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sbs아침방송에 나오는 임현식씨 사위들이요

궁금 조회수 : 10,500
작성일 : 2012-11-15 10:30:23

저희 시어머머니는 명절날 아들이 처가에 가는것도 너무 싫어합니다

되도록 늦게 보낼려고 하시다가 간다고 하면 항상 안스러운 얼굴로 아들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거기 가면  피곤해서 어쩌냐며

거기서 자냐고 항상 묻습니다

10년을 안잔다고 말씀을 드려도 자냐고 꼬박꼬박 묻습니다

그냥 아들이 처가 가는걸 굉장히 싫어합니다

당신한테만 자주 오라고 합니다

그런데 임현식씨가 나오는 방송을 보니 사위들한테 일도 시키고 자주 모여 식사도 하고 그러네요

저희 시어머니 같으면 상상도 못 할 일이네요

저 집 시어머니들은 아들이 처가 가서 일도 많이 하고 처가도 자주 가는데

갈등이 없을까요?

저희 시어머니가 저런 방송 좀 보고 남들은 어찌 사는지도 좀 아셨으면 좋겠네요

IP : 211.219.xxx.15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요
    '12.11.15 10:35 AM (123.109.xxx.174)

    일년에 몇번 가보지도못하는 친정에 갈때마다 안자고왔으면 하는 뉘앙스를
    시누들이 욕심도 많다고 자고 오라하지해도 그냥 웃으십니다
    지들 편한대로 하는거지하시면서
    더 보기 싫은건 그 말을 곧이 받드는 남푠
    저흰 딸이 없어서 그 기분을 죽어도 모를겁니다

  • 2. 속물...
    '12.11.15 10:40 AM (118.216.xxx.135)

    땅 넓이 보세요. 가격이 어마어마할듯...ㅋㅋㅋㅋ

  • 3.
    '12.11.15 10:44 AM (121.88.xxx.239)

    임현식씨 돈이 많나봐요.
    그리고 딸만 있잖아요..

    아마 사위가 먼저 나서서 잘할거 같아요.

    요새 추세가 그렇답니다.

  • 4.
    '12.11.15 10:45 AM (211.246.xxx.43)

    저희 시어머니는 농사지으신거 싸주시면서 친정갖다드리라하세요 친정 갈일을 만들어주시죠.

  • 5. ...
    '12.11.15 10:54 AM (221.149.xxx.206)

    방송이라 재밌게 하려고 그런 것도 있겠지만 시댁에서 보면 썩 좋아하진 않으시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근데 사위들 인상도 참 좋고, 딸들도 야무지고 참해보여 임현식씨 참 복 많구나 생각만했지, 물려받을 재산이 많으니 잘한다는 생각은 눈꼽만큼도 못하고 봤네요..

  • 6. ...
    '12.11.15 10:57 AM (210.95.xxx.3)

    시어머니들이 다 그렇지 않아요.
    저희 시어머니는 시댁에 오는만큼 친정에도 자주 가고 잘하라고 늘 말씀하세요.
    명절에도 거리가 엄청 먼데 속으로야 아들 운전하는 거 안타까우시겠지만
    겉으로는 항상 어서 출발하라고 잘 다녀오라고 등 떠미십니다.
    세상 시어머니들이 다들 그렇게 심술궂고 못된 거 아니예요.
    그리고 사위들도 처가에 잘하는 거 다 돈 보고 하는 것도 아니구요.

  • 7.
    '12.11.15 10:58 AM (121.88.xxx.239)

    제가 속물인가 봅니다....

    글구 그런거 보며 시댁에서 좋아하지 않겠다는 생각까지 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시댁도 잘 하겠죠.

    단 시댁식구들은 연예인이 아니라 티비에 안나오는 것일뿐.......

  • 8. 원글이
    '12.11.15 10:59 AM (211.219.xxx.152)

    저희 친정이 부자는 아니지만 집,차등 목돈 들어갈 때 친정에서 큰 돈 해주셨어요
    그 외에도 이것 저것 많이 도와주셨지요
    아들한테 어려운 일 생기면 장인인 저희 아버지가 도와주길 바라십니다
    힘든 일이 생겼을때 너네 아버지는 뭐라시냐고 물으십니다
    그런데도 저렇게 날을 세우면 아들이 처가 가는걸 싫어하네요
    친정식구랑 여행을 갔는데 시어머니가 싫어하니까 그냥 친구들이라 간다고 둘러댔는데
    저희 아이한테 누구랑 갔냐고 물어보셔서 친정식구랑 간걸 아셨어요
    자기 그런 사람 아닌데 누가 싫어한다고 그런 거짓말을 하냐고 하는데 참 난처하데요
    저희 남편이 저랑 결혼 전에 여자를 만났는데딸만 셋이라서 아들 뺐긴다고 사귀는거 반대했데요
    당신 감정과 이익에 따라 속을 드러내면서 매사 당신은 그런 사람이 아니라는데.
    시누이랑 시어머니가 둘이서 저만 바보 만들때가 많아요

