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교 봉사 하러 갔다가 싫은 소리만 실컷 들어서 속 상하네요.

자식 키우기 힘들어요. 조회수 : 6,724
작성일 : 2012-11-13 16:03:55

원글과 제 댓글 일부분은 삭제 하겠습니다.동네규모도 작고 워낙 말이 잘 도는

성향이 있어서 ,,조회수 높아지니 걱정 되서요.좋은 말씀 주신 분 들 감사합니다.

IP : 180.68.xxx.20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3 4:06 PM (122.36.xxx.75)

    경우없는선생님이네요
    조용히 불러서 둘이말해도 충분할건데...

  • 2. 434
    '12.11.13 4:09 PM (61.72.xxx.121)

    경우있고 없고를 와 따집니꺼?

    그냥 관심이많으니까 글쵸..

    걍 무시하고픈 아이면 나가틈 그냥 보내겠슴더..

  • 3. 호랭연고
    '12.11.13 4:11 PM (203.228.xxx.40)

    경우없는 선생이네요..그런건 일대일로 말하기도 조심스러운데 다른사람앞에서 다다다다..잘못들으면 화풀이한다고 해도 무방할꺼 같아요

  • 4. ...
    '12.11.13 4:13 PM (59.15.xxx.184)

    어이구 쓴소리도 들을 줄 알아야 발전도 있어요
    좋은 얘기 아니어서 민망하신 건 알겠지만
    그래도 애정 있고 기운 있으니 님한테 그런 얘기도 해주시는 거지요
    ^^
    따님 잡지 마시고 ㅋ
    학교 수업에 좀더 성실하라고 해주세요 ^^

  • 5. 할 말이 있으면
    '12.11.13 4:16 PM (125.178.xxx.48)

    따로 얘기할 게 있다면서 불러야 상식이고 정상 아닌가요?
    자식 얘기를 그것도 좋은 얘기도 아닌 것을 다른 사람 있는데서
    다다다다 퍼붓고 간다는 것 자체가 정말 매너없고 경우 없네요.

  • 6. ..
    '12.11.13 4:20 PM (110.14.xxx.164)

    너무 하시네요
    기대가 커서 그런건 알겠지만
    1학기에 100 점이면 공부도 좀 하는 아인데..
    저도 보람가서보면 요즘아이들이 대부분 공부시간에 멍하거나 딴짓해요

  • 7. 참...
    '12.11.13 4:34 PM (1.236.xxx.67)

    선생님 태도가 문제네요.
    저도 예전에 학교에 청소하러 갔는데 선생님이 저만 살짝 불러서 작은 소리로 우리애의 문제점에 대해서
    얘기해 주시고 이런저런 점을 집에서 지도해 달라고 하신적이 있어요.
    다른 엄마들도 있었는데 따로 불러서 말씀해 주셔서 얼마나 고마웠는지 몰라요.
    그 선생님 말씀대로 해서 지금은 아이 성격도 밝아지고 학교생활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어요.
    만약 그때 그 선생님이 공개적으로 말씀하셨다면 오히려 반감이 더 많이 들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좋은 방법으로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 8. 그냥
    '12.11.13 4:35 PM (121.167.xxx.131)

    인성이 그런 사람인 거지요.
    그런 지엽적인 것에 일희일비 하며 에너지 쓰지 마세요.
    그 선생은 예의가 없고 매너가 없어요.
    하.지.만. 없는 얘기를 하는건 아니니 내용에 집중해서 앞으로의 대책을 생각하셨으면 해요.

  • 9.
    '12.11.13 4:41 PM (121.88.xxx.239)

    선생님 태도가 좀 그렇긴 하지만 그래도 얘기를 해준게 어딘가요?

    당연히 기분이 나쁠수는 있죠. 그,러, 나

    얻고 잃는 걸 생각해보세요.

    아이가 성적이 중간정도에 수업집중도 안하고 힘이 없는데.......

    막연히 그러려니 하고 냅두는 거 보다
    아이가 어떻다는 걸 듣고, 그걸 고치려고 노력하는 게 더 나은 거 아닐까요?

    자존심 상하는 게 더 큰지..
    우리 아이 문제점 발견하는 게 더 큰지 생각해보세요.

