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동생 스펙 한번 봐주세요

언제나행복 조회수 : 16,730
작성일 : 2012-11-14 14:59:54

댓글 보고 첨언 좀 해야할 것 같아서

글 수정합니다.

동생 품평을 바라는 게 아니라

철딱서니 없이 정신 못차리는 것 같아

이것 봐라, 내가 소개해준 중위권 대학에 대기업 정도면 나쁘지 않다,

소개팅 자리라도 한번 나가봐라, 얘기하려는 거예요.

그 정도면 아예 만나려고 하지를 않으니까요.

답글 보여주고 눈 좀 낮추려 하는 거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딱 둘 뿐인 우리 자매인데

동생이 이 나이 먹도록 혼자이니 애가 타서 글 올린 것 뿐인데

날카로운 댓글들이 너무 많네요 ㅠㅜ

글은 모두 삭제하긴 댓글 주신 분들에게 너무 죄송해 간략하게 줄입니다.

 

===

부모님 어려서 이혼하시고 엄마 아래서 두 딸이 자랐습니다.

그 이후 아버지는 단 한번도 만난 적 없고 안부도 모릅니다.

저는 스카이졸, 탄탄한 직장에 결혼해 애 둘입니다.

위에 언니가 잘 자리잡았다 정도로는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친동생은 빠른 78, 미혼입니다.

서울 중하위권(?) 대학 졸, 최고 여대 대학원 졸, 현재 7급 공무원.

공부 강조한 어머니 탓에 스카이 졸업한 정년 보장되는 직업 괜찮은 남자 원합니다. 

제가 중위권 학교 나온 대기업 다니는 분 소개해도 영 먹히질 않습니다.

객관적으로 이 정도면 괜찮은 조합 아니냐고 어쭈었습니다.

IP : 203.238.xxx.22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기...
    '12.11.14 3:04 PM (116.126.xxx.16)

    제일 중요한 외모가 빠졌네요.. 사실 남자들 외모 많이 따지는 게 현실..-_-;

  • 2. ...
    '12.11.14 3:04 PM (122.42.xxx.90)

    스카이 나온 행시나 세미 전문직이 왜 학벌컴플렉스에 쩌든 35살 여자를 만나나요. 혹여나 미모가 빼어나거나 집안이 좋으면 가능하겠지만 아직까지 미혼이신 것 보면 그도 아닐테구요.

  • 3. 전문직이랑
    '12.11.14 3:05 PM (58.231.xxx.80)

    결혼하기는 좀 많이 조건이 안좋네요. 첫째 부모님이 없는거(아버지는 만나지도 않으니)이게
    어른들 보기는 제일 안좋은 조건같고 전문직이 7급 공무원 선호 안할것 같아요
    원글님 여동생에게 내세울건 7급 공무원인데..나이도 걸리고 눈도 아직 하늘 끝까지 높아 있는것 같고

  • 4. 나이도 있고 한데
    '12.11.14 3:05 PM (211.246.xxx.142)

    그나마 얼굴이 관건..

  • 5. ..
    '12.11.14 3:05 PM (1.225.xxx.72)

    초큼만 아래도 바라봐주세요.

  • 6. 동생분이 원하는 상대
    '12.11.14 3:08 PM (114.177.xxx.91)

    열쇠 바랄텐데 해갈 수 있나요?
    이대 대학원 졸업은 아무 소용없어요.

    그냥
    30대 중반
    서울 중위권대학 출신
    7급 공뭔
    부모님 안계심
    넉넉치 않은 집안

    이게 딱 팩트네요.
    김태희 급 외모가 아니면...

    기브앤테이크가 결혼인데
    그런 상대남에게 동생분이 어필할 수 있는게 하나도 옶네요ㅠㅠ

  • 7. ..
    '12.11.14 3:10 PM (121.160.xxx.196)

    돈 많은 사람이 있긴한데요.
    키작고 배 나오고 머리숱이 좀 없고 나이가 좀 있네요.
    미혼이고 스는 아니고 카이에요.

    이 사람은 자기 학벌과 돈으로 여자 골라요.
    언젠간 인연만나겠지 하고 내버려둡니다.

    눈 내려서 결혼해봤자 미련만남아서 상대방 괴롭힌다고 그냥 냅둡니다.

  • 8. 참견쟁이
    '12.11.14 3:10 PM (118.223.xxx.109)

    제말이 정답은 아니겠지만..
    저도 늦게결혼해서 참견하자면...
    전 전문직였는데도 ..
    정말 나이 앞에는 아무소용없어요 .
    젊은 여자 전문대가 더 나은 조건입니다.
    35살 넘어가면...
    남자 눈에는 여자라고 안봅니다..예전에 한연예인이 말하길..
    남자는 20대만 여자로 본답니다.
    10대엔 연상인 20대를
    20대는 20대를
    30대 40대 50대 다 20대만 여자로 본다는거에요. ㅎㅎㅎ
    전 그말 40대가 된 지금 실감해요 ...
    너무 조건만 보지마시고..
    글고 우리나라 최종학벌은 `대학` 입니다 ^^

    전 전문직에 키 160에 얼굴 하얗고 얼굴 귀엽고 (웩!) 성격 좋고 (웩!)
    그랬는데도..20대엔 승률이 95%였다면 30대엔 50%밑으로 떨어져요~
    그리고 ...늙어가요..
    편한 사람...좋은 사람...그런 사람 찾으세요~~
    혼자보단 줄이 그래도 나아요 ~

  • 9. 현실직시
    '12.11.14 3:11 PM (116.126.xxx.16)

    막상 결혼하는 주위를 보니 부모와 집안을 따지더군요...

  • 10. .....
    '12.11.14 3:13 PM (116.37.xxx.204)

    객관화해야죠.
    평범한 직장인이 객관적인 상대입니다.

  • 11. 공무원
    '12.11.14 3:14 PM (121.148.xxx.172)

    내세울것은 7급공무원,,

    동생분이 남자를 더 높게 높게 바라보는 눈이
    남자들은 잘나고 이쁜 서른살 아래를 바라보겠지요

    서른살 훨 넘어 결혼않고 있는 내주변 아가씨들
    하나같이 본인 여건 별 생각도 안하고 남자 조건만 하늘 가까이 높더라구요.

