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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진짜 나이많은 분들만 계시네요

a 조회수 : 3,147
작성일 : 2012-11-14 11:56:25
전 25살이고 멋모르고 여기 들어오게 되었는데,
82 주요층이 40은 어린축에 속하고 50, 60대 분들까지 있다는 사실 오늘 처음 알았어요

한편으로는 존경스럽네요, 컴퓨터 사용하실 줄 아는게요
저희엄마는 아직 40대 후반이고 직장생활 하시는 분인데도 타자나 이런거 못치시거든요

암튼 여기 와서 세대간의 격차라든지 이런게 상당히 심하구나... 느끼고 가요 ㅎㅎ
말도 조심해야겠어요, 비속어같은거 말이죠
IP : 118.218.xxx.132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4 11:57 AM (222.106.xxx.220)

    같은 나이에도 차이나는분들이 꽤 있는거같아요.

    비속어는 조심하는게 나이에 상관없이 좋겠죠?

  • 2. 20대부터
    '12.11.14 11:59 AM (58.231.xxx.80)

    60대까지 다양한것 같은데요. 정치적으로 진보 성향인것 보면 젊은 분들 아닐까요?
    시위할때 참여 하는 분들도 20-30대 같던데

  • 3. 친정 아버지
    '12.11.14 11:59 AM (125.181.xxx.2)

    80대 후반 이신데 도스로 컴 사용하던 시절부터 컴퓨터 사용하셨어요. 지금 생각하니 대단한 거 같아요.
    전 새로운 기기 나오면 겁부터 나던데....

  • 4. 그래서
    '12.11.14 12:00 PM (61.80.xxx.210)

    한 번씩 우스운 생각이 드는 것이,
    가령 어떤 분이 대학생 자녀 때문에 속상해서 글을 올리면
    원글 잘못이다, 자식 잘못 키웠다, 우리애 같았음 뼈도 못추렸다...식으로
    막 질타를 하는 댓글들이 보여요.
    만약 실물 보고 이야기하는 장소라면
    30대 애엄마가 50대 중년 아줌마한테 뭘 가르치는 모양새가 나올 거란 거죠.
    그럴 때 좀 우습긴 해요.

  • 5. 정말 저도 깜놀
    '12.11.14 12:04 PM (125.186.xxx.25)

    저도 가끔 깜놀해요

    그래도 많아봐야 40중반까지 있겠지 했는데..

    막 50넘으신분들 있는거 보고 되게 놀래요 ㅋㅋㅋ

  • 6. 저두
    '12.11.14 12:05 PM (59.7.xxx.55)

    50대...MS DOS 때부터 컴 익히기 시작... 윈도우즈는 누워서 떡먹기....

  • 7.
    '12.11.14 12:08 PM (121.128.xxx.151)

    50대 중반, 제 딸이 놀래요. "엄만 컴퓨터 어째 그리 잘 해?"
    문서작성도 저한테 물어봐요. 컴퓨터 잘하는거와 나이와는
    상관없어요.

  • 8.
    '12.11.14 12:08 PM (59.6.xxx.80)

    원글님 어머님 조금 분발하셔야겠어요.
    직장 다니시는 커리어우먼이신데 타자를 못치신다니 빠르게 변해나가는 세상에 적응하시기 힘들어요.
    저희 엄마 환갑 넘으셨는데도 교육센터에서 영어와 컴퓨터 배우시고 취미활동도 하시고..
    저희 엄마, 컴으로 동영상은 젊은 저보다 더 멋지게 잘만드시네요.
    원글님, 늙은 아줌마도 컴퓨터 한다고 놀라실게 아니고, 님 어머님도 그렇게 멋진 분으로 만들어드리세요.

  • 9. 은호
    '12.11.14 12:14 PM (175.197.xxx.69)

    저 53, 컴 정말 쉽게 잘 해요. 나이는 문제가 안 되요. 근데 타자는 느려요.

  • 10.
    '12.11.14 12:15 PM (59.15.xxx.100)

    그래서 너무 조선시대 같은 이야기도 가끔 있어요.

