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9년차 입니다. 해외에 살아서 김치도 신혼때부터 담가 먹었는데 어느때 김치는 아삭아삭 오래 가는데 최근 5개월 사이에 2번 담근 김치가 너무 물러 지는거에요.
젓가라 찌르면 쑥 들어가고, 씹을때 고구마 같이 그렇게 뭉게져요.
전 짠김치는 질색이라 소금에 6시간 절이고 헹궈서 물 한 시간 정도 빼고 집어 먹어 보니 좀 짠듯해서 무채를 더 썰어서 소금기 없는 채로 더 추가 했는데 추가한 무가 아주 찐 감자네요 ㅜ ㅜ 으깨짐이...
김치는 김치대로 그렇고.
국물이랑 , 이파리 부분은 시원하고 맛도 적당한데 이 으깨지는것때문에 아주 속상합닏.
제가 뭘 잘못 했을까요?
화확비료를 많이 준 배추가 물러 진다는 말 들어보긴 했는데 .... 고수님들 아삭아삭 김치는 어떻게 담가요?
-- 참고롤 김치 냉장고 없어요. 전에는 김치가 아삭 아삭 오래 갔는데 최근 두번 연달아 물러져서 궁금해지네요.
미리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