  • 12. ..
    '12.11.14 3:15 PM (223.62.xxx.209)

    성격좋고 매력있다면 가능하겠지요. 그런데 어른들은 나이도있고 가정환경도 보니 안좋아하실거 같아요. 좋은사람 만나 연애해야 될거같네요. 본인이 정말 생각있으면 미혼남들 많이 모이는 동호회나 모임 같은데 적극적으로 나가보라하세요. 소개로는 안될거같아요.

  • 13. 연분에 무슨 객관적인 입장이
    '12.11.14 3:15 PM (119.18.xxx.141)

    필요하겠어요
    뭐 여기서 어떤 조언 나올 지 뻔하지만 (희망적이진 않겠죠?)
    글쎄요 ..........
    어렵다 아니면 그래도 아직은 또 모른다 할 수 있는 거지만
    이건 말장난에 불과할 뿐
    오직 동생분 재량이겠죠
    공무원이시라니
    명문대 나온 행시자들과의 만남은 잦을 것이고
    동생분이 하기 나름이죠
    틈새공략이라고 여자도 모르고 오직 책만 판 범생이 노총각 행시자들을 노려볼 수도 있는 문제이고
    정말 동생분 재량이에요
    여기서 우리가 뭔 조언을 할 수가 있겠어요
    천국으로 (자기가 살고자 하는 가장 이상적인 세상) 가는 사다리에는 법칙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동생분한테 상처만 줄 것 같은데
    같이 댓글 보시겠다는 건 말리고 싶습니다

  • 14. ....
    '12.11.14 3:16 PM (122.32.xxx.12)

    그냥 같은 직장내에서....
    찾아 보시는것도 나쁜 조건.아닌데..
    그런데.. 원글님 언니분도 답답하겠지만..
    본인이..이렇게 심지가.. 굳은데 옆에서...
    안달하면 할수록 자매끼리 의만..상하지 않을까요..
    제 주변에 공무원 차고 넘치는데..
    그런데 여자분들 중에..
    골드미스도 꽤 많아요...

    그냥 동생 분 팔자고...
    솔직하게...
    정말 결혼시장에서...
    연애 아닌 이상...
    조건이 가장 우선시 되는 선시장에서....
    그리 좋은 조건..아니세요.. 동생분 정말 많이 노력하면서 인생 사신것 같지만...
    그런데 선시장에선 절대 좋은 조건 아니구요...
    연애 해서도...
    상대편 남자분 부모쪽에서도 많이 꺼리는 상황인건..맞아요...

    저도 이 나이 먹고.
    남들 결혼하고 하는거 보니..
    이게 현실이던데요...

  • 15. 라플란드
    '12.11.14 3:16 PM (183.106.xxx.35)

    남자가 전문직이면...여자분의 직업은 많이 안따질것같아요.
    어디내놔도 빠지지않지만(여동생분요) ...상대를 전문직으로 찾으신다면 무리일것같으네요
    인연으로 소개팅을하거나...우연한만남이면 몰라두요
    여기서 관건은...여동생분의 외모일것같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여자35이상은...남자45이상과 같다고...;;;;(참 웃기죠..)
    이쁘고...상냥하고 동안이더라도.....30대중반이라고하면...관심이 줄어든다구요.

  • 16. 라플란드
    '12.11.14 3:17 PM (183.106.xxx.35)

    덧붙여서.....
    조건보다는 사람됨됨이가 우선이라는거....결혼한 선배들의 공통된 의견이란거..아시죠?

  • 17. ,,
    '12.11.14 3:17 PM (119.71.xxx.179)

    여기에 물어봐야 소용없지않나요? 누구를 소개해줘도 싫다한다면서요. 동생분 기분만 나쁠듯.
    원하는 조건은 학벌, 집안 안좋으면 많이 힘든조건이네요. 대학원 학벌은 별로 안쳐줘요.

  • 18. 원글
    '12.11.14 3:17 PM (203.238.xxx.22)

    솔직히 말하면 저는 댓글 보여주고
    정신 차리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도 좀 있어요
    그냥 중위권 이상 대학에, 대기업이면 괜찮은거죠?

  • 19. 행복
    '12.11.14 3:19 PM (221.148.xxx.91)

    동생분이 꼭 보셨으면 좋겠네요
    동생분은 행시나 전문직을 원하시겠지만, 상대방은 동생분의 많은 조건을 원하지 않을수도 있을 듯 하네요

    결혼을 원하신다고하니, 그냥 사랑하는 사람을 찾길 바래요
    조건을 먼저 생각하고 사람을 대하면, 상대방의 장점과 단점을 알 길이 없어요
    그냥 조건만 보고 결혼을 하는 거지요

    동생분도 7급공무원이고 대학원 졸업등 좋은 조건을 가지셨어요.
    공부를 많이 하셨네요 그럼 그 공부의 수준에 맞는 아름다운 사고를 하시길 바래요
    결혼을 오직 조건으로만 보는 것은 배운 뇨자의 생각이 아닐듯 하네요
    진심으로 상대방과 만나시길 바래봅니다

  • 20. ....
    '12.11.14 3:19 PM (115.143.xxx.130) - 삭제된댓글

    이대 대학원은 학벌세탁하러 가는 사람이 많아서(학부생 왈), 의도하지 않더라도 속물로 취급 받기도 하더라고요. 이대 대학원이 자대 메리트 포기하고 갈 정도로 와-하고 알아주는 데도 아니고. 굳이 그걸 스펙으로 내세우기에는 무리라는 겁니다.
    또, 30대 중반에 7급 공무원인 게 대단한 건 아니죠, 20대면 몰라도.

  • 21. 노처녀 콤플렉스
    '12.11.14 3:20 PM (119.18.xxx.141)

    더 도질 것 같은데
    언니 좀 대단하신 듯
    이 댓글들 보고 의연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벌써 시집갔겠죠 .........

  • 22. ^^
    '12.11.14 3:21 PM (223.62.xxx.79)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답이 뻔한데...
    스카이 행시 출신이나 세미 전문직인 사람에게는
    7급 공무원이 좋은 직업 아니에요.
    이혼 가정에서 자랐고
    더구나 지금은 고아에
    학벌 볼 것 없고
    나이 많고
    직업도 그저그런 여자
    이게 객관적인 스펙인데
    솔직히 내세울게 하나도 없지 않나요?

