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워킹맘의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

... 조회수 : 2,163
작성일 : 2012-11-15 09:42:45
요즘 전업, 워킹맘 얘기가 화제네요
전 워킹맘이구요
하루 중 언제가 제일 뿌듯하냐면
황당하시겠지만 출근해서 회사 화장실 거울 볼 때네요

제가 피부결 자체는 건강하고 좋은데
볼에 붉게 여드름 자국이 조금 있거든요
그래서 그거 컨실러로 가리고 파운데이션 살짝 해주면 피부가 생얼에 비해 엄청 좋아보여요
출근해서 아침에 손 씻으며 거울 보면서
"음~ 나도 아직 쓸만해"하고 10초간 자뻑한 후 업무 시작하는 시간이 제일 좋네요
일 하는 거 솔직히 싫지만 화장하고 각잡고 차려입고 나올 데가 있다는 거 그거 하나는 좋아요
이런 보람이라도 있어야죠 ㅎㅎㅎㅎ
IP : 123.141.xxx.15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11.15 9:45 AM (203.142.xxx.88)

    원글님의 긍정적인 마음이 보기 좋습니다^^

  • 2. ...
    '12.11.15 9:46 AM (122.36.xxx.75)

    집에와서 정리한 후 누워서 티비볼때 일 줄 알았는데.. 제 예상이 벗어났군요 ㅋ
    전 자다일나서 화장실거울보면서 자뻑합니다 ㅋㅋ

  • 3. ㅎㅎㅎ
    '12.11.15 9:50 AM (118.42.xxx.125)

    훌륭하십니다. 힘낼께요.

  • 4. .....
    '12.11.15 9:54 AM (1.244.xxx.186)

    저도 제일 그리운게 출근해서 거울보면서 자뻑하던거랑(근데 이것도 화장실 쾌적한 직장만 해당될듯 ㅎㅎ) 오후에 동료들이랑 커피한잔하는거 그거거든요

    얼마전 남편이 다 잡은 직장도 못나가게하는바람에 상심한 전업 아짐입니다ㅠ

  • 5. ㅎㅎ
    '12.11.15 9:57 AM (115.92.xxx.145)

    저는 9시부터 10시 사이가 젤 좋아요
    원두커피 한잔 따라먹고
    82쿡 들어와서 재미있는 글들 좀 읽고
    그럴때요.ㅋㅋ

  • 6. 저는
    '12.11.15 10:06 AM (14.35.xxx.1)

    아침에 차 막혀서 일찍 오거든요 그래서 출근 전에 근처 까페에서 차 한잔 마셔요.
    그 때 집에서 싸온 간단한 도시락도 같이 먹는데 참 꿀맛이고..너무 좋아요 ㅋㅋ

  • 7. ^^
    '12.11.15 10:39 AM (155.230.xxx.55)

    저도 출근후 커피한잔 하며 82볼때.
    그리고 아이들 다 자고 책볼때.
    이때는 온전히 저 자신에게만 투자를 하는 시간이네요.

  • 8.
    '12.11.15 10:50 AM (175.194.xxx.208)

    저도 출근후 직원들이랑 농담하며 커피마시는 시간이요
    퇴근시간은 오히려 덜반가워요 집에가서 할일 산더미...저녁에 자기전에는 이미 집안일로 녹초..
    아침에 산뜻하게 화장하고 이쁘게입고 출근해서 본격적인 업무 들어가기전 커피타임이 젤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5335 요새 구찌 가방 많이 사시나요? 2 구찌 2012/12/03 2,605
185334 차동엽신부님 2 궁굼해요 2012/12/03 1,667
185333 정치에 너~~무 관심이 많은 아들.. 13 .... 2012/12/03 1,598
185332 12월 3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말과 말“ 1 세우실 2012/12/03 841
185331 미친 존댓말. 21 허억 2012/12/03 4,435
185330 임신 5주쯤에 입덧이 있나요? 입덧이 꼭 특정 냄새를 맡고 올라.. 13 궁금 2012/12/03 3,043
185329 새로 이사간 집에서 아이 울음소리 난다던 글 후기가 궁금한데.... 3 궁금한 2012/12/03 2,065
185328 비욘드제품 추천좀해주세요. 2 바디샵 2012/12/03 2,195
185327 아이를 가방에넣고 버린엄마 17 윤제 2012/12/03 4,250
185326 보테가 아울렛에서 백을 사 준대요 3 이태리 지인.. 2012/12/03 2,925
185325 피 말리는 초접전... 불과 0.6%p 차 2 2012/12/03 1,093
185324 박근혜후보님에게 남편은 대한민국입니다. 46 각하. 2012/12/03 2,486
185323 3 꿈해몽 2012/12/03 893
185322 12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2/12/03 812
185321 새벽마다 목구멍이 너무너무 간지러워요 2 나는나 2012/12/03 4,785
185320 핸드폰에 있는 사진을 컴퓨터로 어떻게 옮기나요? 5 .. 2012/12/03 1,749
185319 우리집 추운겨울나기 4 .. 2012/12/03 2,973
185318 생애최초 스마트폰 질렀는데, 잘한걸까요? 34요금제 프라다폰 5 홈쇼핑 2012/12/03 2,063
185317 대학생 "26년 감상문" 레포트 스포있습니다... 14 F학점레포트.. 2012/12/03 3,337
185316 정말 너무하군요.. 19 ㅇㅇ 2012/12/03 14,130
185315 마늘 넣지 않고 한국 요리가 가능할까요? 17 바보같지만!.. 2012/12/03 8,025
185314 외모때문에 아이 가지기가 심각하게 두렵습니다 28 2012/12/03 7,453
185313 올해 76세 저희 부모님 5 한마디 2012/12/03 2,403
185312 욕설,성희롱,초단위 통제‥고달픈 전화상담원 2 여권신장 2012/12/03 1,003
185311 해외거주한다고 물건 구매, 숙식제공 부탁하지 마세요. 21 부탁드려요... 2012/12/03 6,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