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시 유행했으면 싶은 패션아이템들 뭐가 있을까요?

빠숑테러리스트 조회수 : 4,050
작성일 : 2012-11-13 12:52:58

아래 바짓단에 고무줄 넣어보라는 글 읽다 보니, 생각이 납니다.

 

예전에 소시지 바지라고 정말 바짓단에 고무줄 들어간 바지가 대유행이었던 적이 있었잖아요.

발리댄스 의상 비슷하기도 했고요.

아무튼 그 바지 정말 편했고, 잘 입으면 멋지게 보였는데, 그 바지 다시 유행했으면 싶습니다.

 

몸매 무너진지 오래인지라 스키니 입을때마다 우울합니다. ㅜ.ㅜ

윗옷으로 최대한 가리려다 보니, 비율 더 안습이고요.

배기팬츠도 은근히 몸매가 좋지 않으면 더 살쪄 보이고, 잘못 입으면 웃기던데, 일명 몸빼바지 다시 유행했으면 좋겠습니다.

 

통굽도 다시 유행했으면 싶어요.

웨지힐은 생각보다 안 편하더군요.

그게 뭐라 말로 설명을 잘 못 하겠는데, 발바닥이 뭔가 유연하지 못하고 막힌 느낌이 자꾸 들어 불편해요.

통굽은 그런 거 없이 편하긴 정말 편했잖아요.

 

그리고, 폭탄머리도요.

어중간한 길이라도 대충 틀어올리면 얼굴도 살고, 손질도 별로 필요없고 그랬는데 말이지요.

얼굴살 빠지고, 머리숱 확 주니, 저 헤어스타일 다시 유행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저 스타일로 밖에 나갔다간 게시판에 오늘 빠숑테러리스트 봤다고 글 올라오겠죠? ㅎㅎ

IP : 58.240.xxx.25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리바지
    '12.11.13 12:54 PM (110.70.xxx.247)

    고리바지요..

    써지오 바렌테에서 나왔던..
    정말 편했는데..
    요즘 레깅스와는 또 다른 멋이 있었어요.

  • 2. 집에 있는
    '12.11.13 12:56 PM (121.130.xxx.228)

    약간 부츠컷 청바지..

    무릎쪽에 살짝 붙고 아래로 내려가면서 통이 살짝 넓어지는 청바지..

    이거 유행 언제 돌아오나요?

    못입는 청바지 그대로 있어요 악 ㅠ

    스키니 실타ㅠ

  • 3. ..
    '12.11.13 12:56 PM (1.225.xxx.86)

    어깨뽕이요 ^^*
    어좁이 저에게는 꼭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 4. ㅎㅎㅎ
    '12.11.13 1:01 PM (116.126.xxx.8)

    롱코트, 통바지...

  • 5. ,,,
    '12.11.13 1:04 PM (121.145.xxx.206)

    통굽은 대학생딸이 얼마전에 사신고 왔더군요
    키도 큰데 그거 신고 걸어다니니 넘 귀여워서
    웃었더니 막 화내고 ㅡ.ㅡ
    저는 어깨뽕은 아니아니아니되옵니다^^
    폭탄머리는 넘 좋아요 지금도 반폭탄인데 요즘 이런 머리
    잘 안해주긴 하더라구요

  • 6. 부츠컷
    '12.11.13 1:06 PM (119.64.xxx.91)

    유행지났으면 수선집가서 무릎아래부터 일자로 고치세요.
    저도 그럴 예정이거든요^^

  • 7. ..
    '12.11.13 1:07 PM (125.152.xxx.92)

    고리바지 나와서...레깅스........

    저는....목만 있는 그거 뭐라고 하지? 목폴라???

  • 8. 유행도 안 타면서
    '12.11.13 1:10 PM (202.30.xxx.226)

    안 입어지는,

    한벌정장요.

    그거야 말로 못 입겠어요.

    다시 입을 수 있었음 좋겠네요.

  • 9. 부츠컷
    '12.11.13 1:13 PM (124.194.xxx.84)

    정말로 집에 잠자고 있는 트루 바지보면 한숨납니다.살땐 무리해서 사고 지금은 촌스러워서 입지도못하고 ㅠ

  • 10. 원글이
    '12.11.13 1:19 PM (58.240.xxx.250)

    실은 제가 작년에 쇼커트에서 머리 기르는 도중 감당이 안 돼 폭탄머리 한 적이 있어요.
    이십대인 실장이 자기 이런 머리 처음 해 본다고 하더라고요.ㅎㅎ

    그냥 그대로 다니려고 한 건 아니었고, 머리카락 힘 있으면 집에서 롤 말기 쉬울 거 같아서 그런 식으로 손질하면서 기를 생각이었요.
    그래도 귀찮을 땐 그냥 그대로 외출하고 그랬는데...와...반응 정말 뜨거웠어요.ㅋㅋ

    특히, 마트에서 마주치는 사오십대 분들의 문의가 쇄도했었지요.
    우리나이엔 역시 뽀글뽀글해야 얼굴이 살아 이러시면서...