  • 23. ,,,
    '12.11.14 3:21 PM (119.71.xxx.179)

    설마 동생이 현실을 모르겠나요? 그냥 맘에드는사람이 아직없는거겠죠. 이거보여주면 싸움만 날걸요. 이런글써서 욕먹인다고

  • 24. 원글님
    '12.11.14 3:21 PM (114.177.xxx.91)

    말씀하신 조건에 좀 여유있는 집안(결혼할때 집 좀 보조해줄 수 있는 정도)이면 딱 이상적일 것 같아요.

  • 25. ...
    '12.11.14 3:26 PM (122.42.xxx.90)

    동생이 이 글을 보고 정신을 차라기는 커녕 님하고 연락 끊는다에 한 표 겁니다.
    정신 차릴 것 같았으면 벌써 차렸고 스스로 조건을 포기하기로 맘먹은게 아니라 어거지로 인연 이어가봐야 동생분이나 상대 남자한테 서로 못할 짓 하는거에요. 아무리 언니라도 동생 성격 뻔히 알면서 왜 엄한 좋은 남자를 자꾸 같다 붙이세요. 그냥 알아서 하라고 손 떼세요. 님이 아무리 부모같은 마음으로 챙긴다해도 35살짜리를 어찌 하겠어요.

  • 26. ..
    '12.11.14 3:27 PM (220.149.xxx.65)

    행시출신이 뭐하러 서른 중반의 7급 공무원하고 결혼하려고 할까요?
    그것도 소개로요
    차라리 연애를 하라고 하세요
    직장내 미혼 사무관님들하고요

    그게 안되면 말아야는 거고요

    그리고, 솔직히 원글님 동생 내세울 거라곤 딱 하나 공무원밖에 없습니다
    대학원 학벌 별로 취급도 안해주는 거 아실거고요

    중위권 대학나온 대기업 남자분도 싫어라 할 수 있는 조건을 가지셨다는 건 아셔야 할 건데요...
    순전히 조건만 놓고 보면요

    지금이라도 조건 말고
    사람 품성을 보고 상대방을 고르라고 하세요
    언니분 좋은 학벌에 괜찮은 직장 갖고도 사는 게 어려운 것이 결혼이면
    그와중에 품성이라도 좋아야 삶의 질이 높아진다고요

  • 27. ..
    '12.11.14 3:29 PM (110.14.xxx.164)

    그 조건에 전문직 어려워요
    결혼정보업체 등록해도 마찬가질겁니다
    집안 나이 외모 학력 직업 재산 다 보거든요
    직업만 괜찮은 정돈데 - 외모는 모르고
    본인이 어느정도 포기 의사 없으면 .. 만족하는 결혼은 힘들거에요
    다들 알잖아요 언제하든 결혼은 어느정도 무난한 선에서 하는거라는거요 조건 다 만족하긴 어렵죠

  • 28. -_-
    '12.11.14 3:29 PM (124.136.xxx.21)

    안타깝네요... 딱 하나, 7급 공무원이 좋은 조건이예요. 그런데 아시죠? 공무원 선호하는 사람은 본인 능력이 별로 좋지 않은 사람들 뿐이예요.... 그 외 능력있는 사람들은 굳이 부인이 공무원이든 아니든 별 관계 없거든요.

    마음이 맞는 분을 만나길 바랍니다.

  • 29. ???
    '12.11.14 3:29 PM (222.234.xxx.27)

    동생이 눈이 높다기보다는 신데렐라를 꿈꾸고 있네요.
    죄송하지만, 안 좋은 말 좀 쓰겠습니다. 주제를 모르고 있습니다....ㅠㅠ

    다른건 몰라고 본인은 중하위권 대학을 나왔는데, 스카이급 남자를 원하는건 주제파악이 안되는거지요.
    좋은 조건은 7급인거 딱 하나...그나마 박봉인건 본인이 더 잘 알고 있고...
    인물이 빼어나게 이뻤다면 20대때 주위에서 소개팅이 줄을 섰을텐데 아직 만나는 남자도 없다는 얘기는
    인물도 평범하다는 말이고...이대 대학원 나와서 본인이 이대출신이라고 착각의 늪에서 살고 계십니다.

  • 30. ,,,
    '12.11.14 3:29 PM (119.71.xxx.179)

    동생 불쌍하네요.그냥 글 지우심이--;; 공무원이면 자기밥벌이는 하는데요

  • 31. 에효...
    '12.11.14 3:30 PM (211.104.xxx.148)

    그 스펙으로 원하는 조건남을 만나려면 벼락맞은 듯한 이끌림 외에는 답이 없습니다.;;
    스카이 나온 행시나 세미 전문직을 만 날 수 는 있겠지만 딱 거기까지고요,
    만났더라도 정말 내세울 거 없는 개룡에 줄줄이 딸린 시집식구 건사해야 할 자리 아니고서는 성사되기 어려워요.
    정말 잔인하게 들리겠지만 동생분 스펙이면 중위권 대학 졸업, 대기업사원 신랑감이라도 살만한 집안에서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저도 외모 멀쩡한 37살짜리 KY 졸업한 7급 사촌 선자리 알아보라고 삼촌숙모가 하도 닥달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걔도 서른 초반에는 님 동생분처럼 학벌이며 경제력, 직업 따졌는데요 35부턴 학벌이고 직업이고 다 몇단계씩 내려갔답니다.ㅠㅠ

  • 32. ㄷㄷ
    '12.11.14 3:31 PM (175.192.xxx.73)

    결혼정보회사에서 반길만한 조건이 아니네요.
    외모와 성격이야기 안하신거보니 외모는 평범하다고 생각하면
    집안이 별로고 학부가 별로라서 선시장에서 인기없어요.

    나이는 외모로 커버되는데 그것도 아닌것같고.
    차라리 돈 하나만보면 부잣집 회사원정도는 만날수있을것같은데..

    여동생보고 절대 포기할수없는 조건 한가지만 보라고하세요. 그래야 승산있어요
    돈이면 돈.. 학벌이면 학벌.. 직업이면 직업..

