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남편이
'12.11.15 2:01 PM
(218.209.xxx.58)
외국계 기업 다니는데 한국 기업이 죄다 사업축소해서 내년에 인센티브 못 받을거 같다고 아껴쓰라 하네요.
보험하신는 분도 이렇게 힘든적 없다 하시고..
2. ㅇㅇ
'12.11.15 2:03 PM
(175.120.xxx.104)
부산은 내년과 후년..정말 심각합니다.
더이상은 말못하겠어요..
3. ...
'12.11.15 2:04 PM
(182.219.xxx.30)
맞아요 이게 현실이고 정치는 생활과 밀접해 있습니다
4. 음
'12.11.15 2:05 PM
(220.119.xxx.240)
보험사 다니는 지인에 의하면 은행과 보험사에는 뭉칫돈이 많이 들어와 더 이상 받을수가
없을 정도이고 서민들은 보험 가입도 하지 않을 뿐 아니라 생활비가 부족해 보험을 해약한다네요.
부의 편중화가 심해지는 걸 직접보며 안타깝다고 하군요.
5. 사랑
'12.11.15 2:08 PM
(14.63.xxx.215)
그런데 정말 웃긴건 경기가 괜찮았을때는 되려 난리를 치던 뉴스가 지금 최악인데 경기이야기를 그전처럼 죽도록 하지 않는다는거죠...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이명박 정부.
박근혜가 당선되면..지난 4년과 같은 방향으로 흐르겠죠..
집 한두채 있다고 박근혜 찍었다간 몇일전 아파트 사서 자살하게된 3모녀 케이스가 많이 나올수도 있지 않을까요?
6. 들판속야생화
'12.11.15 2:19 PM
(211.234.xxx.247)
노무현이때는 집값이 올라서 돈 쓰임새가 편했는데 지금은 집값어치가 떨어져서 죽을맛입니다... 자산이 줄고 ..힘들어요 요즘은ᆢ... 돈 쓰는것도 겁나고요....,.
7. 흠~
'12.11.15 2:19 PM
(218.52.xxx.57)
경제 살리자고 이명박 대통령으로 찍어줬던거 아닌가요?
8. 제말이
'12.11.15 2:19 PM
(125.181.xxx.42)
요즘은 경기 안좋다는 말 나오는것도 드물지만
그말 나오려면 꼭 앞에 덧붙이죠.
세계경제가 위기다~라는
언론이 ㅂㅅ입니다.
9. ....
'12.11.15 2:20 PM
(220.86.xxx.221)
재래시장에서 장사하시는 분 추석때도 그런 추석이 없었대요. 사람들이 정말 필요한 것만 필요한 만큼만 사간다고..
10. 골수경상도아짐이
'12.11.15 2:32 PM
(211.63.xxx.199)
울 동네(강남끄트머리)골수 경상도 아짐이 오늘 그러데요
노무현이때 정말 고마웠다고, 집값 올려 재산 마이 뿔려줬다나요?
종부세 못 내겠다 그 난리 치더니, 종부세 내더라도 집값 꼭지이던 그 시절이 좋았다 이거죠.
11. ....
'12.11.15 2:35 PM
(211.208.xxx.97)
자영업 한 지 10년째인데,
해마다 경기 안좋았어도 그냥저냥 유지는 됐었거든요.
작년 매출 반으로 줄더니 올해는 작년의 반도 안돼요.
수익은 없고 제 인건비도 못건지니 오히려 마이너스..-_-;;
그나마 남편이 직장이 있어서 먹고 살지 안그랬으면 굶었을거예요.
월급 꼬박꼬박 받는 분들은 피부로 못느끼더군요...
12. 저도
'12.11.15 2:35 PM
(58.240.xxx.250)
..님, 의견과 비슷합니다.
뭐 쉬쉬하고 숨기라는 게 아니라요...
너무 꽁꽁 얼어붙었네어떠네 하면 여유있는 사람들이 먼저 지갑문 닫습니다.
부자들이 괜히 부자된 거 아니거든요.
서민들보다 더 철저하고 지독한데, 지속적으로 경기가 바닥이다, 위기다 너무 심하게 부각시키면 오히려 역효과가 우려돼요.
경기 안 좋은 건 꼭 대외적으로 떠들지 않아도 이미 우리가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을요.