    오죽했으면 저희 아이가 엄마 계속 이 머리하세요...엄마 인생에 가장 인기있는 시절로 보여요...했겠어요.ㅋ

  • 11. 큼직한 옷들
    '12.11.13 1:19 PM (182.209.xxx.37)

    커다란 박스티, 담요같았던 코트들.. 그립네요.. 요즘은 하도 타이트하고 짧게들 입어서 앉을때 밑위짧은 청바지땜에 팬티 보일까 신경쓰이고, 게다가 티셔츠들도 짧아서 배보일까봐 신경쓰이고, 타이트한 티셔츠들때문에 뱃살 두드러질까 .. 이래저래 신경쓰여요.. 거기다 헐렁한 걸 입자니, 살쪄서 유행에도 뒤쳐지는 구나.. 할까봐서요...^^

  • 12. ㅇㅇ
    '12.11.13 1:23 PM (175.192.xxx.73)

    발목까지 오는 두꺼운 롱패딩이요..
    요새 아예 안나오죠??

  • 13. 저도
    '12.11.13 1:28 PM (211.246.xxx.117)

    예전에 사모았던 세븐진 시티즌진 트루진 등 럭셔리진이요..
    캐주얼이랑 세미정장에도 다 입을 수 있어서 부츠컷 많이 사모았는데
    스키니유행때문에 입지도 못하는 슬픈 현실....
    그때는 오래입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비싼 애들을 막 샀었는데ㅠㅠ

  • 14. 요새 반나팔 안입나요?
    '12.11.13 1:43 PM (210.93.xxx.125)

    ㅋㅋㅋ
    전 요새도 잘 입구 댕겨요 ㅠ.ㅠ
    어쩐지 조카애들이 나팔바지 질색팔색을 하더라니.. ㅋㅋ

  • 15. ..
    '12.11.13 4:35 PM (118.33.xxx.104)

    큼직한 옷들님
    요즘 저희 회사 근처 옷가게 (홍대쪽) 보면 커다란 담요같은 코트들 유행하는거 같던데요??
    물론 옛날 디자인은 아니고 요즘 스타일로 커다란 담요요..ㅎㅎ

  • 16. ..
    '12.11.13 8:09 PM (1.232.xxx.158)

    통바지, 부츠컷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818 朴, 단일화 TV 토론 맞서 23일 '단독 토론' (단독토론이란.. 22 우리는 2012/11/19 2,563
181817 머리빠지는 40대중반남성 댕기머리 남편걱정 머.. 2012/11/19 1,971
181816 이게 사이비 종교인지? 정말 기가 찬다 2 anycoo.. 2012/11/19 2,367
181815 연필안깎아쓰는초등 2 질문 2012/11/19 1,674
181814 명품백? 금팔찌? 어떤게 좋을까요? 10 잠깐 2012/11/19 3,716
181813 문과 안 수요일 티비 토론 확정! 아, 설레ㅠ.. 2012/11/19 1,638
181812 안후보에게서 빠진 지지율이 박그네한테 갔네요 23 해연 2012/11/19 3,307
181811 수영~ 팁좀 주세요~ 3 .... 2012/11/19 2,147
181810 김치가 상온에서 물러져요 ㅠㅠ 2 김치진짜 2012/11/19 2,401
181809 춘천에서 가족모임하기 좋은곳 추천좀요~~ 1 333 2012/11/19 1,872
181808 우리집 강아지 요즘 너무너무 이뻐요ㅠㅠ 16 ... 2012/11/19 3,498
181807 카카오톡 친구 자동 등록이 알고 싶어요. 1 달빛 2012/11/19 1,944
181806 와인이 정말 몸에 좋을까요 8 문득궁금 2012/11/19 2,982
181805 가장 말이 안통하는 사람이 ㅠ.ㅠ 2012/11/19 1,551
181804 이 아이 왜이리 노래를 잘하나요? 4 어머 2012/11/19 2,901
181803 자아가 강하다는게 좋은 뜻이 아니었네요. 1 하늘 2012/11/19 2,728
181802 저희남편은 무조건 문재인 뽑는다고,어제부터 싸웠네요.. 9 양서씨부인 2012/11/19 2,628
181801 일반기업보다 공무원이 많이 편한가요? 6 공무원 2012/11/19 2,860
181800 이대앞 미용실 디자이너 추천좀 해주세요! 6 범생이 2012/11/19 3,494
181799 전세가 안나가네요 3 .. 2012/11/19 2,424
181798 더러운(죄송)피부 고친 분 계신가요? 13 심각 2012/11/19 6,456
181797 남편의 바람을 덮고 산지 한달째 됩니다. 7 주주 2012/11/19 14,966
181796 남자라서 행복해요. 1 .,., 2012/11/19 1,619
181795 라메르랑 아모레퍼시픽 어떤 화장품이 더 좋은가요? 17 .. 2012/11/19 9,924
181794 지금 신한은행........ ** 2012/11/19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