  • 33. 댓글들...
    '12.11.14 3:32 PM (223.62.xxx.181)

    못되게 댓글 다는 분들 꼭 있어요~~
    나이가 들수록 결혼이 더 힘들어지고 조건을 보다 보면 어떤 악재가 숨어 있을수 있어요.
    친구중 전문직에 얼굴, 몸매 다 좋은데 공부 오래하고 그러면서 35에 결혼정보업체 등록하여 했어요.
    남자 멀쩡하고 집안 의사집안에 나이도 37.
    친구도 어렵게 살기 싫타며 조건이 우선이어서 6개월 교제후 결혼하고 3개월 살고 1년 소송하여 이혼 했어요.
    남자가 알콜중독인데 속아서 결혼했고 이혼 못한다 하여 소송했고요.
    증말 그 과정을 지켜 보면서 같이 많이 울었어요.
    작정학고 속이면 누가 아나요....
    결혼전에 모든 증명서를 떼도...도박, 주식...이런 중독은 나오지도 않는다며...변호사 말이 이런 홀릭들은 정말 못고치는것 같다 하시더라고요.
    동생분께서 좋은 분 만나시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 주시고 옆에서 힘이 되어주셔요.
    좋은 언니 네요~~

  • 34. ...
    '12.11.14 3:34 PM (203.255.xxx.22)

    7급공무원도 사실 그나이면 9급으로 들어간 사람들도 7급이기에 걍 공무원일 뿐인거죠 저도 공무원인데 공무원은 같은 공무원이랑 결혼 많이해요 대기업 남자랑도 많이들 하는데 사는거보면 공무원 커플이 더 나아보여요 대기업 다니는 남자들은 와이프 믿고 그만두려고 하거든요 벌이가 월등히 나은것도 아니고... 둘다 공무원이면 연금도 두배로 나오고 서울이라도 살기 그리 나쁘진 않습니다

  • 35. 에효...
    '12.11.14 3:35 PM (211.104.xxx.148)

    노파심에서입니다만 언니분, 아무리 답답해도 동생 보여주지는 마세요....
    그래도 내 동생인데 이건 마음 다독여주기 위함도 아니구요 열심히 살아왔을 동생도 언니한테 서러움만 쌓일거 같아요.
    뿅 갈 인연은 언제 나타날지 모르니까 그저 잘 달래서 열심히 소개팅 자리에나 나가게 밀어주세요. 나이 드니까 결혼은 하고싶어하면서 그런 자리는 또 안나가려구 버팅기는 요상한 경지에 오르더이다.

  • 36. ....
    '12.11.14 3:37 PM (124.243.xxx.151)

    동생한테는 무슨 일이 있어도 보여주지 마세요..

    너무 상처되실 듯...

    그리고... 나이가 일단 좀 걸리네요...

    빠른 78이면.. 77인데... 올해 다 지났으니 이젠 37살이잖아요.. -_- 이젠 30대 후반이라고 해도 될 나이인데...
    솔직히 저 나이에 저런 조건을 내민다면 답 없어요...;;;

    외모면 외모, 학벌이면 학벌, 직업이면 직업... 한 가지 조건에만 집중하셔도 결혼할까 말까할 나이네요.. 솔직히.

  • 37. ....
    '12.11.14 3:37 PM (124.243.xxx.151)

    참.. 그리고 세미 전문직이란 뭔가요?

    판검사, 의사, 변호사가 빼도박도 못하는 전문직이면

    세미 전문직은 회계사.. 이런건가? 아리송해서요. ㅎ

  • 38. 절대
    '12.11.14 3:38 PM (125.188.xxx.152)

    동생분에게 이 글들을 보여주지 마세요. 충격 받을 겁니다. 자기 밥벌이는 하고 사니 너무 걱정 마세요. 결혼은 운명이라 노력한다고 되는 일도 아니구요.

  • 39. ,,,,,
    '12.11.14 3:40 PM (175.196.xxx.147)

    그냥 놔두세요. 본인이 스스로 느끼고 차차 눈을 낮춰야지 주변에서 그러다 맘에 안드는 남자 만나 결혼하면 두고두고 원망해요. 외모가 예쁘면 연애결혼도 있으니 불가능한 일은 아닌듯 싶구요. 그냥 평범한 스타일이면 눈이 많이 높은거니 인연 안나타나면 스스로 눈 낮춰서 찾게 되어 있어요. 남자들은 학벌 좋고 직업 좋아도 나이많고 외모 별로이면 여자로 매력을 못느끼더라구요.

  • 40. ;;;
    '12.11.14 3:42 PM (59.15.xxx.78)

    막내 여동생 미모의 의사이고 제 친정 유복하십니다.
    눈이 높아 선 많이 보았지만 다 마음에 안 들어 하다가
    34살에 같은 의사이지만 집안은 평범한 사람과 결혼해서 지금 행복하게 잘 삽니다.

    이른바 전문직들은 같은 레벨과 만나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여자 나이가 중요한 것 같더군요.

    원글님이 올려주신 자료를 보면
    선시장에서
    동생분이 원하는 분들은 동생분을 원하지 않을 가능성이 아주 높네요.

  • 41. 아직
    '12.11.14 3:44 PM (211.224.xxx.55)

    이글 보며주면 쌈날듯.
    동생도 지금껏 버텨왔으면 프라이버시가 강할것같은데
    공개적으로이런글 올렸다는것 알면 기분안좋을듯
    님한테 손벌리는것도 아니고 자기밥법이 잘하고 사니 그냥 놔두세요.
    나중에 못가서 애딸린 사람한테 가더라도 본인팔자아니겠어요.

