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내다가 누군가에게 휙.잘려지는 느낌.
물론 내가 무슨 잘못의 이유야 있겠지만...
잘 지내다가 누군가를 휙.잘라버리는 맘.
물론 그 상대에 대한 특정 불만이 쌓여서 이겠지만..
내가 잘려나가는것도, 내가 잘라내는것도
이젠 다 덤덤하네요.
처음엔 잠도 안오고 눈물도 나고...
마음도 굳은살이 생기나 봅니다.
이렇게 가벼운 사람관계는..정말 내가 원하지 않는건데..
고약한 습관이 들어서
잘려나가도..'음..나를 멀리하는구나..그래 까짓거..오케이!'
잘라버려도..'이봐, 당신 이젠 끝이라고...!'
너무 가벼운 세상살기에.
연말연시를 앞두고 내 자신이 미워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