    선생님이 배려해서 둘이서 얘기하면 좋았겠지만
    그 만큼의 여유나 배려없는 성격인가보죠.
    그래도 노력해주고 신경써주는 선생님 아닌가요?

    이런 말, 저런 말, 듣기 싫으면
    학부모가 와도 안좋은 소리 하나도 안하고 그냥 보내면
    귀찮은 일없고 교사도 진짜 편할겁니다.

  • 10. ㅇㅇ
    '12.11.13 4:49 PM (211.237.xxx.204)

    같은 말을 해도 저렇게 해주는게 뭐가 고마워요?
    참 배려라고는 눈꼽만큼도 없는 선생 같으니라고;;

  • 11. 중1담임
    '12.11.13 4:50 PM (218.39.xxx.45)

    1학기 학부모 총회때 20명 가까이 모인 어머니들 앞에서 한 학부모한테 학습태도가 지진하다. 지금부터 정신바짝 차리지 않으면 대학은 고사하고 인문계고등학교도 못간다. 이 동네에서 인문계고등학교 진학걱정을 해야하는게 말이 되냐....
    초등학교 갓 졸업하고 중학교 입학해서 3주도 안 지났는데 처음 만나 서먹서먹한 어머니들 앞에서 인간적인 배려라곤 눈꼽만큼도 찾아볼 수 없는 인격모독적인 언사를 아무렇지않게 내깔기던 선생이라 부르기도 싫던 인간.
    나이가 적으면 철없어서 그런다 하겠지만 나이도 50살이나 먹었고 더 가관은 담당과목이 도덕....
    해당 어머닌 거의 울 것 같은 표정이고
    저는 어쩌다 저런 담임 만났나...암담해서 땅만 바라보다 왔어요.

  • 12. ....
    '12.11.13 10:18 PM (78.225.xxx.51)

    자식 일이니 감정이 앞서고 속상하시겠지요. 그리고 그 선생님은 참 배려도 없고 매너 없는 건 맞습니다. 좋은 일 하러 온 학부모에게 그런 식으로 다다다다 쏘아 대다니...

    하지만 냉정하게 생각해서 이번 일을 기회 삼아 애한테 좀 더 투자하고 신경 쓰시는 게 그냥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아요. 애를 눈에 띄게 차별하거나 왕따당하는 걸 방치하거나 폭력 체벌을 한 선생님도 아니고 그런 사소한 배려 없음을 교장한테 가서 말하겠어요, 교육청에 고발을 하겠어요... 괜히 문제 만들어 봤자 님 자녀만 학교에서 힘들어지고...말의 형식보다는 내용에 집중하세요. 애가 큰 문제 일으키는 애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크게 뛰어나지도 않고 무기력해 보이는 애라는 그 내용이요. 애가 자기 말로도 힘이 없다고, 다 듣고 있다고는 하지만 멍한 표정으로 앉아 있다고 하잖아요. 정말로 체력이 딸리는 거에요...학년 올라갈수록 아마 더할 거에요. 남자애들이 고등학교 가서 치고 올라가는 게 수학 머리도 있지만 체력이 좋아서 집중력도 뛰어나고 책상에 오래 붙어 있을 수 있어서 그렇거든요. 워낙 지금 힘이 딸리니까 평소에도 생기 없는 표정, 자신감 없어 보이고 멍하게 있어서 그다지 스마트한 인상을 못 주는 건데 이게 방치되면 앞으로 장기적인 인생에도 마이너스에요. 공부 못해도 에너지 넘치고 생글생글 웃고 눈 반짝이는 애들은 또 선생님들이 귀여워하거든요. 마찬가지로 사회 나가서도 그래요. 사회 나가서도 표정이나 기운이 얼마나 중요한지 아시잖아요. 똑같은 옷을 사도 싹싹하고 잘 웃고 목소리 톤도 높고 명랑한 점원에게 사고 싶지 무기력하고 힘들어 보이고 무표정하게 내가 묻는 말에만 대답하는 점원한테 누구나 옷을 사고 싶지 않은 것처럼요. 입사 면접에서도 무기력한 인상의 지원자보다는 밝고 자신감 있어 보이고 상대방 말을 경청하는 것처럼 보이는 지원자를 뽑고 싶은 것처럼...