  • 42. 친구언니
    '12.11.14 3:45 PM (210.106.xxx.187)

    제 친한친구 언니
    서른네살 7급공무원 중하위권대졸 연대대학원졸
    외모 키 중상위
    성격 아주좋음 유머감각 완전 있씀

    내년 봄에 세살연하 9급 공무원이랑 결혼해요
    동생분 스펙이면 연상의 전문직 또는 대기업도
    가능성이 희박해요 돌싱남이라면 모를까(죄송)
    그냥 본인 매력 잘 어필 할 수 있는 가까운 곳에서
    찾아보셔야겠어요

  • 43. ......
    '12.11.14 3:45 PM (222.111.xxx.213)

    죄송하지만 전문직 남자들은 7급 공무원 안만날거에요. 공무원이 선호되는 이유는 노후가 보장되는 연금때문인데, 전문직은 자기가 돈벌어 노후 보장하면 되는데 왜 박봉의 공무원을 만나겠어요? 차라리 예쁘고 예술정공해서 애 잘키우던가, 아니면 집안이 빵빵해서 내 사회적 위치를 높여주던가 하는 사람을 찾지요. 단순히 돈을 많이 버는 여자나 능력있는 여자 별로 선호하지 않아요. 같은 전문직 여자 만나는 것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그런데다 7급 공무원이 엄청난 능력자도 아니고요. 사람은 자기에게 부족한 것을 채워줄 수 있는 사람을 찾잖아요. 전문직을 만나시려면 차라리 연애를 하시는게 확율이 높겠네요.

  • 44. 정말 언니 이상해
    '12.11.14 3:48 PM (119.18.xxx.141)

    내 귀한 동생을 .............
    어쨌거나 철딱서니 없어 보인다 할지라도
    왜 이런 품평을 듣게 하죠
    독립된 한 인격체를 ............
    동생 기죽이고 머리 꽃달게 하고 싶어요??
    이거 굉장히 무서운 거에요
    당사자가 읽는다면 ............
    동생 너무 불쌍하다

  • 45. 파사현정
    '12.11.14 3:50 PM (203.251.xxx.119)

    이 글 동생보여주지 마세요. 충격 먹겠네요.
    조건도 물론 중요하지만 전문직은 아니더라도 상대방 가정이 화목하고 서로 좋아하는 마음이 맞는 분 만났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언니가 그럴수록 동생은 더 거리가 멀어질겁니다. 그냥 내비두세요.

  • 46. ;;;
    '12.11.14 3:52 PM (182.218.xxx.150)

    미모수준은 물어볼 필요조차 없는게 여자가 얼굴이 예뻤으면, 아니 무슨 매력이라도 있으면
    그 나이 될때까지 절대 혼자일 수가 없어요. 본인이 독신주의자가 아닌 이상 남자들이 가만히 놔두질 않죠.
    그러니 언니가 따로 말을 안했어도 그냥 평범이나 평범 이하라고 봐야죠.
    나이 많고 얼굴 별로 여자가 직업만 좋다고 직업 좋은 남자들이 결혼해주나요?
    그사람들은 차라리 직업이 없더라도 더 어리고 예쁜여자 찾아요.;;

    저도 나이 먹고 살찌고 미모 다 망가진 후 결혼하다 보니 정말 뼈저리게 깨달았답니다.
    여자들은 본인이 나이먹고 돈 모으고 스펙쌓으면서 자신이 많이 향상됐다고 생각하지만
    남자들은 '나이먹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점점 가치가 떨어지게 본다는 걸요.

  • 47. ㅇㅇ
    '12.11.14 3:52 PM (175.192.xxx.73)

    선시장에서 환영받을 조건은 아니지만 연애하면 원하는조건 남자만날수 있어요.
    언니가 소개시켜주지마시구
    어디 스키동호회라도 가입시켜주세요. 연애해야 승산있어요.

  • 48. ...
    '12.11.14 3:58 PM (124.243.xxx.151)

    아까도 리플 달았지만... 그래도 전 아버지도 안계시고 홀어머니 밑에서 꿋꿋하게 남부럽지 않게 커온 님 자매들이 참 보기 좋네요.. 하늘나라에 계신 어머님도 님 자매들을 자랑스러워 하시고 계실 겁니다.

    언니분이 동생분 생각하시는 마음도 느껴져서 좋고요.. 그래도 이 글은 동생한테는 꼭 보여주지 않기를 바랍니다.

    제가 79년생이고 2년 전에 결혼했는데... 결혼하기 직전의 그 노처녀 스트레스와 눈 낮추라는 압박이 너무나 싫었거든요. 동생분은 아마도 더 할겁니다.. 게다가 독신주의자가 아니라 결혼하고 싶어한다면서요.

    그냥 자연스럽게 동호회 활동 정도를 유도해보세요. .. 아니면 같은 직장의 사무관과 연애하던지요.

  • 49. ...
    '12.11.14 4:09 PM (175.112.xxx.27)

    제가 원글님 심정을 알아서... 위에 동생 욕먹인다 이런 글 있는데요. 얼마나 답답하면 이럴까 싶네요.
    언니나 주변이 보는 걸 본인이 못 보는 경우가 많아요.
    님...옆에서 아무리 뭐라 해도 본인이 깨닫기 전에는 힘들더라구요. 깨달으면 너무 늦고...
    여자는 나이가 정말 갑인거 같아요.
    그래도 직업이 탄탄하니 다행이네요.
    현실적으로 보길...

  • 50. ....
    '12.11.14 4:14 PM (122.32.xxx.12)

    그냥..저도 아는 지인이....
    본인 스펙도 좋고..
    돈도 벌 만큼 벌어요...
    그리고 나이는 원글님 동생보다 4살 많구요..
    근데 이분은 본인도 그렇고...
    집안 식구들도..
    그냥 둬요...
    본인도 자신이 해 온 부분들이 있기에.
    눈을 낮출 자신은 없는데..
    근데 아무래도..
    나이때문에도 그렇고...
    본인에 어울리는 스펙의 남자들은..
    이미 다른 분들이 다 데려 가고 없거든요..

    그냥 가족들도...
    이젠 더 이상은..재촉 하지 않더라구요...
    본인도 이젠 그냥 적당히 갈빠엔 혼자서 사는게 더 낫다라는...
    생각이 강해서 이젠 선도 소개팅도 안하는것 같더라구요...

  • 51. 제 아는 자매
    '12.11.14 4:51 PM (125.152.xxx.20)

    이대 대학원 아니고 이대학부 졸업에 둘째딸은 9급으로 시작해서 지금은 7급 공무원. 첫째딸은 전업주부.
    외모는 평균정도. ( 성형수술했음) 근데 집안이 무척 가난해요.

