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밖이 많이 추운데 환기하고 있어요.
여기 송파 끝자락예요. 원래 공기 넘 좋은 동네이구요.
더해서 지금 낙엽태우는지 냄새가 넘 좋아서 계속 열어놓구 있구요.
파카입고 커피 마시는 중인데 예전에 국어책에 나오던 수필생각이 나네요.
그 당시 그정도의 문화를 즐길려면 얼마나 부자였을까 싶기도 하고 끝에 현실이 아닌걸로 결론난거 같기도 하고
제목이 낙엽을 태우며 였나?????
초겨울 정감을 마구 마구 즐기고 있는 아줌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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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환기중 추운데 기분넘좋아요
모닝커피 조회수 : 914
작성일 : 2012-11-15 08:11:33
IP : 182.211.xxx.1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반가워요
'12.11.15 8:38 AM (121.165.xxx.189)전 끝자락은 아니지만 어째껀 송파구민 ㅋㅋ
환기시켜야하는데 아직 식구한명이 안 나가서 기다리는중이에요 ㅎㅎㅎ
추워도 나 혼자나 춥겠다는 이 갸륵한 마음을 이긋들이 알기나 하고 사는지 하하하2. ㄴㄴ
'12.11.15 9:01 AM (210.105.xxx.118)보일러 돌아갈 생각에 ㄷㄷㄷㄷ 하면서 창문 열었는데
햇살이 좌악 들어오는 게 공기가 시원할 뿐 차갑지 않네요.
저도 라디오 + 커피 + 아침공기 마시며 82 하고 있습니다. ^^3. 원글
'12.11.15 9:13 AM (182.211.xxx.135)지금 문닫았는데 오래 문을 열어놔서 머리를 못 감겠어요.
머리감구 나가야 하는데 그냥 모자쓰구 나갈까봐요.
집앞에 산 단풍도 예쁘고 햇볕도 좋구
요즘 맘이 많이 안좋은데 지금 이 순간은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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