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착한남자.... 감사합니다

... 조회수 : 10,407
작성일 : 2012-11-15 23:11:20
지금 너무 행복해요
초반부터 너무 감정이입되어서 울었는데...
지금도 울고 있어요.
20회나 했는데 군더더기도 없었던것 같고
끝에 작가님한테 이렇게 감사한것도 처음입니다
무엇보다도 힐링이 되네요
아직도 울어요
어떻게 해요? 저 좀 말려주세요.. 갱년긴가?
IP : 211.234.xxx.53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82
    '12.11.15 11:12 PM (14.39.xxx.161)

    저 끝이 잘 이해가 안되는데 설명좀 해주심 감사하겠어요.
    다른일이랑 병행하느라고 띄엄띄엄 봐서요.

  • 2. 저두요
    '12.11.15 11:13 PM (210.91.xxx.233)

    완전 몰입해서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작가 전작들이....얼마나 가슴 졸이며 봤는지...
    분명 해피엔딩 인거 같은데 왜 이렇게 눈물이 날까요.
    남편이 옆에서 왜 우냐며 마구 놀려대더라구요.

  • 3. 하얀공주
    '12.11.15 11:13 PM (180.64.xxx.211)

    강마루도 수술받다 기억상실증 걸렸었는데 마지막에 다시 회복되어 생각나서 커플링 맞춰온거 맞죠?
    드라마틱 해서 너무 좋았어요. 실제도 저런일 있을까싶네요.

  • 4. 마지막 장면이
    '12.11.15 11:14 PM (39.112.xxx.208)

    너무 이뿌네요...개연성 이런 거 다 버리고라도.......너무 이뻐요. ㅎㅎ
    마루가 행복해져서 너무 좋아요. 이렇게 짠한 캐릭터는 로망스의 관우 이후 처음인듯..ㅎㅎ

  • 5. ...
    '12.11.15 11:15 PM (211.234.xxx.51)

    스포일러 될까봐... 몰입해서 보시면 그 대사 하나 하나가 좀 처절하게 느껴져요
    아 죄송해요...조금만 더 울고요

  • 6. ...
    '12.11.15 11:16 PM (122.252.xxx.108)

    드라마가 대본이 밀려서 그런가 갈수록 용두사미 같다는 느낌은 있었지만 주인공배우 때문에 끝까지 봤네요ㅎㅎ... 해피엔딩이라 그나마 다행이네요.

  • 7. ...
    '12.11.15 11:17 PM (211.234.xxx.51)

    그 커플링 전에 은기 주려던거 아닌가요?
    기억상실 아닌것 같아요
    주변 리셋 시키려고 그런척 한것 같아요

  • 8. 예전에
    '12.11.15 11:18 PM (119.70.xxx.171)

    시놉시스 읽었는데 엔딩이 거의 같아요.
    역시 이런건 찾아 읽지 말아야 하는데 이놈의 궁금증 때문에 내용 다 알고 봤네요.
    그래도 역시 해피엔딩은 항상 기분이 좋아요.
    요즘은 먹먹하면 힘들어서...

  • 9. ㅇㅇ
    '12.11.15 11:19 PM (222.107.xxx.79)

    저두 완전 눈물 흘리며 송중기에 빠져서 보다가 옆에 남편보니-_-;;;;;

  • 10. 송중기캐스팅은
    '12.11.15 11:19 PM (110.14.xxx.215)

    신의 한수인 것 같아요 ㅍ

  • 11. 사실
    '12.11.15 11:22 PM (119.149.xxx.244)

    송중기 문채원 박시연 아니었으면
    중간에 포기하고 떨어져 나간 시청자 많았을것 같아요. 내용이 좀...
    배우한테 절 해야 한다고 봐요. 특히 송중기배우한테요.

  • 12.
    '12.11.15 11:23 PM (222.111.xxx.94)

    커플링 건넬 때 송중기 기억 돌아온거였어요?
    저는 기억을 잊어버려도.. 다시 서은기와 사랑이 시작된건줄 알았는데....

  • 13. 사실님..
    '12.11.15 11:26 PM (122.100.xxx.244)

    의견에 동감요.
    저도 저 배우들 아니였으면 벌써 떨어져 나갔어요.
    처음엔 재미있더니 갈수록 이상한 막장이 되어가더라구요.
    그러나 오늘 해피앤딩이라 좋았어요.

  • 14. ...
    '12.11.15 11:26 PM (115.41.xxx.171)

    기억 안 돌아오고 전혀 모르는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것으로 이해했는데, 제가 잘못 안건가요?
    해피엔딩이어서 정말 다행.