    이 두 자매를 부잣집에 시집보내려고 그 집 부모가 아이들 고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강남에 월세집에서 살았어요. 주소가 강남구에 있어야 좋은 데 시집간다면서 낡은 연립주택 지하에서 살았는데 두부부가 버는 돈 모조리 그 집 월세로 다 내고 다른 사람들한테는 재건축바라보고 투자용으로 산집이라 낡은집이지만 수리 안한다고 그러고 다녔죠.
    무조건 이대나 제일 낮은 과라도 나와야 시집잘 간다고 애들 다른 대학 갔다가 편입에 목숨걸어서 편입으로 졸업은 이대로 했습니다.이정도면 애들도 똑똑한거죠. 물론 대학 등록금은 대출+아르바이트_부모의 수입...

    큰딸은 대학 나왔는데 취직이 안되어서 대학원에 진학. ( 대출을 또 받았죠..) 그리고 자기는 좋은 남자 만날 거라고 명품에 해외여행에 마치 다른 세계의 사람처럼 버는 족족 돈을 다 써버렸어요. 동호회도 와인 동호회, 스노우 보드, 골프 동호회...다니고...

    결과는
    큰 딸은 사귀던 스카이 출신 남자 집 가난하고 키 작다고 5년간 열애를 끝내더니
    동호회에서 만난 남자와 3번 만나고 사고로 ( ?) 임신해서 결혼.
    부잣집인 줄 알고 결혼한 남자 알고 보니 이 딸과 거의 같은 수준.
    편입해서 좋은 학교 학부 ,대학원 졸업하고 멀쩡해 보이던 집 알고 보니 월세집이고 정규직인줄 알았던 직장 알고보니 계약직 연구원.....( 큰딸은 남자가 부자니 유학가서 돌아오면 교수가 될 거라고 믿고 결혼했는데,,,,) 서로 상대한테 속았다고 난리....
    남자는 여자가 강남 부잣집 딸인줄 알았는데 아닌데다가 여자가 전업으로 들어앉아 일 안한다니 난리.
    여자는 남자가 부잣집 아들에 정규직인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난리..(전업하고 싶어서 하는게 아니라 원래 직장이 작은 회사 계약직이라 임신후 권고사직함)
    애는 생겼으니 이혼도 못하고 서로 맨날 싸우고 난리.
    양가에서는 서로 돈 좀 달라고 난리.

    둘째딸은 언니를 보고 느낀 바가 있어 대학때부터 부자남자들만 소개팅을 해달라고 하고 열심히 노력했으나 좀처럼 찾지 못함. 의대애들이랑 연애도 절대 안됨... 의대 애들이랑 하는 미팅이나 조인트 동아리 모임에 적극 참석했으나 상대가 부모 직업 물어보고 대충 눈치 채고 절대 대쉬하는 남자 없이 졸업후 바로 공무원시험 9급준비해서 2년 만에 합격.
    그리고 부자 남자 만날 수 있는 각종 동호회에 열혈 참석. 그러나 언니처럼 속지 않으려고 열심히 부잣집 남자를 고르고 골랐으나 아무도 응해주는 사람이 없고 소개도 해주지 않아 버티고 버티다 33세 되던 해 죽자고 쫒아 다니던 같은 부서의 38세 찢어지게 가난한 남자랑 결혼.
    둘 다 공무원이니 그래도 공무원 아파트에서 신혼시작.
    ( 그래도 언니보다는 나음.. 언니는 월세내는 임대아파트 시댁에서 시집살이 하고있음)

    딸 둘을 대학 보내고 , 대학원에, 성형수술까지.....버는 돈 모두 딸들에게 쏟아 붓고 마지막으로 시집보내고 빚만 잔뜩 생긴 자매의 부모는 시골 고향으로 돌아가서 친척집에서 농사도와주면서 어렵게 살아감....



    이게 현실입니다.

  • 52. ㅡㅡ
    '12.11.14 5:17 PM (210.216.xxx.133)

    언니가 행복해보이질 않았나보죠. 솔직히 여자공무원들 대기업 그다지 안좋아해요. 오히려9급 공무원찾지.잘살고있는 동생을 평해달라니 좀 그렇네요.

  • 53. 이글 베스트간다
    '12.11.14 5:26 PM (182.211.xxx.135)

    에 500원걸어요.
    원글님 적당히 댓글 보시고 삭제하세요.

    그리고 동생분 일은 그냥 동생한테 맡기세요.
    백번 이야기해도 몰라요. 본인이 깨달아야지.

    시간이 지난 후 제 동생 좋은 사람이랑 결혼해요 하고 글올리시길 바래요.

  • 54. ..
    '12.11.14 6:10 PM (124.243.xxx.151)

    125님... 들려주신 이야기 정말인가요? 너무 암담하네요.. 진짜...

    그렇게 부모랑 자매가 합심하여 노력을 했는데도 결과가 고작....

    저 부모님도.. 빚만 잔뜩 있고 대책없는 노후를 생각하니까 제가 다 속이 깝깝하네요.

    후우... 너무 안좋은 사례네요 진짜...

  • 55. 노처녀까기
    '12.11.14 6:48 PM (119.56.xxx.175)

    몇몇 아주머니들 무서워요.
    결혼하면 여자가 피해의식이 많이 생긴다고 하던데 맞는거 같아요
    무조건 노처녀나이는 루저나이취급하고.

  • 56. 그냥
    '12.11.14 7:21 PM (218.209.xxx.114)

    알아서 찾아서 결혼하라고 하세요.
    중매로 결혼하기는 굉장히 힘든 조건입니다. 연애해서 사랑으로 하는 결혼이면 모르겠으나 이혼가정에 지금은 그나마도 부모님 안계시고(아버지는 안 만난다고 하시니), 학벌도 좋지 않고(우리나라에서 특히 결혼시장에서의 학벌은 학부학벌입니다. 대학원 학벌은 학부 학벌을 만족했을때의 옵션일 뿐이에요.)..어필할 수 있는 것은 7급 공무원과 외모가 되신다면 외모..이 두 가지입니다. 동호회나 직장에서 연애 하시는 편이 훨씬 수월하게 갈 거에요.

