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배추 절여 김장하는거 너무너무 힘드네요

데이지 조회수 : 1,982
작성일 : 2012-11-15 20:32:22
항상 절인배추 40킬로 사다 했고 힘들지 않았어요.. 이번엔 유기농 배추가 생겨서 25포기 절여서 했는데 정말 10배쯤 힘드네요 허리를 펼수없을 정도로 아파요 왜 그런가 했더니 다른땐 허리가 아프다 싶을때 일이 마무리 되는데 이건 절이고 씻느라 허리가 굽어져 있는 상태에서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그런거 같아요 예전 우리어머님들 100포기씩 절여서 하신거 놀라울 정도로 존경스러워요.. 절여서 김장하기 내 생애 이번이 마지막일거 같아요.
IP : 218.52.xxx.13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5 8:35 PM (59.15.xxx.61)

    옛날에는 대가족이라
    100포기 200포기 할 때
    식구들도 많았고 동네 아줌마들이 다 거들었어요.
    혼자 25포기...고생하셨어요.
    저도 몇 년전에 30포기 혼자하고 드러누었어요.
    몇 년 째 절임배추 사다해요.
    앞으로도 절대 절이는 일까지 하지 맙시다^^

  • 2. ..
    '12.11.15 8:42 PM (1.225.xxx.15)

    우리 시집은 절인배추 맛없다고 꼭 집에서 절이시네요.
    확실히 집에서 절이면 배추를 더 좋은걸 쓰긴하지만..ㅠ.ㅠ

  • 3. 저도
    '12.11.15 9:04 PM (125.135.xxx.131)

    한 세포기까지는 담가 먹겟는데 그 이상은 절대 못 절이겠어요.
    근데 절인 배추는 담가보면 맛은 괜찮은데 제 생각일지도 모르지만.
    절인 배추김장 한 이후로 김치에 하얀 곰팡이가 위에 끼고 그런 일이 생겼어요.
    전엔 그런 일 한번도 없었는데..
    어찌 편하게 하면서 모든걸 다 바라겠나마는 절인 배추도 적당히 사서 하려구요.
    조금씩 자주 담그는게 전 맞는게 같아서요.

  • 4. 호호
    '12.11.15 11:11 PM (175.208.xxx.91)

    난 해수로 절인 절임배추 주문해서 김장하는데 아삭함이 환상이예요. 미리 예약해두면 그 전날 절여서 바로 보내주거던요.

  • 5. 예전 기억..
    '12.11.16 10:01 AM (218.234.xxx.92)

    저 어릴 때 동네 아주머니들(엄마 친구들)이 거의 1~2주 동안 김장만 하셨어요. 품앗이죠.
    오늘은 이 집, 내일은 저 집.. 우리 집 도움 받으면 당연히 그렇게..

    저희집 김장할 때 아주머니가 거의 5분 가까이 오셔서 수다떨면서 김장하던 광경도 생각나고..
    엄마가 품앗이 다녀오실 때마다 얻어오는 남의 집 색다른 김치맛도 생각나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524 삼성동 봉은사에서 가까운 주차장 있을까요? 3 삼성동 2012/11/16 3,346
180523 중3딸 앞트임,쌍꺼풀 해줄려고 하는데요.. 15 ..... 2012/11/16 6,098
180522 안철수의 힘!!! 14 강준만저 2012/11/16 1,753
180521 새로산 쇼파에 볼펜으로 쫙쫙 3 ㅜㅜ 2012/11/16 1,652
180520 이런 남자하고 결혼해도 될까요? 41 ㅎ....... 2012/11/16 7,979
180519 안/문 사태..슬프네요. .. 2012/11/16 850
180518 롯데마트는 진짜 한우 맞나요? 한우 2012/11/16 646
180517 불쌍한 길고양이를 봤어요. 6 불쌍한 고양.. 2012/11/16 1,065
180516 생애전환기 건강검진 안받으면 불이익 있나요? 15 ^^ 2012/11/16 44,089
180515 겨울의류 세탁 횟수 1 d 2012/11/16 1,178
180514 죄송합니다. 원글만 펑합니다. 23 보스 2012/11/16 5,242
180513 국수나무집에서 파는 쌀국수 우동 어떤가여 ?ㅎㅎ 2 국수나무 2012/11/16 1,659
180512 칠성줄 사주가 그리 안좋은가요? ㄴㄴ 2012/11/16 10,046
180511 줄임말까지는 이해하겠는데 '어뭉'이란 말은 왜 쓰는 거예요? 4 ... 2012/11/16 2,843
180510 새 속옷 어떻게 세탁하세요? 1 궁금 2012/11/16 4,236
180509 선관위가 투표용지 인쇄 날짜를 연기했다고 하네요 5 라테 2012/11/16 1,261
180508 옆에 사주가 안좋은 사람이 있으면.. 6 사주보시는분.. 2012/11/16 4,340
180507 문재인 후보 - 김정숙 부부 열린인터뷰 전체영상 다시보기 1 우리는 2012/11/16 926
180506 (궁금)34평 아파트 한달 혹은 일일 가스사용량이 어느정도인가요.. 6 가스사용량 2012/11/16 5,860
180505 결국 김종인이 토사구팽 당했네요. 2 호박덩쿨 2012/11/16 1,521
180504 안철수후보의 맘을 조금 알거같아요. 14 저는 2012/11/16 1,613
180503 현재 단일화 교착 상태를 보는 나의 시각 6 바따 2012/11/16 842
180502 한우 등심사왔는데, 국거리하기엔 좀 그렇지요?? 4 어떡해 2012/11/16 1,425
180501 저 이제 중년인가요? 21 고민 2012/11/16 3,828
180500 아이허브 좋은 보습 크림 없을까요? 7 뚱녀 2012/11/16 4,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