  • 15. ...
    '12.11.15 11:28 PM (211.234.xxx.209)

    그냥 마루가 행복해져서 그게 참 다행이예요.
    드라마속 인물일 뿐이지만 가엽게 끝났으면 계속 마음에 남아 가슴아팠을텐데
    마루는 은기랑 행복하렴~~~~

    자 다음 왕자님 나오세요

  • 16. 그 반지가
    '12.11.15 11:28 PM (211.207.xxx.107)

    은기 기억돌아오기전에 샀다가
    은기 기억 돌아와서 못 주고 간직했던 반지니까요

  • 17. 제니
    '12.11.15 11:31 PM (222.99.xxx.161)

    마루 죽는줄알고 마지막회 시작부터 세수수건 부여잡고 펌프질해서 통곡하다가.
    쓰러지는 장면에서 미친듯 오열....
    7년후...
    어..?이건 뭐지..? 멍하니 보다가...미친듯 박수치며 헤벌쭉.
    세상에 둘도없는 미친xx같았던 .....

  • 18. 송중기 문채원
    '12.11.15 11:38 PM (211.234.xxx.227)

    둘 너무 이뻐요.

  • 19.
    '12.11.16 12:58 AM (14.72.xxx.218)

    오늘 송중기때문에 너무 울었어요ᆞ
    자신을 위해 산 시간이 한 순간도 없었다는
    말에 가슴이 미어졌어요ᆞ
    칼에 찔렸을 때 죽는 줄 알고 불쌍해서 울었는데
    살아줘서 고맙 다ᆞ

    마지막 장면 동화속 장면처령 예뻐요ᆞ
    둘이 부끄러워 발그레한 게ᆢ
    이젠 행복하렴 ,둘이ᆞᆞ

  • 20.
    '12.11.16 12:58 AM (14.72.xxx.218)

    장면처럼^^

  • 21. ^^
    '12.11.16 1:13 AM (211.178.xxx.139) - 삭제된댓글

    울 남편 막방 본방사수한다고 눈썹 휘날리며 퇴근해서 같이 보는데.. 막방은 1/3정도가 회상신이고.. 장염으로 보건소에 온 여자아이가 아줌마같은 대사를 엄청 하고.. 막판에 막 떠밀려서 급마무리한 느낌.. 마지막회가 제일 별로네요.. 역시 미사 못 따라 가네요..

  • 22. ...
    '12.11.16 9:40 AM (121.160.xxx.196)

    강마루 기억상실 아니었어요. 연기했던거죠.
    기억상실기간 7년은 두 사람이 평범하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갖기위해서
    단절해야할 전생을 끊어내는 세월.

    맨 마지막 문채원이 그 반지를 받고 모든것을 수용하는듯한 그 작은 미소가 좋았어요.
    호들갑스럽지 않아서 좋네요.

    근데 왜 모두들 안늙어요?

  • 23. 그러게요.
    '12.11.16 1:50 PM (211.210.xxx.62)

    잠깐 다른일 하다가 보니 벌써 세월이 흘러 있던데 그게 7년이였던건가요?
    재희도 오히려 더 예뻐진것 처럼 보이던데요.
    내용보다는 주인공들의 블링블링한 모습들 때문에 잠시도 시선을 돌리지 못하고 봤었어요.

  • 24. ~!
    '12.11.16 3:03 PM (210.206.xxx.130)

    송중기랑 재희오빠 아니었음 안볼 드라마..
    그런 대사를 쳐 낸 배우들이 불쌍했음..
    스토리도 엉성..

  • 25. 해피엔딩
    '12.11.16 4:31 PM (211.40.xxx.26)

    해피엔딩이여서 얼마나 좋았는지....
    송중기 넘 멋졌구요
    눈물도 많이 흘렸구요

  • 26. 갱년기 아짐
    '12.11.16 4:31 PM (121.165.xxx.84)

    새벽에 자다가 잠이 깨서
    (갱년기 불면증 ㅠ)
    티비 틀었는데
    차칸남자 재방송
    잠 못 잤답니다
    이 나이에 이 무슨 ㅠㅠㅠㅠ

  • 27. 너도 나도 기억상실...
    '12.11.16 5:18 PM (110.44.xxx.56)

    좀 많이 진부하고 어처구니 없었음...
    무슨 기억 상실이....옆 집 강아지냐~~~~
    니도...걸리고....
    나도.......걸리고........
    자꾸....그러니 눈물도 안 나더만......
    작가가.....대본 쓰다가...기억 상실 걸려서...앞에 부분 잊어버리고...엔딩 부분을 돌돌이한 거 같았음.!!

