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베트남 부인인데 일을 다니더라구요.
무슨 일이냐고 물었더니..
구청장님이 구해 주셨다고..
그 구는 구청장님이 무척 다문화정책에 관심이 많은가 봐요.
자주 불러서 밥도 사 주시고 고충도 얘기 하라고 하고 그런다네요.
사실 그 구는 다문화정책 무척 신경 쓰고 있구요.
그 부인 말이..
밥 먹는 자리에서 구청장님이 고충이나 하고 싶은 얘기 있으면 하라 그래서.
직장 구하고 싶다고 했더니..
이후 계속 연락이 오면서 여기 가봐라, 이 일 해 보겠냐 구직을 알선햇다는군요.
그래서 맘에 드는 곳으로 구했는데 일도 편하고 시간도 좋고 월급도 만족하답니다.
보통 동남아 분들이 하는 그런 직장이 아니라 우리가 해도 만족할 만한 그런 일이더라구요.
비교 할 만한데 하라고 말씀하실수도 있겠지만 우리도 자리 구하려면 만만치 않은 거 다들 아시니까요.
우리도 구청장님이 좀 불러서 고충 말해봐라, 직장 구해 줄까요 해주면 참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