 아닌거 같네요 ㅠㅠ 채식주의자가 되어야 되나봐요 ㅠㅠ

  • 5. 저랑
    '12.11.16 2:24 AM (222.111.xxx.94)

    체질 비슷하시네요.
    20대 이후에야 여드름 나기 시작한것도 그렇구요..
    저는 인스턴트 먹으면 다음날 어김없이 큰놈이 올라왔어요. 아프기도 했다죠..
    나중엔 그놈이 올라오는 느낌까지 느껴졌어요.. 다음날 아침에 보면 정말 올라와 있다는..
    저는 채식만 하는데도 그랬어요.. 인스턴트, 밀가루 여드름 나는데 직방이었구요..

    암튼 이건 호르몬의 영향이 가장 큰거 같아요 체질 문제..

    그런데 신기하게.. 제가 내일 모레 40인데, 이제야 안나요..^^
    나이먹는게 답인가봐요...ㅠ
    (참, 원글님 어머님은 어떠셨는지 물어보세요..딸은 엄마 체질 많이 닮으니까요..
    제 어릴적 기억에 울 엄마가 턱에 그렇게 나셨던 기억이 있거든요.. 말하자면 엄마 30대에요..
    그걸 제가 닮나봐요..)

  • 6. 성인여드름
    '12.11.16 2:33 AM (72.213.xxx.130)

    여드름을 없앤다는 힘들고 관리와 조절이 관건이에요. 호르몬을 내가 어찌할 수 없으니까요.
    연고 중에 뉴트로지나 온 더 스팟 아크네 트리트먼트 라는 흰색 연고가 있어요. (벤졸 퍼록시다이즈 2.5%)가
    들어있는데요, 이게 가장 적정 함량인 제품이에요. 벤졸 함량이 높다고 효과가 더 좋은 게 아니거든요.
    영어가 되시면 acne.org 도움이 됩니다.
    제 경우엔 아빠가 여드름이 심하셨고, 엄마는 여드름이 전혀 없어서 제 기분을 전혀 이해를 못 하셨어요.
    전 아빠 원망이 컸는데요, 다르게 생각해보니 그나마 엄마가 여드름이 없어서 아빠보다 덜하구나 합니다.
    두 사람중 한 사람이 없으니 유전적 영향력도 절반인 셈이라서요. 암튼, 부모도 그걸 물려주고 싶어서
    물려줬겠나요. 그리 태어난 것이고 유전자의 조합이란 랜덤이라 저희 형제자매들도 여드름 상황이 제 각각이에요.
    임신해서 피부가 좋아지거나 피부가 더 나빠지는 임산부들의 이유 역시도 호르몬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것이니 마음을 비우고 어찌 조절할 것인가에 촛점을 맞춰보세요. 어차피 나이 들어서 호르몬이 변하면
    저절로 치유 되거든요. ㅠㅠ

  • 7. 라테
    '12.11.16 4:35 AM (211.49.xxx.156)

    여드름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저도 여드름인줄 알고 한의원치료 오래 받았는데 얼마전에 피부과 갔더니 여드름이 아니라고 유전질환의 일종인데 혈관이 확장되서 그게 염증으로 발전한 거라고 하더군요 모양은 화농성이라 비슷했구요 근데 막상 짜보면 피지나 노란고름이 나오는게 아니라 맑은 피가 나온데요...유전질환이라서(저는 모계쪽이 피부가 ㅠㅠ)그냥 조심하는 수 밖에 없고 올라오면 염증 가라앉히는 약 먹고 연고 발라야 한다고 해서 약 먹고 있어요 ㅠㅠ 혈관확장의 여지를 주지말라고 하더군요 매운음식 줄이고 스트레스 받지말고 술먹지 말고 오히려 밀가루는 상관없다고 했어요..

  • 8. 라테
    '12.11.16 4:44 AM (211.49.xxx.156)

    그 질환이름이 '주사'였어요....30대에 주로 발병된데요,,몸의 변화를 젊을 때는 잘 감당하는데 30대 들어서면 아무래도 몸이 상하기 시작하니까...... 그런데 요즘은 워낙 스트레스도 많고 음식도 자극적이라 20대 중반부터 발병되고 점점 연령이 어려진다고 하더라구요..여드름약은 호르몬제인데 이 질환은 소염제를 먹어요...아무튼 여드름이 아닌데 여드름 치료받으면 얼굴에 흉지니까 다른 병원도 한번 가보세요..

  • 9.
    '12.11.16 4:51 AM (112.155.xxx.178)

    ㅎㅎㅎ
    아직 나이가 어려서 그래요.
    40 중반 넘어감 괜찮으니까 참고 살아보아요!

  • 10. 저도
    '12.11.16 10:30 AM (115.140.xxx.67)

    저도 비슷한 피부인데요
    저는 현미밥 먹은 뒤로 거의 안올라와요
    완전 현미밥은 아니고 50정도로 많이 섞어 먹는데
    전 병원다니는것보다 현미밥으로 효과를 봐서..혹시 드셔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4836 피아노 중고로 어디서 파셧어요? 2 ㅡㅡ 2012/12/01 1,283
184835 화장하고 다니는것이 더 좋은가요? 2 평상시 2012/12/01 1,796
184834 하만카돈 오디오비교? 오디오 2012/12/01 1,285
184833 남편들 바람 방지법 1 Up 2012/12/01 1,932
184832 화장실 공사 해보신분 계세요? 4 오로라리 2012/12/01 3,031
184831 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자는 소리가 안들리는 것인지... 9 dd 2012/12/01 1,169
184830 문후보가 57만표차이로 지고있군요. 2 미안합니다 2012/12/01 1,723
184829 정말.. 이제 의료비 100만원 상한제만 안철수안으로 기울려주시.. 1 ㅇㄷㅇ 2012/12/01 1,269
184828 오늘 26년보고왔어요 감동이고 괜찮은영화에요 8 이승환팬 2012/12/01 1,703
184827 창신담요 좋네요 4 창신담요 2012/12/01 1,579
184826 뉴스타파 보니 문재인이 앞서고 있는게 맞네요 3 ... 2012/12/01 2,076
184825 샤녤 복숭아 메베 향 3 샤넬 2012/12/01 2,457
184824 과학거점학교 1 진학 2012/12/01 1,583
184823 노출시대 3 ㅎㅎ 2012/12/01 947
184822 죽 끓일땐 압력솥에선 안되는줄 알았던 바보... 12 커피한잔 2012/12/01 5,306
184821 문재인 후보는 중도층을 잡아야하는데,왜자꾸 북한관련으로.. 4 쓰리고에피박.. 2012/12/01 1,183
184820 "당신은 경찰이 아니라 천사' 美경관 감동스토리 1 생각 보다 .. 2012/12/01 933
184819 감동의 투표 독려 사진! 2 참맛 2012/12/01 1,754
184818 유통기한 지난 율무차 3 ... 2012/12/01 3,414
184817 신사동 이한솔 성형외과 어때요?? 라라~ 2012/12/01 2,461
184816 화차 변영주 감독 "야권단일후보 문재인 지지" 선언 13 변영주 2012/12/01 3,476
184815 천주교 다니시는 분만 보세요. 11 신앙 2012/12/01 1,950
184814 스마트폰추천해주세요 1 주부 2012/12/01 781
184813 박근혜 5촌 조카의 석연찮은 죽음 19 ..... 2012/12/01 8,123
184812 "대선 투표일에 대학기말고사 잡아라" 시험디도.. 2 샬랄라 2012/12/01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