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장이 종업원에게 대충하라그러면 손님은..

흠.. 조회수 : 879
작성일 : 2012-11-13 23:50:38
제가 허리 때문에 지압을 좀 받는데요

제가 온 첫날에 사장 아주머니가 종업원에게
"대충해~"라고 속삭이는 걸 들었어요.
워낙 조용한 공간이라서요.
근데 당시 종업원 분이 좋은 분이셔서 정색을 하고
"그건 지금 여기서 할 얘기가 아닌 것 같은데요."
라고 하고선 정성스럽게 잘 해주셨어요.

사실 거기 오는 사람들 지병하나씩들 다 가지고 오거든요.
값도 비싼편이구요.
그리고 사장 부부가 기독교... 마사지 시작전에 기도하는 곳..헐
저도 교회다니는데 실망했어요.

사장이라는 사람 마인드가 대충하라니...
그래서인지 열번 끊어놓고  받을때 중간 즈음에
힘 거의 안주고 정말 대충~~ 일찍 시작한 남들보다
훨씬 먼저 끝나고 그랬어요.  횟수 끝나가는 후반엔
또 압이 좋아지더군요.

그런데 마직막 날인 오늘 그 소리를 또 들었어요.
"대충 하라니까~"

제가 증상이 남들보다 심한 건 아닌데
솔직히 같은가격에 걸맞지 않는 서비스를 받으니
호구처럼 느껴져서 기분 안 좋더라구요.

거기 다시 끊지 말고 다른데 알아보는 게 맞는 거겠죠?
뭐라고 하는 거보다 그냥 그만 다니는 게 나을 것 같아요.
IP : 59.15.xxx.68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794 A형 간염 예방 주사 꼭 14 맞아야하나요.. 2012/11/23 4,428
    183793 뽁뽁이 효과 우왕~ 굿이네요 16 은둔여우 2012/11/23 5,119
    183792 안캠에서 주장하는 가상대결 조사방식이 뭔가 궁금했어요.. 말장난 2012/11/23 1,320
    183791 외출19도에 맞춰놓는데 실내온도는 24도에요 2 아파트 보일.. 2012/11/23 1,989
    183790 만기전에 나간다고 했다가 번복을 했는데요.... 16 전세 2012/11/23 2,780
    183789 방풍커튼 중문처럼 달았는데 좋네요 ㅇㅇ 2012/11/23 6,284
    183788 시위하다 체포되는 '조지 클루니' 7 쉬어가는 페.. 2012/11/23 2,612
    183787 비빔밥과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추천 좀 해주세요 4 똘똘이21c.. 2012/11/23 2,834
    183786 윤여준 "안철수, 박원순에게 양보 나흘전에 출마 포기&.. 12 우리는 2012/11/23 3,602
    183785 롤링힐스 다녀와보신 분? 어때요? 1 혹시 2012/11/23 2,214
    183784 얼마전 신경치료하고 크라운 씌운 어금니 .. 2012/11/23 1,585
    183783 집에서 부업하시는분 계실까요? 3 집이좋아요 2012/11/23 2,899
    183782 아이 어린이집 담임샘 어떤가 좀 봐주세요. 3 엄마 2012/11/23 1,738
    183781 [펌글]마누라 사용 설명서 힘내요 2012/11/23 1,779
    183780 탕웨이 지금도 16 ... 2012/11/23 9,659
    183779 도대체 안철수 좋아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27 도대체 2012/11/23 2,164
    183778 단일화 해도 마음이 영 2 쇼쇼 2012/11/23 1,296
    183777 사장 가족하고 연말 여행가고 싶으세요? 20 으헉. 2012/11/23 2,942
    183776 부산여행코스좀 추천해주세요 해품달 2012/11/23 1,211
    183775 초록마을에서 파는 유기농 분유먹이시는 분 3 답답한 먹을.. 2012/11/23 1,755
    183774 영어 전치사 질문 좀 드릴게요. 3 laura 2012/11/23 910
    183773 베란다 창문에 선반은 어떻게 다는 건가요? 7 궁금 2012/11/23 2,075
    183772 이불싸개?어디서파나요? 1 이사할건데... 2012/11/23 1,267
    183771 단일화를 촉구하며 분신한 50대 남성이 삼베에 쓴 유언 5 우리는 2012/11/23 2,016
    183770 다음까페에서 강퇴를 당했는데요,, 25 쇼리 2012/11/23 3,5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