    그냥 밥 세 끼만 먹이지 마시고 영양제나 보약, 포도즙, 간식 잘 챙겨 먹이고 학원은 좀 줄이고 운동도 하게 하세요. 그리고 생리통이 심하면 찌푸리거나 맨날 엎드려 있거나 그래요. 집에서 플라스틱 용기 쓰지 말고 생리대 면으로 바꿔 주고 정 아프면 약도 먹게 하고 그러면서 생리통 잡으면 피곤한 것도 덜해요. 눈이 졸려 보이는 건 작아서 그렇거나 안검하수 기운이 있거나 안경을 두꺼운 걸 꼈을 때 그래요. 그게 오해가 되면 수업시간에 멀쩡하게 앉아 있는데 존다고 괜히 선생님한테 꾸지람 받고 안 잤다고 대답하면 말대꾸한다고 혼나고 억울한 케이스 많이 당해요....그러니까 혹시 안경 끼고 있으면 압축렌즈로 바꿔 주시고 쌍카풀이 굵은 건 뭐 풀를 수도 없으니까 본인이 의식적으로 좀 생기있게 하는 것도 좋을 거에요. 지금은 워낙 일단 기운이 없어서 본인이 생기있는 표정 지으라고 해도 그거 신경 쓰는 것도 스트레스니까 운동 좀 하고 먹는 거 잘 먹어서 체력 좀 비축하는 게 우선이구요. 다시는 담임이 그런 소리 못하게 여봐란 듯이 애 좀 바꿔 주세요...

  • 13. 원글
    '12.11.14 12:34 AM (180.68.xxx.209)

    211님 말씀처럼 아이아빠도 혹시 그런거 바라는거 아닌가 소리 하더라구요.뭐 저야 학교학부모들과
    교류가 없으니 그런일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겠지만..그보다도 그냥 선생님 성격이 앞뒤 생각 안하고
    즉흥적으로 감정대로 쏟아놓고 보는거 같더라구요.일대일로만 이야기 해줬어도..아니 그렇게 쏘아대고
    다른 학부모와 옆방 가서 상담 한다고 싹 나가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기분 나쁘진 않았을거에요.

    아이가 억울한 면도 있지만 그렇게 보일만한 부분도 또한 가지고 있는걸 아니..고칠 수 있는 부분만 개선
    시키도록 노력 하고 담임선생님은 빨리 지나가면 싶기만 하네요.

  • 14. .......
    '12.11.14 8:11 AM (124.111.xxx.226)

    2학기도 거의 끝나가는데 샘이 뭘 바라겠어요.
    아이한테 직접 간접으로 나쁘게 하시는 거 아니면 바라서 그러는 건 아닐거예요.
    바랬다면 진작 5월 전에 티가 났겠지요.
    워낙 거침없이 말하는 성격인가부다 하고 넘기세요.
    아이한테 더 신경써주시고요.
    선생님이 예의를 차려주시면 좋았겠지만요.

  • 15. ㅠㅠ
    '12.11.14 10:14 AM (14.51.xxx.54)

    저두 두아이 한번씩 호되게 당했어요.
    큰아이는 초1때 책이 계속적으로 없어져서 제가 구해주면 다른게 없어지고..
    저두 학교 근무하는데 교사들도 자기아이 담임에겐 충분히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따로 찾아가서 상담하고. 나머지는 아시죠? 잠잠해졌어요.
    지는 받으면서 나는 안해주나 하는 생각들을 한대요.(이건 아이있는 교사분이 말해준거예요)
    두번째는 님처럼 학교에 체험학습 신청하러 갔다가. 교실서 인사하고 용건말하니
    그때부터 다짜고짜 다다다다. 진짜 교장실로 가려다가 참았네요.
    이런사람들은 보통 따로 학교가셔야 해요. 샘들 간식거리 바리바리 싸들고 가시고.
    따로 준비를 해서 상담해보시고 상황봐서 주던가 말던가는 판단하세요.^^

  • 16. 헐.. 진짜 학교에 근무하시는 분 맞나?
    '12.11.14 4:11 PM (211.114.xxx.79)

    위에 ㅠㅠ님
    정말 학교에 근무하시는 분 맞나요?
    본인은 교사는 아니신것 같고 행정실에 근무하시나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네요.