  • 11. 잉?
    '12.11.14 12:18 PM (218.146.xxx.146)

    40대분이 인터넷을 못 한다는 게 더 의외네요.
    저 40대 초반인데 제가 20대 초반쯤에 pc통신이란 게 세상에 처음 등장했거든요.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같은... 그거 한참 할 적이 저 20대 초중반이었고
    그 세계 안에서 나름 영계 대접(?) 받으면서 통신 했었습니다.
    40대가 인터넷 못할 거라 생각하는 게 더 의외네요.

  • 12. 장대비
    '12.11.14 12:21 PM (59.19.xxx.29)

    아닙니다 제 주변에 40대들 인터넷이란 그저 화투치거나 아니면 옥션 쇼핑할때만 사용하는 건줄 아는 사람 태반입니다

  • 13. 요즘시대에
    '12.11.14 12:24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어머님이 많이 뒤쳐진거죠..

  • 14. xy
    '12.11.14 12:50 PM (180.182.xxx.140)

    저기 죄송하지만 시류를 한참 잘 못 이해하신듯한데요?
    여기 젊은사람이 들어와서 아줌마들이 말야 어쩌고 하는 글들 보면 저는 솔직히 많은 부분 거부감 들거든요.
    나이든 아줌마들은 컴터도 못하고 듣는 말도 없고 생각도 없고 자기들보다 감각이 많이 떨어진다 생각하는거거든요..
    뒤집어 생각해보세요.
    님이 십대 후반때까지 배우고 익혔던것..지금 하나도 할줄 모르나요?
    아니죠? 그 능력위에 지금 더 새로운거 배우고 익혀서 더 발전했죠?
    생각도 더 발전했을터이고..
    그럼 40대 정도 되면 더 다양하게 사물을 받아들이고 이해할거란 생각은 안해보셨나요?

    글구요.저 대학생일때 학교에 컴터 쫙 다 있었거든요.
    컴터 못하면 미개인 취급받고 그랬어요.
    그리고 여기까지 왔구요...저 사십대입니다.
    저는 전공이 이쪽이라..다른 40대보다는 좀 더 잘하긴 하네요.
    자판속도도 솔직히 젊은애들이 저보다 느리더라구요..저 좀 빨라요..ㅋㅋ
    동영상 편집.사진편집.워드작성.엑셀.기타등등.이거 다 대학생일때 했거든요?
    님보다 제가 아마 컴터 더 잘 다룰겁니다.

    예전에 어떤 대학생분이 이와 비슷한 글을 올렸었는데.
    거기댓글중에 세상에 님 엄마만 있는건 아니랬나.뭐 그런댓글 보고 박장대소 했어요.
    이 세상 아주 넓어요.
    아줌마라고 다 살림만 해서 찌그러져 있는게 아니라. 컴터도 잘하고 세상돌아가느것도 더 빨리 캐치하고 고민하고 생각하는 부류들이 더 많단것도 아셔야죠.
    자기 엄마가 못하면 다른 아줌마들도 다 못할거란 편견을 버리세요...

    글고 저 촛불때 나가보니깐요..그땐 30대였네요.
    제 또래들이 대부분이였어요.
    그분들이 지금 40대가 되었겠네요.
    암튼 무진장 배운티 나는 분들이 많았어요.
    여기오는 세대들이 보통 30.40대가 보통.50.60대가 80ㅊ초창기부터 쭉 현실반영하면서 자리잡고 계신구조같더군요.
    다양함을 받아들이세요..

  • 15. 99999
    '12.11.14 12:53 PM (58.226.xxx.146)

    40대 후반에 타자 못치시는데 직장 생활 하시면 아랫사람들이 많이 힘들겠네요.
    고수처럼 컴퓨터 다룰 필요는 없어도 타자는 치셔야 .. 서류 작정은 손수 하실거 아니에요.
    컴퓨터 이전에 타자기도 있어서 자판은 치는건 힘들지 않으실텐데.

    아, 그리고 여기 평균 연령이 높기는 한가봐요.
    시부모 입장에 가까운 얘기들이 댓글에 많이 달려요.
    70대인 제 시어머니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오십대 아주머니들 얘기 들으면 .. 답답해요.

