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이 되면 찾아오는 코트 지름신

푸른하늘 조회수 : 1,907
작성일 : 2012-11-13 15:00:41

 저만 그런 것이 아니었군요.

 찬 바람만 불면 옷장 안에 걸려 있는 몇 년 된 코트를 들여다보고-

 내가 이 때 왜 이걸 샀지? 하고 한숨쉬는 저를 발견합니다.

 그리고 백화점이나 길거리에 예쁜 코트나 코트같은 겨울 재킷들이

 눈에 아른거립니다....

 

 코트 가격이 워낙 만만치 않다 보니

 해마다 찾아오는 이 지름신을 꾸욱 누르고 버티다 보면

 한 해 한 해 넘어가면 돈은 굳습니다.ㅋㅋㅋ

 올해는 넘기고 내년에 더 돈 보태 더 예쁜 거 사야지~~요렇게

 세뇌시키죠.

 

  어중간한 브랜드 코트들도 다 비싸요.

  그래서 돈 더 보태서 5년 넘게 입을 수 있는 타임이나 마인 코트 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근데 아직 결혼 전이라 결혼해 아기 낳으면

  체형의 드라마틱한 변화 때문에 또 옷장 안에 처박아 놓는 거 아닌가 모르겠어요.

  그래서 타임에 있는 직선으로 떨어지면서 몸에 그렇게 붙지 않고

  약간 넉넉하게 입는 베이비 라마 코트 종류 생각 중인데

  걍 있는 코트로 버티고 지나가면 돈은 굳어요...ㅋㅋㅋ

IP : 14.45.xxx.1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1.13 3:15 PM (121.130.xxx.228)

    타임 코트 보셨어요?
    가격 얼마던가요?

  • 2.
    '12.11.13 3:16 PM (211.246.xxx.52)

    그러게요
    전 82같은데서 코트 얘기가 과해지는 것도 자제력없는 이들을 부추기는 듯
    몇몇 브랜드 띄우는 거도 그래요
    한섬만 함박 웃음일 듯
    그깟 타임 마인이뭐라고,,,,

  • 3.
    '12.11.13 3:17 PM (211.246.xxx.52)

    어중간한 코트가 비싸지는 것도 고가 코트 붐 때문이죠. 그러니 돈있음 사는 거지 뭐 어떠냐? 는 마인드가 부정적 외부 효과를 창출하죠

  • 4. 원글이
    '12.11.13 3:21 PM (14.45.xxx.13)

    저는 만약 산다 해도 상설에서 살려고요. 비싼 가격 제돈 주고 사고 싶진 않고요.
    생각해 보면, 별반 큰 모임도 없고 있는 코트들도 몇 종류 되다 보니
    큰 계기 없이는 그냥저냥 겨울 넘어가는 거죠.

    계기가 생기면 코트 하나 장만하는 거지만
    가격대가 높다 보니 신중하게 고려해야죵

  • 5. 그게
    '12.11.13 4:34 PM (121.167.xxx.191)

    비싼 코트라도 결국 유행따라 시간 지나면 추레해지는건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그래서 어제 아울렛 가서 15만원 정도 되는 코트 샀어요.
    1~2년이라도 예쁘게 입고 다음에 또 사는게 낫지 싶어서요.
    생각보다 옷 수명이 길진 않더라구요.
    적당한 가격으로 자주 사는게 낫다 싶어요.

  • 6. ...
    '12.11.13 9:43 PM (1.244.xxx.166)

    아이고..
    결혼전이시면 그만 아끼시고
    5년입을 적당한거 지금 빨리 사서 이쁘게 입으세요.

    결혼하고 아끼는 기쁨 느끼는것도 좋아요.
    체형의 드라마틱한 변화와 몇년간의 실미도 생활 후에
    이쁜코트 입을려면....그땐 더 아끼고 살아야해요.
    그땐 사고싶은게 옷,가방이 아니라 집,차..아이 교육..이런거에요.

    저는 결혼전에 산 코트 세개(그땐 좀 헐렁한 스타일이 많아서)
    신혼, 임신, 육아...계속 줄창 잘입어요.
    (점점 유행에 뒤쳐지지만...그렇다고 만삭에 새코트 사입긴 아까우니
    촌스러운거 입어도 스스로 아무렇지도 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06 솔비의 경고~ 모모쨩 2012/11/18 1,808
181105 어금니를 크라운할려고 하는데요 금이랑 치아색재료 중 어느걸로 .. 4 어금니 2012/11/18 1,968
181104 이해찬 사퇴 결심 굳힌 듯..긴급 최고위 소집 22 이해찬 2012/11/18 2,674
181103 집에서 곱창 굽는 법 있나요? 3 차이라떼 2012/11/18 5,763
181102 유희열 윤종신이 못생겻다구요???? 37 ㅍㅍㅍ 2012/11/18 8,829
181101 아 놔, 난 정말 프로 주부인가봐요 3 프로 2012/11/18 2,136
181100 아파트 화장실이 너무 추운데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 7 추워라 2012/11/18 3,790
181099 파주아울렛 둘 중 어디가 더 좋은가요? 5 커피한잔 2012/11/18 3,579
181098 허버드대 의대 연구팀이 밝힌 장수의 비결 3 행복 2012/11/18 2,843
181097 미국인데 두드러기가 났어요 무슨약을 당장 사야할지 10 미국 2012/11/18 10,851
181096 깔끔하고 세련된 가방쇼핑몰 추천부탁드려요~ 싱글이 2012/11/18 1,424
181095 조건 좋은 곳 보셨어요? 핸드폰 2012/11/18 1,497
181094 무도 못생긴 친구 미치게 웃긴다 5 ㅋㅋㅋ 2012/11/18 2,899
181093 보쌈고기가 먹고싶은데 만들어 먹는게 싼가요? ㅠ 6 .. 2012/11/18 2,652
181092 간단한 여론조사 조작예. 4 착신민주주의.. 2012/11/18 1,297
181091 딸 때문에 아침부터 속 터집니다 7 휴~ 2012/11/18 2,452
181090 You can have too much of a good thi.. 우꼬살자 2012/11/18 1,282
181089 타미 옷 입으시는 분들 연령층이 주로 어떻게 되나요? 4 dd 2012/11/18 2,222
181088 제사랑 중학생 딸아이 시험이 겹치는데 데리고 가야할까요 27 제사 2012/11/18 4,006
181087 대선후보였던 분,,,망했다는데 ㅎㅎ 12 한땐 2012/11/18 3,129
181086 생리주기가 달라지면 몸이 안좋은건가요? 1 손님 2012/11/18 1,516
181085 축농증과 중이염 질문... 4 ... 2012/11/18 2,049
181084 살의를 느낍니다. 8 헐랭이..... 2012/11/18 2,883
181083 문재인 캠페인송, '사람이 웃는다-김형석 우와 2012/11/18 2,413
181082 갑자기 멘붕!!! 3 헐!!!! 2012/11/18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