13. 남자
'12.11.15 2:47 PM
(203.244.xxx.3)
제가 이공계에, 그 중에서도 취업 잘 되는 전공인데
경기 안 좋다고 언론에서 그 난리치던 참여정부 때 어디갈까 고르다 지금 회사 들어왔어요.
그 때도 인문계는 취업이 빡셌지만 이공계는 그 정도는 아니거든요. 수요가 많아서...
제 후배들도 쉽게 일자리 잡은 편인데, 요즘에는 이공계 신입사원도 안 뽑습니다.
당장 삼성도 동계인턴 안 뽑는다고 하던데...
이 정도면 정말 심각한 겁니다.
14. 자영업
'12.11.15 2:52 PM
(121.146.xxx.157)
합니다...올해면 10년
사업시작할때 노무현대통령님 탄핵때 였나봐요...주위에서 농담으로 나라가 망하게 생겼는데
오픈한다고 한마디씩 하셨어요.
10년이 지난지금....가장 안좋아요...상당히
제법 자리잡았다고 생각했는데,,,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왜 경기얘기가 없나 싶었는데,,,오늘에서야 올라오네요.
이 상황이 얼마나 갈지 걱정입니다.
15. 제말이
'12.11.15 2:54 PM
(125.181.xxx.42)
노무현 대통령때는 피부로 느끼기도 전에 난리를 쳤죠.
경제망친대통령이라고 떠들고 ㅈㄹ들을해서
경제 살리겠다는 이명박을 탄생시키고.
지금은 알아서 쉴드들을 쳐주니.
16. 화나네요
'12.11.15 2:56 PM
(14.63.xxx.215)
시민을 바보로 만드는 정부...미디어법 무섭네요.
노무현정부때는 경기가 어느정도 괜찮아서 경기안좋다를 연발해도 됬고..
지금은 정말 경기가 안좋으니 경기안좋다는 말을 자제해야하고..
저도 몇년전까진 중산증이었던거 같은데...지금은 서민층이 된거같은 기분이에요..적금들어놓은거 까먹으며 살고있으니..
17. 화나네요
'12.11.15 3:01 PM
(14.63.xxx.215)
그런데 이명박 정권들어서고는 경기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지갑을 열지 않는 이유는...."불황이다" 란 말을 들어서가 아니죠..
실제로 본인들도 체감하기에 지갑을 안여는 겁니다.
물가는 계속 오르고 월급은 오르지 않고..심지어 직장 다니는 사람들도 같은 월급에 물가만 계속 오르니 돈씀씀이가 줄어들수뿐이 없죠.
어느 정권에서 물가가 이렇게 올랐나요? 그렇게 경제 살리겠다던 한나라당 이명박정권 아니었나요?
언제까지 국민들이 정치인들의 말장난에 속아날까요?
경기도 안좋아도 길에보면 수입차는 전보다 훨 늘었습니다.
외국여행은 더 많이 다닙니다.
대한민국 10프로는 더 부자되고 나머지 90프로는 더 가난해지고.
진짜 미래가 암울합니다.
18. ...
'12.11.15 3:15 PM
(218.38.xxx.22)
여기 82쿡만봐도 돈쓰면 안된다
허리띠 졸라매고 모아야된다.. 큰위기가 온다 난리난다라고
그런지 한참된거같은데요?
그러면서 자영업자들 경기 좋길 바라나요?
19. 한심이
'12.11.15 3:30 PM
(14.34.xxx.146)
여기 이상한 논리 드리대는 사람들 의외로 많네//
경기 안좋다하면 돈 안쓰니까 말하면 안된다(?) ...이런 코메디가//
노무현정부때는 경기안좋다 해도 좋왔다(?)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로 치장하지 말고 ...........투표를 잘하세요
새나라당 박을 서민층 이하 사람들이 더욱더 지지한다고 하죠.... 말로만 들었는데(여론조사에도 나오고)
실제로 그런사람들 만났네요.....몇일전...
먹고 살기 힘들다는 운전기사...노가다 판에서 일하는 사람이 ....개거품물고 새나라당 지지한다니....
어이없어.....지지한다는 논리도 ....지랄......내용도 잘알지 못하면서.....언론에서 읇어대는 거
몇개 듣고서.......그것도 속속들이 이해하지도 못하고.....기가막혀서...