  • 57. 이글이
    '12.11.14 7:45 PM (122.34.xxx.34)

    멀쩡한 사람 루저 만들기라고는 생각안해요
    왜냐면 동생분이 먼저 멀쩡한 대기업남들을 루저 만들었으니까요 ..절대 7급 공무원인 내 상대 아님 !!
    이러셨잖아요
    제주변에 스카이 아닌 대학 나와 대기업 다니는 사람들 있는데 그 아내들이 얼마나 괜찮다구요
    이쁘고 집안 다복하고 괜찮은 외모에 맞벌이 가능 ..결혼시에 같이 종자돈 일굴 정도로 개념에 재력있는
    센스 있는 처자들이 널렸어요
    같은 대학 출신 사귀다 보니 여자는 약사 남자는 대기업 이런 경우도 흔하구요 ..예를 들면 중앙대 ..
    님 동생은 학벌만 보던지 직장만 보던지 그것도 아니고 학벌과 직장 둘다 보는 경우니 사실 많이 까다로운 거죠 ..근데 뭐 자기 마음이니 누가 뭐라겠어요??
    사실 별로인 대학에 대기업이라고 된다는 보장도 없는데
    어차피 안될 지도 모를일 ...쓸데 없이 선시장 씁쓸한 꼴 보느니
    정말 아까운 자리만 선별해 나가자 !! 이럴수도 있는 거잖아요
    님 동생이 눈낮춘다고 남자들이 두팔벌려 환영하고 당장 결혼 성사되는것도 아니죠
    확률은 적으니 신데렐라가 되기를 기다리는것도 여러 방법중 하나...
    님 동생 욕할것도 없는게
    어차피 보고 싶지도 않다는 그런 대학 대기업 남자들도 ,,여자가 최고한 대기업이나 공기업
    아니면 공무원이면 이쁘고 어리던가 집안이 괜찮던가 해야지 하는 사람 많으니까요
    나이 들수록 상대에게 바라는것이 서로 많아 지고 욕심만 느니 우리나라 결혼안하는 인구가 자꾸 느나 봐요

  • 58. 동생분
    '12.11.14 8:10 PM (114.200.xxx.10)

    조건으로는 절대 선봐서는 안되구요..
    정말 이여자 아니면 나 부모없이 결혼할꺼다 하면서 사랑하는 남자라면 몰라도, 보통 집안 좋은 부모님들은
    여자쪽 집안을 많이 보지요.
    아무리 요즘 이혼이 흔한 일이라고 하지만 ,어떤 부모가 내 아들을 이혼한집 딸과 결혼 시키기를 바랄까요??
    내아들이 그여자 아니면 죽는다고하면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요 ㅠㅠ
    그리고 학벌은 학부를 보는게지, 대학원은 안보거든요.
    이대 학부를 나와야 승산이 있는거지. 이대 대학원 나왔다고 이대 졸업생으로 착각하면 안된다는 얘깁니다.
    집안도 안좋고/ 학벌도 별로고/ 직업도 평범하고/ 나이도 많고.... 그냥 어찌어찌해서 맘에 드는 남자 만나면 다행이지만,
    지금 현재의 조건으론 스카이 출신에다 안정적인 직장의 남자를 만나는건 어려워보이네요.
    물론 동생분 외모가 뛰어나면 가능성이 높답니다.
    일단 여자는 아무리 누가 뭐라해도 외모가 가장 중요하긴 하지요.
    외모가 나이보다 동안이고 키크고 세련된 외모이면 가능한 일이지만,

  • 59. 원글이는 아니지만
    '12.11.14 8:23 PM (182.212.xxx.244)

    마음이 아픕니다,,,

    아줌마인데요 그냥 같은 여자로써 마음 이 아프군요ㅡㅡ

    언니 의 안타까운 마음도 비정한 댓글 들도 그 아이가 제동생이면 그냥 말을 전해볼뿐

    이 댓글 안보여 줄듯합니다,

  • 60. 공무원중에
    '12.11.14 8:30 PM (183.100.xxx.233)

    노처녀들 은근 많아요.. 자기 밥벌이는 할 수 있는 능력있고 거기다 눈은 높으니 마음에 드는 상대가 없으면 결혼안하는 여자들 많다고 하던데요.. 그리고 중위권 대학나온 대기업 다니는 사람보다 명문대나온 7급 공무원을 더 선호한다고 들었어요..요즘은 7급 합격생 학벌들 다들 좋잖아요. 근데 동생한테 이 글 보여주지 마세요. 충분히 능력되니깐 찬밥 더운밥 가리는거지.. 본인이 급하면 서두르겠죠~옆에서 백날 말해봐도 원망만듣지 좋은 소리 못 들어요..

  • 61. ---
    '12.11.14 11:28 PM (78.225.xxx.51)

    글만 봐서는 언니가 동생을 은근히 무시하는 것도 있는 거 같네요. 본인은 스카이 졸, 탄탄한 직장에 결혼해 벌써 애가 둘이라고...동생은 서울 중하위권 대학 졸업에 지금 7급 공무원이니 너 정도면 내가 소개하는 남자면 따지지 않고 감사해 하면서 시집 가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듯. 놔 두세요...본인이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원하는 남성상이 따로 있는데 아무리 중위권 대학 나온 대기업 직원도 괜찮다고 들이 밀어도 소용 없습니다. 왜 모르는 사람들에게 험한 댓글 받아서 일부러 보여 주고 눈 낮춰서 억지로 결혼시키려고 하세요? 정말로 원글님이 스카이 졸에 탄탄한 직장이면 남편감도 비슷하게 좋은 사람 만났을테고 그럼 남편 직장 동료 후배 선배, 본인의 동문 직장 동료 선배 후배 모두 최소 SKY 졸업에 탄탄한 직장일텐데 그런 사람들 중에서 한 명 친동생에게 소개시켜 줄 사람 없으세요? 친언니가 수많은 동문 선후배 친구 직장 동료 다 놔 두고 남은 사람 이 사람밖에 없어서인지 몰라도 중위권 대학 나오신 대기업 직원 소개시켜 주면 또 동생 입장에선 서운할 수도 있잖아요. 님이 글에 쓰신대로 어머니가 학벌을 강조해서 키워서 님도 좋은 학교 들어가고 동생도 대학원으로 나름 학벌 세탁 좀 한 거 같고 배우자감도 직업보다는 학벌을 보는 거 같은데...동생의 취향이 그렇다면 중위권 대학 나온 사람도 좋다고 계속 강요하기보다는 가만히 놔두거나 아니면 취향대로 좋은 학벌 가진 사람 주변에서 찾아 해 주시든지...