  • 9. 속물...
    '12.11.15 11:01 AM (118.216.xxx.135)

    임현식네 정도면 못해도 수십억 혹은 백억대 될겁니다.
    잘하기 싫어도 절로 잘해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돈 가는데 몸도 맘도 가더라구요.;;; (제 주변엔 죄다 속물뿐인겐지...ㅋ)

  • 10. 너무한다
    '12.11.15 11:03 AM (152.99.xxx.62)

    속 좁고 나쁜 시어머니네요.

  • 11. ..
    '12.11.15 11:10 AM (180.229.xxx.104)

    예외적인 시모시네요.
    보통 친정이 잘살면 자주 가보라..잘해드리라..이런 말하시는데요.

    물론 다 그런건 아니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근데 주변 살펴보면 거의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봤는데...
    속물이라서 아니라, 자기자식이 중요하니, 어찌됐든 자기자식이 편하게 살거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부모의 본능이라서가 아닐까 생각해요.

    원글님 시모는 솔직히 저도 너무 싫네요.ㅜㅜ
    결국 친정에 받을건 받고 효도는 자기한테만 해라하고 이게 뭔가요....
    혹시 노망나신거 아닐까요.

  • 12. 저도
    '12.11.15 11:10 AM (58.226.xxx.214)

    여자 형제들 많은데요.

    그래서 형부들이 많죠.
    형부들이 모이자고 연락해요.
    가까이 사시기도 하지만

    부담없는 선에서 가끔 모여 식사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그래요..

    돈이 간다고 마음 가는 사람도 있겠지만...
    아닌 사람도 있겠죠

    서로 모여 이야기 하는게 좋아서 다들 모이면 좋아하시고..
    형부들이 더 모일 궁리 하세요 돈때문이 아니라..말이죠.

    언니들도 시댁 형제들과 친하게 지내고..
    시어른들이 그런것 까지 간섭한다는 소리는 못들었어요.

  • 13. 원글님 시어머니
    '12.11.15 11:10 AM (122.36.xxx.13)

    시아버님이랑 사이 안좋으시죠? 아님 혼자 사시거나.. 여기 초등학부모 엄마들도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면 아들에게 완전 집착에다 지 아들의 잘못에는 완전 관대!!

  • 14. 꼬마버스타요
    '12.11.15 11:31 AM (211.36.xxx.130)

    토닥토닥...
    원글님 시어머니 때문에 참 속상하고 힘드시겠어요....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시고.. 그러려니 하세요.

  • 15. 미투
    '12.11.15 1:35 PM (119.67.xxx.75)

    임현식씨 돈이 많나봐요.
    그리고 딸만 있잖아요..

    아마 사위가 먼저 나서서 잘할거 같아요.

    요새 추세가 그렇답니다.....2

  • 16. ,,,,,
    '12.11.15 1:51 PM (175.196.xxx.147)

    원글님 시모가 이기적인거지요. 저희 시부모님도 딸은 딸대로 아들은 아들대로 옆에 다 끼고 사시려고 하세요. 참견도 심하고 명절에도 시누이 올때 까지 같이 있다 가라 아니면 친정 갔다가 금방 와라 하시죠. 친정에 얼마나 가나 싶어 자꾸 캐물으시고 속내가 보여요. 근데 그냥 귓등으로도 안들어요. 그분들이 억지 부리시는거 다 들어들이다 병났었거든요.
    며느리는 그냥 시댁에 헌신하고 소유해야하는 사람정도로 아시는 분들이니깐요. 요즘은 친정에 잘하는 사위들도 많아요.

  • 17. bebemom
    '12.11.15 2:25 PM (180.149.xxx.3)

    저 개인적으로 임현식씨 큰 사위분 아는데,, 인품 정말 좋은 분이세요.
    학교 선밴데,, 정말 항상 서글서글하게 웃으시고, 본인이 좀 손해보더라도 주위사람들에게 베푸는 타입!
    결혼식에도 갔었는데 역시나 친구들도 많이 오고, 정말 좋은 선배였어요.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 오빠는 장인 어른 돈보고 잘할 사람은 아니고요,,
    큰사위가 서글서글 잘하면, 나머지 가족들도 원래 저렇게 하나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가족이 뭉치기 쉬워지고,, 그런거 아닐까요?

