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쓰다 버린 물건같은 자신

조회수 : 1,919
작성일 : 2012-11-16 00:56:50

요즘들어 이 생각을 자주 합니다

 

제 자신이 마치

쓰다가 싫증나서 던져버린 물건 같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인간관계에서 상처받고 그런 반복되는 상황이 싫어서

사람 믿지말자고,,다짐해놓고

잊을까봐 핸드폰에 메모란에 저장까지 해놔도

다시 이런 일 반복이네요

지금 끊었던 술을 한 잔 마셔봅니다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은 맘은 크지만

맘이 너무 아파서 잠도 못자고 이러고 있어요

 

남녀관계 그런건 아니고 가족관계에서

이런 일이 반복이 되고 있어요

저도 조금 문제가 있나봅니다

 

 

 

IP : 211.179.xxx.9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6 1:12 AM (211.179.xxx.90)

    저 그 시 참 좋아합니다,,,ㅜㅜ

    감사합니다

  • 2. ...
    '12.11.16 1:41 AM (108.41.xxx.211)

    반대로 원글님이 스스로를 그렇게 생각하니까 인간관계가 제대로 안되는 걸 수도 있어요.
    우선 난 혼자서도 잘 산다, 그런 생각을 가지시고 인간을 대할 때 너그럽게 여유있게 대하세요.
    소위 '쿨'하게요.
    그리고 기분이 그렇게 바닥일 때는 깨끗하게 샤워하시고 머리라도 새로 하시고 멋진 스카프 같은 거 구입해서 기분전환하세요.
    힘내세요!

  • 3. 객관적으로
    '12.11.16 2:03 AM (72.213.xxx.130)

    나 이외는 모두 남 이에요. 가족조차 인간이니 인간관계의 알력이 존재하구요.
    그러니 이 세상을 사는 것도 나 내가 죽으면 이 세상이 좋던 망하던 사실 상관없거든요.
    나는 내가 가장 중요해요. 내가 가장 소중하다 이것부터 기억하시고 남보다 내 자신에게 기대세요.
    내가 있어야 가족도 있고 남도 있는 법이에요. 내가 나를 챙길때 남도 나를 무시 못해요.

  • 4. ㅡ,ㅡ
    '12.11.16 2:20 AM (123.143.xxx.166)

    사랑받은 경험이 있어야 자신도 사랑할 수 있나봐요
    저도 딱 버린 물건같은 느낌이네요
    하지만 이런 감정 빨리 벗어나도록 노력해봅시다.

  • 5. 기파랑
    '12.11.16 4:20 AM (99.239.xxx.196)

    반복되는 어떤 패턴이 있음을 알았으면요
    그걸 짚어보아요.
    그게, 어떤 책에 의하면, 그 두려움, 뿌리깊은 두려움을
    피해가려하기 때문에 반복된다 해요.
    그걸 직면하는겁니다.
    그냥 맨얼굴 맨살 맞대고 지나간다는 심정으로
    혹은 숨으로 들이마시는겁니다.
    다시 만나거든 오라 어서!! 이런 각오로요.
    그 한가운델 지나가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자기편으로 만들어요.
    떨어져나가지 않아도 적어도 그것때문에 괴롭진 않게 되고
    그러면 현실적인 곳, 일..에 시선도 마음도 두게 되고..
    한짐 가벼워진 걸음..요...

  • 6. ..
    '12.11.16 5:04 AM (211.36.xxx.167)

    기파랑 님 댓글 너무 고마워요 사람만나면 상처 받을까 두려워 아예 아무도 만나지 않고 살아왔는데.. 생각해보니 맞네요.. 고마워요

  • 7. ..............
    '12.11.20 5:55 PM (218.38.xxx.244)

    님들 댓글 감사드립니다,,,맘이 안좋아 자주 안들어옵니다,ㅠ
    엄청 매운 짬뽕 먹고 눈물 콧물 흘리고 나니 좀 낫네요,,
    구체적인 답글,,,위로의 답글 ,,,모두 모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037 문후보의 패착, 안후보의 패착 4 또다른 정리.. 2012/11/22 1,036
183036 이이제이조중동 편 ...다시 주먹을 쥔다,,, 1 2012/11/22 788
183035 할머니들 모아놓고 매일 선물주다가 물건 파는곳 이거 신고어떻게 .. 9 이 와중에 .. 2012/11/22 3,324
183034 을지로입구에서 창덕궁까지 걷는 시간 5 산책 2012/11/22 919
183033 좋은 아빠가 되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1 착한아빠 2012/11/22 897
183032 이 코트 어떤가요???? 9 행복한삶 2012/11/22 2,155
183031 무지 혹사당하는 남편이 걱정돼서요. 5 남팬 2012/11/22 1,238
183030 가수 김성수씨 말이에요. 3 .. 2012/11/22 3,272
183029 아래아한글 잘 아시는 분 좀 알려주세요^^ 3 다희누리 2012/11/22 883
183028 오메가 3 1 만다린 2012/11/22 726
183027 이 시국에 죄송하지만 )루이 반둘리에 35면세가격? 2 면세가격 2012/11/22 1,875
183026 이시영 이번에는 국가대표 복싱대회 출전한데요. 7 규민마암 2012/11/22 2,347
183025 깝깝 1 토론 2012/11/22 779
183024 팔꿈치가 까맣게 된것은 방법이 없을까요? 레몬 2012/11/22 991
183023 sbs드라마. 답답 6 .. 2012/11/22 1,838
183022 결혼 축의금은 누가 가지고 가나요? 11 ㅇㅎ 2012/11/22 3,905
183021 여행시 지사제는 어떤것 사가시나요? 5 모기퇴치제 2012/11/22 1,897
183020 안철수랑 박근혜가 토론하면.... 4 기대 2012/11/22 1,240
183019 김치냉장고 디오스냐 지펠이냐 고민 6 메이플 2012/11/22 1,970
183018 열희봉 과 카페사장 러브라인 좋아하시나요? 7 닥치고 패밀.. 2012/11/22 1,060
183017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뭐 할까요? 1 주말 2012/11/22 869
183016 서울·경기·부산 등 대부분 버스 정상운행(3보) 1 세우실 2012/11/22 1,470
183015 혼다 자동차는 일본에서 만드나요? 5 새차 2012/11/22 1,420
183014 시댁문제에 있어 11 남녀평등 2012/11/22 2,610
183013 전세집이 융자가 1억3천인데 괜찮을까요? 7 전세 2012/11/22 2,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