정신차리고 투표 잘하세요 하고 말았네요
20. 또릿또릿
'12.11.15 8:10 PM
(110.70.xxx.129)
꼭 주변인들 이번에 투표하게해야해요
우리부터 꼭하고요 가족들 친구들 선후배들 모두다 오지랖넓게 꼭챙깁시다
투표하자구!
21. 자영업 15년
'12.11.16 9:13 AM
(124.49.xxx.143)
통역 번역쪽 사업합니다.
매출이 반토막이에요. 이전 정부때 엄청 잘나갔어요.
MB 정말 원망스러워요.
대기업 빼고 다 망하는 추세........
22. 중,서민
'12.11.16 11:44 AM
(121.186.xxx.147)
안전망 구축해야할 마지막시기에
친 대기업정책으로 갔죠
이제 그 대기업들이
선거 끝나고
아마 감원 시작할걸요
지금 내부적으로
감원계획 세워놓은 회사가 수두룩 할겁니다
그야말로
서민들의 혹한기가 시작된거죠
시작인데 벌써 이런소리 나오면
어떻게들 견디실까요?
23. 독수리 날다
'12.11.16 11:46 AM
(175.119.xxx.216)
울 시댁도 골수새누리당...이전 정부 무지하게 욕하고 씹어대셨죠...근데 그 때가 가장 잘나갔네요....정말 매년 세번씩 해외여행 다니셨던 모양....근데 그 좋아하시는 이 정부들어서는요....집에 꼼짝안하고 계셔요...돈쓸게 없다 하시면서요...그리곤 주구장창 조*일보와 수첩박씨를 존경해 맞이하고 있죠...
이젠 그러려니~해요..
제 정신건강이 나빠지려 해서 그냥 그러려니....피부로 와 닿아야지 바뀌시지...그전엔
콘크리트시죠....
24. ...
'12.11.16 11:52 AM
(222.106.xxx.124)
남편이 유통 쪽 일을 합니다.
매출이 이렇게 토막을 친 역사가 없었습니다.
이 바닥에 꽤 있었고, 동종 업계에서는 이름 대면 다 아는 회사에요.
토막을 치다가 치다가 사업 정리 들어갔습니다.
그래도 안되서 몇 몇 직원들도 해고했고요.
계속 안 좋아지만 직원들을 더 해고해야겠지요. 월급을 줄 수 있는 정도로까지 규모를 줄여야하니까요.
환장할 노릇입니다.
정말 경기가 안 좋습니다. 안 좋다는 말을 입 밖에 내는게 무서울 정도로 안 좋아요.
25. oo
'12.11.16 12:31 PM
(14.63.xxx.105)
노무현 정부 때야 조중동이 노무현을 넘넘 미워하니..경기 바닥이라 늘 외친거고..
지금은 거의 모든 매스컴을 맹박 정부가 장악하고 있으니.. 맹박땜에 경기 바닥치고 있다고 말할 수가 없는 거죠 모..
26. 0000
'12.11.16 2:01 PM
(117.111.xxx.21)
잘 되면 내 탓, 안 되면 조상 탓이라고..
경기문제까지 MB탓으로 돌리는 사람들 논리의 비약이 심하네요
물론 MB가 사대강이니 재임기간 동안 삽질을 한 과오는 있지만 객관적으로 봐서 현재의 불경기는 세계적인 불황의 영향이 더 큰 이유입니다.
돌려서 말하면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던라도 당분간 경제 문제는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제발 여러분이 원하는 대통령이 당선 된다고 해서 당장 세상이 장미빛으로 바귈 거라는 착각은 하지 마세요.
특히 노무현 대통령 때 부동산이 올라서 그때는 먹고살기 좋았다고 하는 댓을들은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경제를 조금이라도 공부한 사람이라면 그 당시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그 부작용이 지금 나타나고 있는 것을 알 것입니다.
문후보나 안철수씨가 대통령이 되면 '경제나 사회의 공정성'이나 투명성은 MB에 비해서 나아지겠지만 그 것이 우리의 살림을 더 나아지게 한다는 것과는 직접적인 연관이 적은 것입니다.
82사람들 꽤 똑똑한 줄 알았지만 이런 거 보면 의외로 헛방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