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 어른 첫생신, 선물... 미역국

동글이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2-11-14 18:55:51

올해 결혼한 새댁입니다.~

다음달크리스마스 즈음에 시아버지, 그이주후에 시어머니 생신이세요.~

시댁에서 상을 차려드리기엔 여러가지 사정상 좀 어려울것 같아서...

(집이 너무 좁고... 살림살이를 시어머님만이 아시는 그런 주방...)

 

전날 :저녁 온가족 외식하고 하루 자고

당일 :미리 준비해간 미역국을 내어놓을까 해요.

 

그래서 제가 전날 가져갈 미역국하고 소불고기 준비하려고 하는데요.

혹시 해서 가져갈만 다른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사실, 제가 토익 시험을 계속 봐야 하는데....하필  가는 날(그러니까 생신 전날)이 토익시험이 있어서

전전날 미역국이랑 해놓고, 저는  토익시험보고 남편한테 미역국이랑 불고기 재운거 가져오라고 해서 근처서 만나서 시댁가야 할것 같아요.~

 

저렇게 몇일전에 해놓고 가져 갈만한 음식이 또 있을까요?

아님 그냥 두가지만 잘해갈까요?

 

아 그리고,

저희 시어머님이 무릎관절이 좋지 않으신데,

제가 생신 선물로 털이 들어간 편안한 겨울 신발 사드리고 싶거든요.

혹시 추천하실만한게 있을까요?

롯데*컴에 있는 제품들은 너무 저가인데다가, 밑창이 얇아서 어머님 신으시면 무릎아프실것 같아요.~

 

 

IP : 119.67.xxx.1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4 7:02 PM (211.243.xxx.92)

    님 글을 읽으니 참 마음이 따스한 며느님같네요
    시부모님께서 밖에나가셔서 며느리자랑 많이하셔도되겠어요
    시댁어른 생신만되면 애가아프고 부부가싸우고
    이유없이 토라져서
    시집온날 이후로 제대로된 생신한번 보낸적없는
    저희부모님이 참 안되셨다는 생각이들어
    로긴했네요

  • 2. ㅇㅁ
    '12.11.14 7:17 PM (122.32.xxx.174)

    원글님 마음이 따뜻하신분 같아요 ... 미역국에, 불고기, 잡채정도만해드려도 좋을듯 싶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시집 온 첫해 생일은 챙겨주는것이라고 생선회에 갖은 음식 다해서 올케 생일상 차려줬는데(나물이나, 그런음식들이 젊은 사람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었겠지만...)여태껏 저희 부모님들 생신상은 단한번도 차려드린적 없는것 보면서 쓸쓸해지더만요
    간단히 미역국에, 나물 한두가지하고 생선 한마리 구운 생일상이라도 차려드렸으면, 그것도 애썼다고 하실 분인데, 모르쇠로 나가는 며느리도 있더라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324 처음 도전한 무생채가 너무 매워요 ㅠㅠ 2 초보 2012/11/28 663
183323 미친ㄴ처럼 웃었네요^^ 5 으하하!!!.. 2012/11/28 1,578
183322 르크루제 후라이팬(?) 사면 오래오래 쓸수있을까요?? 2 아줌마 2012/11/28 1,842
183321 학교 회계직 근무해보신분~ 6 1234 2012/11/28 1,399
183320 방광염 경험해보신분들~약먹고 며칠정도 가나요 ㅠㅠ 8 꾸지뽕나무 2012/11/28 13,499
183319 도대체 안철수 지지를 왜 바라는지 모르겠군요 39 ... 2012/11/28 1,773
183318 드럼세탁기 고장났어요.. 근데 배수필터를 못찾겠어요ㅠㅠ 8 2012/11/28 10,260
183317 아침에 학교가야 하는데 걷는 시간 12 아이런 2012/11/28 1,670
183316 사진편집 할 때 넣을 음악 추천해주세^^ 제비꽃 2012/11/28 793
183315 김장할때요.. 굴 드셨나요? 12 김장 아짐 2012/11/28 2,086
183314 출산 시 필요한 것들좀 부탁드려요. 5 dd 2012/11/28 545
183313 초3수학문제좀 풀어주세요 5 수학 2012/11/28 673
183312 건강검진 한번도 받아본적이 없는데요...어디서 하면 좋을까요? 1 오로라리 2012/11/28 714
183311 (우리 모두의 문제입니다) 망해가는 동물원에 방치된 동물들을 위.. 4 --- 2012/11/28 481
183310 광주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하는 사람한텐 이걸 보여주세요 (펌).. 4 참맛 2012/11/28 1,140
183309 새벽 출근길 가슴 뭉클했습니다 21 수원똘이 2012/11/28 4,520
183308 성검사와 여자에 얽힌 사연,ㅡ 의문사항.. 16 격려 2012/11/28 12,510
183307 친구아기 돌잔치 8 행복해2 2012/11/28 1,544
183306 MB정부 ‘전세가 급등’의 배후 4 누굴 위한 .. 2012/11/28 1,068
183305 11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28 409
183304 사무실에서 손톱깎는사람들... 11 아침부터 2012/11/28 2,190
183303 남편 외국출장가면,,가방 사달라는 여자들 많긴 많나봐요.. 8 양서씨부인 2012/11/28 2,509
183302 100년전 서울사람들 사진입니다.^^ 13 타임머신 2012/11/28 3,805
183301 싸이월드 블로그를 잠시 닫아두려 할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블로그 2012/11/28 658
183300 새 아파트 분양받아서 입주할때요.. 3 중도금대출 2012/11/28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