  • 62. ...
    '12.11.15 1:50 AM (1.244.xxx.166)

    그렇게 조건 따질거면 진작 따지지..
    나이가 많다는게안타깝네요.

    그나이에 장가안간 정년 빵빵한 직장간 남자들은..잘없잖아요.
    아님 눈이 아주 더 높던지...미모만 줄창 보던지.

    결혼할생각이 간절하진 않나봐요.
    제주위 전문직 여성들도 결혼이 급하면
    눈을 좀 낮추더라구요. 아니..기준이 좀 변한다고 해야할까요.
    외모보단 성격, 간판보다는 실리 이런 식으로.

  • 63. 어 근데 솔직히
    '12.11.15 1:53 AM (114.203.xxx.114)

    이대 학부를 나와 7급공무원을 하는 것이라도 상황이 그다지...
    요즘 서울대에도 여자가 40%가 넘는다고 하는 것 같은데 스카이아니면 학교 이름이 명문대로 쳐준다 한들 무슨 소용인가요. 다른 조건들이 오히려 더 중요하죠. 전반적으로 별로 좋은 조건이 아닌데요;

  • 64. ㅠㅠ
    '12.11.15 8:13 AM (180.68.xxx.235)

    스카이 나오고
    부모님 경제적으로 넉넉한
    7급공무원 여자도
    미모가 안되니 그조건 어려워요
    지금 제상황ㅠㅠ

  • 65. 동생이 불쌍해
    '12.11.15 10:14 AM (119.56.xxx.175)

    아무리 봐도 언니이상해
    자매끼리도 한쪽이 시집더잘가면 배아프고 내자식 조카보다 더잘되길 바라고 그런거겠지.
    이렇게 만인에게 까발리는 동생을 보고 있는 언니는 아주 독한여자같다
    남들이야 그렇다쳐도 본인친동생에 대한 품평회
    그것도 이제 헐헐 단신인 여동생 쪼매 불쌍하다

  • 66. ...
    '12.11.15 10:51 AM (110.14.xxx.164)

    그정도 나이면 알아서 하게 두세요
    괜히 나서서 고집 꺽고 결혼시켰다가 원망들어요
    그러다 콩깍지 씌면 볼거 없는 남자랑도 하더군요

  • 67. ...
    '12.11.15 1:58 PM (119.71.xxx.179)

    동생 불쌍하죠. 엄마도 불쌍하고.. 엄마 혼자 딸둘 잘 키우신거 같은데.. 이런말들 듣게하고싶나요?

  • 68. ...
    '12.11.15 2:05 PM (124.243.xxx.151)

    저도 위에 글썼지만...
    어머님이 정말 대단하세요... 몇년 전에 돌아가셨다니 제 마음이 다 왈칵하더라구요...

    만약 저보고 혼자서 딸 둘을 저렇게 키울 수 있느냐.. 라고 하면 절대 자신 없어요.
    명문대에 결혼 무난하게 잘한 첫째에... 끊임없이 자기 업그레이드하려고 애써왔고 실제로도 7급 공무원에 합격한 건실한 둘째딸에...

    이혼가정이네 고아네.. 이런 말씀하신 분들... 너무 모지시네요. 어차피 갈 때되면 다 눈 낮춰서 알아서 갑니다.

    제가 보기엔 이 자매분 어머님은 정말정말 대단하신 분이에요. 꼭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에요.

    그리고 원글님.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동생분 때되면 다 알아서 갑니다. 그것도 자기 눈에 젤로 멋진 남자랑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7085 김치냉장고 2013/03/10 642
227084 걷기운동이요.빨리걸어야 다이어트되나요? 13 2013/03/10 5,185
227083 잠이 안오네요.. 아이가 전교 임원나간다는데.. 7 ㅠㅠ 2013/03/10 2,500
227082 일산 탄현지역 에 괜찮은 수학학원 조언구합니다. 3 학원 2013/03/10 1,269
227081 소녀상 건립하는 나비프로젝트 알고 계신가요 1 고발뉴스 2013/03/10 885
227080 비정규직 언제부터 생겨난거예요? 14 사회 2013/03/10 4,239
227079 저도 술자리 성희롱얘기 하나.. 3 대리 2013/03/10 2,540
227078 법인인데 파산신청 하려고 ,.. 3 법인회사 파.. 2013/03/10 2,221
227077 꽃게짬뽕 좋아하시면~~~ 5 ... 2013/03/10 2,336
227076 저같은사람은 어디가야 사람을 만날수있을까요?? 19 .. 2013/03/10 4,081
227075 두드러기로 쓰러지시는 분도 계신가요? 7 꼬맹이 2013/03/10 1,443
227074 혼자서 영화 본 여자의 신세계, 베를린 후기 입니다. 6 혼자서 영화.. 2013/03/10 3,184
227073 송창식 안개 15 너무 좋아요.. 2013/03/10 1,635
227072 공기청정기~추천 좀 해주세요~ 6 행복한요즘 2013/03/10 6,268
227071 말이 좋아 프리랜서지... 서러운 비정규직... 1 비정규직 2013/03/10 1,483
227070 누리 동동이! 10 두부케이크 2013/03/10 1,205
227069 피아니스트 보고 잏는데 궁금해요 3 궁금해요 2013/03/10 1,365
227068 한국은 택배 제 때 못받고 받을 사람 없으면 택배 기사가 다시 .. 7 33 2013/03/10 2,036
227067 욕설까지 하는 124.54.xxx.38 퇴치시켜주세요. 글 삭.. 8 불조심 2013/03/10 1,294
227066 피부 관리실 꾸준히 다니면 다를까요? 4 피부 2013/03/10 3,256
227065 보드게임 추천해주세요. 4 겨울 2013/03/10 660
227064 남편과 나 둘다 문제죠?! 14 답답하다 2013/03/10 3,939
227063 사춘기 8 2013/03/10 1,836
227062 초2 저희 아이 한글을 어려워 해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3 한글 학습 2013/03/10 1,854
227061 십년전 친구를 어떻게 찾을까요.. 5 친구를 찾고.. 2013/03/10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