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울 남편 내일 대장내시경 해야되는데... 물 먹기 싫대요.

휴~~ 조회수 : 1,885
작성일 : 2012-11-15 22:30:30

수면으로 할거구요.

5년 전에도 해봤어요.

그런데...

6시에 약 한 컵 타먹고 물 1000cc먹어야 하는데

500정도 먹었어요.

8시에 또 약을 먹고...물을 마셔야 하는데

한 컵 마시고 안 먹으려고 해요.

또 설사하니까 막 짜증을...

이제 되었다네요? 다 나왔다구...

원...애도 아니고...

이래도 내일 검사할 수 있을까요?

내일 새벽 5시에도 먹어야 하는데...내일은 잘 먹을라나...

어휴~나도 모르겠다...그냥 잘까봐요.

물 많이 먹지 않으면 대장 청소가 잘 안되겠지요?

 

 

IP : 59.15.xxx.6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몇개월전
    '12.11.15 10:36 PM (180.182.xxx.212)

    몇개월전에 했었는데요. 그거 제대로 안하시면 해주지도 않아요.
    아니면 하면서 욕 먹거나..ㅠ 어쨌튼 간호사들이 뒷처리 해야돼는데 해주겠어요?
    설사가 아니라 물이 나올때까지 드셔야돼요...ㅠ

  • 2. 미래의학도
    '12.11.15 10:37 PM (114.199.xxx.194)

    제대로 안마시면....
    그냥 집으로 돌려보냅니다 약 주면서요...

  • 3. yawol
    '12.11.15 10:47 PM (121.162.xxx.174)

    물 대신 시원한 포카리스웨트에 타서 드시면 그런대로 넘어갑니다.

  • 4. 원글
    '12.11.15 10:57 PM (59.15.xxx.61)

    제가 포카리스웨트와 2%부족할 때 2병 사다놓고 마시라고 하고 있어요.
    총 3000cc
    지금쯤은 2000cc 마셨어야 하는데
    얼르고 달래고 2% 한 병...그것도 다 안마셨어요...1000cc쯤 마셨네요.

  • 5. 원글
    '12.11.15 10:58 PM (59.15.xxx.61)

    다 되었답니다...온갖 말로 얼르고 있는데...
    이젠 화가 나려고 해요...ㅠㅠ

  • 6. ...
    '12.11.15 11:09 PM (115.126.xxx.16)

    그런 남편은 냅두세요.
    병원가서 한소리 듣고 막말로 쪽을 팔아봐야 마누라 말이 맞구나..할껍니다.
    냅두세요. 원글님 하실만큼 하셨어요.
    으이그..남편분 참 못났다..

  • 7. ..
    '12.11.15 11:26 PM (211.214.xxx.43)

    얼마전 저도 약땜에 울다시피 먹으면서 했는데요..
    총 4천cc 먹어야했구요.
    500cc라도 안먹으면 안시켜줬어요. 끝까지 먹어서 대장을 완전히 비워야해요. 안그럼 여태까지 먹었음에도 못하세요

  • 8. ...
    '12.11.16 12:03 AM (180.228.xxx.117)

    몸은 늙었어도 하는 짓은 초딩만도 못하네요.
    누구를 위한 내시경 검사인데..헐
    이 장면이 연상되네요.
    엄마가 애에게 밥을 먹이고 있어요.
    아무리 애라도 법은 지가 지손으로 먹는 것인데 애가 하도 밥 안 먹으려고 떼를 쓰니까
    엄마가 먹이고 있네요,
    엄마가 사정 사정해서 한술 떠 먹이려니까 싫어 싫어 도리질하면서 신경질..
    원글님 남편 약물 안 마시려고 하는 것과 어린애 밥 안 먹으려고 떼 쓰는 것과 다른 게 뭐 있어요?

  • 9. 아 드러..
    '12.11.16 1:55 AM (222.121.xxx.183)

    남한테 똥 다 보여줘야 하는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647 구매 직전인데 어떤지 봐주세용~ 건조대~ 도움 2012/11/16 897
180646 친노가 동네북이 아니라, 원래 진보쪽은 조금만 틀을 벗어난다 싶.. 2 지지자 2012/11/16 1,012
180645 [리서치앤리] 박 38.7, 문 23.2 , 안 22.6 6 채널에이 2012/11/16 1,248
180644 사람의 본성 2 ... 2012/11/16 1,776
180643 친노는 동네북.... 7 ㅎㅎ 2012/11/16 1,199
180642 농수축산업 오피니언리더 4205명, 문재인 지지선언 문재인 지지.. 2012/11/16 1,725
180641 전쟁같은 난리 후에 평화가 있길 1 나무 2012/11/16 690
180640 남자애들은 겨울에 바지속에 뭐입히세요? 7 얼음동동감주.. 2012/11/16 2,324
180639 우울해미치겠어요 웃긴티비프로나 영화추천.... 15 미친노마 2012/11/16 3,623
180638 백석역 주변 전세집 관련 문의요^^ 꼬맹이 2012/11/16 1,553
180637 누빔 패딩은 세탁을 어떻게 하나요? 세탁..t 2012/11/16 1,078
180636 서울에서 원룸이 가장 저렴한 곳은 신림동일까요? 추천좀 해주세요.. 4 ... 2012/11/16 2,813
180635 영어 잘 하시는 분 계신가요? 9 웁스 2012/11/16 1,909
180634 새누리 공작단에 속지 맙시다.-투표 안해 2 지나친 욕설.. 2012/11/16 790
180633 cbs 라디오 밤과 음악 사이에 좋아하시는 분? 8 ㅎㅎ 2012/11/16 1,150
180632 초등들어가기전에 동네유치원 친구 중요한가요? 6 다른동네유치.. 2012/11/16 1,558
180631 [아고라펌] 문캠에 대한 안캠공작의 실체.. 40 빠엘라 2012/11/16 12,411
180630 중3 아이들 용돈 일주일에 얼마쯤 주시나요? 3 지혜를모아 2012/11/16 1,304
180629 [갤럽 오늘자 여론조사] 박 39, 문 23, 안 20 7 Riss70.. 2012/11/16 1,137
180628 시부모님,도대체 어쩌라는 건가요? 3 ... 2012/11/16 2,086
180627 연근조림 3단계로 알려주실 분! 3 ... 2012/11/16 1,689
180626 니들 친노 때문에 문재인으로 단일화되어도 안 찍어요 45 ㅇㅇ 2012/11/16 2,372
180625 자살 걱정... 3 자살 걱정... 2012/11/16 1,980
180624 강아지 파브장염 4 푸른솔 2012/11/16 3,133
180623 내가 느끼는 문재인과 안철수 6 진심은 통한.. 2012/11/16 1,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