    장모님 안계시고 장인어른만 계서서 더 잘하는 것도 있을거구요,,

    괜히 지인이 돈때문에 잘하는 사람 되어있는거 같아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 18. 글쎼요
    '12.11.15 3:40 PM (203.247.xxx.203)

    우리 어머님은 안그러시는데...

    원글님 시어머니가 정상은 아닌거 같아요.

  • 19. ...
    '12.11.15 10:51 PM (78.225.xxx.51)

    돈이나 꼭 뭐 콩고물 떨어질 걸 바라고 어른에게 잘 해야 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처의 부모니까 잘 해야 하는 거죠. 제대로 된 시어른이라면 며느리가 자기에게 효도하기 바라는 것처럼 자기 아들도 장인 장모에게 효도하라고 가르칠테죠. 불행히도 그런 됨됨이 못 갖춘 시부모들도 많지만...

  • 20. ..
    '12.11.15 10:57 PM (125.138.xxx.210)

    댓글중
    장모님 안계시고 장인어른만 계서서 더 잘하는 것도 있을거구요,,
    부인이...먼데로 가셨나요.
    순돌이 아빠로 불리우던 옛날부터 팬이었는데 궁금해서 묻습니다.

  • 21. 윗님
    '12.11.16 1:15 AM (59.8.xxx.219)

    네 임현식씨부인 몇년전(최소5년전쯤 ?) 무슨 암으로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죽은 부인과 같은 암걸린 환자위해 써달라고 1억 기증했다고 티브이에 나왔던것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298 샤넬 복숭아 메베요. 17 궁금 2013/03/10 6,699
227297 (글모음) 공부 잘하는 법 257 끝판왕 2013/03/10 11,734
227296 부산 맛집 알려주세요^^ 30 놀러가 2013/03/10 3,026
227295 효과보신분 계신가요? 초란 2013/03/10 404
227294 영어숙제 봐주세요. 1 중1 2013/03/10 402
227293 지난일인데 미운 마음이 가셔지질않네요. 7 라운드 2013/03/10 2,228
227292 명품구두는 안아플까요 23 발볼 2013/03/10 8,263
227291 백년의 유산 박원숙씨 호구 잡힐 것 같지 않나요? 4 ,,, 2013/03/10 4,069
227290 70평대 이상 사시는분들 청소 어떻게 하세요? 22 애플파이 2013/03/10 9,296
227289 프렌치 토스트 만들때 계피가루는 언제 넣나요 ?? 10 늙은 자취생.. 2013/03/10 2,391
227288 포장이사 계약서 분실했어요.... 2 ... 2013/03/10 918
227287 GIST(광주과학기술원) VS 고려대 공대. 8 // 2013/03/10 3,616
227286 피부에 쓰는 돈이 얼마나 되세요? 4 ㅇㅇ 2013/03/10 2,282
227285 우울증인가요?? 1 dndnf 2013/03/10 909
227284 사실 전쟁이 일어난다면 북한의 미사일이 무서운게 아니죠... 96 ... 2013/03/10 11,452
227283 춘천닭갈비 택배시켜서 볶고 막국수 만들었는데 히트쳤어요! 8 초대메뉴 2013/03/10 4,372
227282 발 뒷꿈치 각질제거기 추천 5 좋아요 2013/03/10 6,539
227281 남편한테 넘 서운하네요 7 속상 2013/03/10 2,009
227280 출산 후 한달 집안일 해도 되나요? 17 출산후.. 2013/03/10 5,850
227279 식기세척기 싱크대 위에 올려놓는것과 아래에 빌트인 설치하는것 중.. 2 식기세척기 2013/03/10 1,582
227278 서서하는 다리미판 추천해주세요.... 7 ... 2013/03/10 2,973
227277 하우스푸어라서 집팔고 1억 오천정도 전세구합니다. 30 준별맘 2013/03/10 8,558
227276 독서모임 모집해여~ 8 니코로빈 2013/03/10 1,339
227275 맛있는 소시지 추천해주세요 21 현규맘 2013/03/10 5,457
227274 아들이 벌써부터 여자친구 사귀는데,화가나네요ㅠㅠ 7 // 2013/03/10 4,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