  • 28. 딸기겅쥬
    '12.11.16 6:43 PM (119.207.xxx.73)

    ㅋㅋㅋ윗님 댓글 넘 잼있었습니다.

  • 29. 행복해요~
    '12.11.16 6:57 PM (114.206.xxx.183)

    혹시나 처절하게 마음을 헤집는
    비극으로 끝날까봐 딸아이랑 마음 졸이며 봤어요...너무 겁내면서 봐서..시간되면,
    넉넉한 마음올 다시 되새기며 볼 예정입니다.
    그냥..마루를 사랑한 많은 애청자들에게 헤어지는 선물처럼, 마루에게 새 삶을 찾아주신 작가님께
    감사할 뿐 입니다.

  • 30. ㅍㅎㅎ
    '12.11.16 8:49 PM (113.10.xxx.156)

    귀연 댓글들..

  • 31. 저도 마지막엔딩
    '12.11.16 11:25 PM (116.39.xxx.185)

    통영부분을 무한 반복해서 봤어요~~ㅎㅎ
    착한남자 송중기도 정말 문채원도 다 넘 예뻐요~~~

  • 32. 에궁
    '12.11.16 11:39 PM (118.45.xxx.30)

    문채원은 송중기가 기억을 잃은 척 했다는 걸 아나요?
    아니면 기억이 돌아왔다는 걸 아나요?

  • 33. 마루가 수술후에
    '12.11.17 12:12 AM (116.39.xxx.185)

    기억 상실되었다가, 점차 기억을 찾은 것 같아요.
    그래서 마지막에는 예전 기억이 다 돌아와서 은기에게 그 반지를 주는 거잖아요?
    첨부터 일부터 기억상실을 한척 했더라면, 7년간 은기 걱정때문에 공부도 아무것도 못했을 것 같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895 시아버님이 병원입원중 큰집으로 집명의.. 11 참.. 2012/11/24 3,075
181894 아이패드 2 사진 2012/11/24 1,012
181893 꼭 이겨야 하는데 선거 2012/11/24 454
181892 김장하고 남은 남은김치속이요 7 냉동해도되런.. 2012/11/24 2,867
181891 식습관 글 보고 6 rolrol.. 2012/11/24 2,025
181890 마지막 총알, ‘11대 대통령'을 죽였을까? 1 샬랄라 2012/11/24 757
181889 안철수를 키워준 7 사랑 2012/11/24 961
181888 tv토론하면 박근혜로 돌아섰던 안후보 지지자님들도 돌아온다고 봅.. 10 ㅎㅎ 2012/11/24 1,376
181887 시골에서 서울 놀러왔는데요 갈데가 없어요 8 서울나들이 2012/11/24 1,616
181886 님들 오늘 저녁 모해 드세요? 29 그리운82 2012/11/24 2,985
181885 문재인 눈빛 말투 그리고 안철수 공격 11 후폭풍 2012/11/24 2,797
181884 충격! 안철수 지지자인척 하라 게시글 논란 7 ... 2012/11/24 1,477
181883 겨울타나봐요.ㅠ.ㅠ 6 땅콩 2012/11/24 1,238
181882 [82님 제발부탁] 지켜보다 지겨워서.. 9 .. 2012/11/24 1,626
181881 (급질문)압력밥솥으로 갈비찜할때요~~ 10 무늬만주부 2012/11/24 2,318
181880 자자 안찍으면됩니다 ㄴㄴ 2012/11/24 576
181879 베이글은 어떻게 먹어야 맛있나요? 11 맛있게 2012/11/24 2,714
181878 (급)암환자 응급실 문제 2 병원 2012/11/24 2,058
181877 미역국에 홍합 넣으면 맛있나요? 11 ... 2012/11/24 1,997
181876 1월 중순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수정) 6 추천 2012/11/24 1,796
181875 몇시에 하나요? 1 무도 2012/11/24 604
181874 원래 팬이 제일 원수라는 말도 있거든요... 2 qw 2012/11/24 852
181873 이 스마프폰 요금제 어떤가요? 3 핸드폰 사자.. 2012/11/24 931
181872 이기적인 동생 7 ㅇㅇㅇ 2012/11/24 2,573
181871 국가유공자 티켓예매 좀 물어볼께요 3 조언좀 2012/11/24 8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