    지는 받으면서 나는 안해주나... 라니...
    정말 학교에 근무하시는 분이신가요?
    교사분한테서 직접 들은 이야기인가요?
    건너건너 들으신 이야기인가요?

  • 17. 원글
    '12.11.14 8:25 PM (180.68.xxx.209)

    학년말인거 생각 해보면 바라는 마음보다는 따로 학교 찾아오고 관심 보이는
    학부모는 아니다 싶으니 더 생각 나는대로 다다다다 해부쳤다는 느낌은 드네요.
    선생님입장에서도 어차피 학년말이니..하는 마음이 있을거 같거든요.

    아이는 억울해하는 면 이 없지않아 있지만 웬만큼 그렇게 보일만한 소지도 있는게
    사실이니 자습이나 수업시간에 좀 더 성의 있는 자세를 보여주라고 잘 이야기 하고
    워낙 털털한 성격이라 잘 받아들이기는 하네요.

    취지가 좋아도 방법이 상식적이지 않은건 사실이니 다음부터는 할 말이 있으면 따로
    이야기 해달라고 문자라도 할까 하다가 그냥 접기로 했구요..아이 좀 더 신경 쓰고
    학교에서 적극적인 태도 가지도록 노력 하도록 계속 주지 시키고 가르치는데나 힘
    써야겠네요.상세하게 좋은 조언들 주시고 위안도 주신 분 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305 자당의 대의원도 믿지 못하고 8 ..... 2012/11/20 500
179304 반대로해도 5:5인데 우길걸 우겨야지. 2 ㅜㅜㅜㅜㅜㅜ.. 2012/11/20 783
179303 택배비 저렴한 곳 알려주세요. (급) 7 2012/11/20 1,347
179302 괴벨스의 선전선동이라고? “충성경쟁이나 하지 마라” 2 샬랄라 2012/11/20 800
179301 결혼선배님들~ 어차피 애 낳을거면 빨리 낳는게 더 낫나요? 21 -_- 2012/11/20 2,987
179300 친노천국 불신지옥 13 gh 2012/11/20 2,053
179299 광해의 재평가처럼 정몽준의 재평가가 필요합니다. 8 ... 2012/11/20 1,225
179298 (생)[문재인] 한국방송 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2 사월의눈동자.. 2012/11/20 935
179297 문캡에서 안철수안 수용한다는건 방법을 수용하겠다는거죠 예를들면 3 루나틱 2012/11/20 693
179296 안철수가 대통령되도 불안하네요 10 불안 2012/11/20 934
179295 한살림/알라딘 둘 다 이용하시는 분들~ 5 책책책 2012/11/20 1,183
179294 文-安, TV토론에 사활 걸었다 / 박근혜, 23일 단독 TV토.. 6 세우실 2012/11/20 1,241
179293 혹시 샌안토니오에 사시는 분 거기 겨울날씨가 어느정도인가요? 7 미국 2012/11/20 1,631
179292 귤 4~5번이면 크기가 어느정도인가요? 1 살까말까 2012/11/20 1,067
179291 "나름 전문직"이란... 36 ..사? 2012/11/20 4,630
179290 역대 단일화도 이런식으로 가다 했던가요? 아님 지금이 최악인건가.. 6 단일화 2012/11/20 1,041
179289 야권단일화,,심상정씨는요? 대선 2012/11/20 557
179288 안캠왈 "인적쇄신 말한적없다 " "여.. 5 루나틱 2012/11/20 1,137
179287 안캠프에 전화해봤어요. 7 .... 2012/11/20 1,518
179286 생선가시의 공포(?) 6 가시 2012/11/20 1,439
179285 세부여행 패키지 추천.. 1 떠나리 2012/11/20 945
179284 현재 안철수 지지의 실상은 13 ... 2012/11/20 1,768
179283 정몽준... 그는 대인배였습니다.. 죄송합니다.. 8 루나틱 2012/11/20 1,613
179282 이번 덴비 공구 배송 너무 늦네요..ㅠ 1 목빠짐여사 2012/11/20 848
179281 외국인과 인터뷰 1 mint1 2012/11/20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