  • 16. ..
    '12.11.14 12:56 PM (115.41.xxx.171)

    직장 다니는데 타자를 못 칠 수도 있나요? 그게 더 신기한 일. 사 오십대는 천리안 하이텔 시절부터 인터넷을 누려온 컴터 박사들이죠.

  • 17. xy
    '12.11.14 12:56 PM (180.182.xxx.140)

    ㅡㅡ/아.제글은 이분을 비난하기 위해 쓴건 아닙니다.
    이런글이 이전에도 있어왔고.젊은사람들이 들어와 조롱처럼 거리는 글도 있고해서 겸사해서 적은거예요
    제 글이 그렇게 공격적인 댓글은 아닌것 같은데요?

  • 18. 구386
    '12.11.14 1:07 PM (121.130.xxx.7)

    지금은 486이지만 한때 매스컴 타던 386세대예요.
    딱 40중반이구요.
    저 어릴 때 아빠 손에 끌려서 컴퓨터학원 다녔어요.
    컴퓨터 못하면 큰일 난다고 ^ ^;;
    그때 학원에서 베이직인가? 컴퓨터 언어 배우고 그랬어요
    이렇게 편한 윈도우 나올 줄 알았음 아까운 돈 낭비 안했을텐데.
    피씨통신세대구요.
    하이텔에서 남편 만나 결혼했구요.
    그때 컴퓨터학원 보내주고 비싼 컴퓨터 사준 아빠 70중반이신데
    70 넘어 컴 배워서 메일도 보내시고 사진 편집해서 파일 보내시고 그러십니다.
    함께 학원 다녔던 남동생은 컴으로 먹고 살구요.
    원글님 어머님 40후반이시면 인터넷 뱅킹이나 쇼핑, 메일 보내기 정도는 가르쳐드리세요.
    직장 생활 하신다면서 타자를 못친다니 이해가 안가네요.

  • 19. 구386
    '12.11.14 1:12 PM (121.130.xxx.7)

    원글님 25세라니 원글님이 이 세상에 태어났을 때
    전 이미 컴으로 이것저것 (주로 채팅을 ^ ^;;) 하며 하이텔을 누비고 있었네요

  • 20. 속삭임
    '12.11.14 1:13 PM (14.39.xxx.243)

    60대이신 울 친정모친도 초등학교 여동창모임 까페에 사진.글 .음악 올리심.

  • 21. ㅡㅡ
    '12.11.14 1:18 PM (180.231.xxx.35)

    나이50 모바일로 82하고
    타이니팜도해요
    웃기죠? ㅎㅎ
    편견을버렷ㅋ
    근데 밖에서 사람들못보게 몰래한다는거~

  • 22. 친정엄마
    '12.11.14 1:20 PM (175.115.xxx.106)

    연세가 70세가 넘으셨는데, 컴퓨터 워드 잘 치시고 스마트폰도 잘 사용하세요. 맨날 동영상, 사진 보내시고
    캔디팡 같은 게임도 열심히 하십니다. 가끔 하트가 필요해서 친구분들에게 보내달라고 요청하면, 친구분들
    중엔...난 그런거 몰라..라고 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지만요. 새로운거 배우는거 좋아하시고, 어려워하지 않으세요.

  • 23.
    '12.11.14 1:30 PM (112.165.xxx.187)

    60대 시골아지매

  • 24. 50대
    '12.11.14 1:51 PM (125.176.xxx.66)

    지만 웹디자인 배워서 홈페이지도 만들고 해요.
    일반적으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잘 다루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모든 나이든 사람들이 컴맹인 것은 아니죠...

  • 25. 처음엔
    '12.11.14 3:00 PM (211.224.xxx.55)

    저도 처음엔 좀 놀랐어요.
    50대분들이 굉장히 많은듯해요.
    하긴 내가 34살에 싸이 하니깐 24살조카가 싸이한다고 놀라더라는

  • 26. 세대차이
    '12.11.14 6:50 PM (119.56.xxx.175)

    나니깐 젊은여자들은 여기 안오는게 더나을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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