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몇살까지만 일찍 자면 되나요?

성장호르몬 조회수 : 2,507
작성일 : 2012-11-13 11:25:20

 초 6 여자아이구요, 생리 한지 몇달 되었습니다.

공부에 욕심이 많아서, 늦게 까지 공부하고 싶다고 매일 저랑 전쟁 아닌 전쟁중입니다.

어제 밤에도 12시까지도 공부 한다고 앉아 있어서,

심하게 야단쳤더니, 엉엉 우네요~~ 자기 맘도 몰라주고, 공부도 못하게 한다고~~ㅠㅠ

 

늦게 까지 공부하는게 소원이라는 딸아이,

어찌하면 좋을까요?

아이들 몇살까지만 일찍 자면 되는건가요?

키가 작을까봐서 늘 걱정이라서요~

IP : 222.239.xxx.2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1.13 11:27 AM (108.41.xxx.211)

    아이가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세요.
    맨날 날밤 꼴딱 세는 것도 아니고.

  • 2. 애엄마
    '12.11.13 11:28 AM (110.14.xxx.142)

    일단 만원부터 내세요..

  • 3. 흠..
    '12.11.13 11:29 AM (1.241.xxx.188)

    아직은 일찍 자야할 시기 아닐까 싶네요
    현실적으로 어려울 지 모르겠지만 중학교때까진 충분한 잠을 자야 고등학교 때 버틸 수 있다기도 하니까요
    저도 어릴 적 아침잠 많고 저녁잠이 없어 책 보다 늦게 자기 일쑤였는데 형제 중 키가 제일 작네요
    조카들 보니 저녁에 일찍 충분히 자는 아이는 쑥쑥 콩나물 자라듯 자라고
    잠투정이 있고 예민해 잘 못 자는 아이는 확실히 더디게 크네요
    아직은 자라는 중이라 최종 결과는 모르겠지만...
    아이에게 키가 더 크고 싶으면 아직은 일찍 자야할 시기라고 설득하시는 건 어떨까 싶네요

  • 4. 스스로
    '12.11.13 11:33 AM (180.68.xxx.125)

    저라면 스스로 판단하겠금 놔둘듯...얼마나 이뻐요..ㅎㅎ.
    늦게 자서 학교수업시간에 졸면 그게 더 공부에 방해된다고 그땐 조절하라고 하시고...

  • 5. 여자애니까
    '12.11.13 11:34 AM (121.172.xxx.57)

    생리후 2년까지 수면관리를 해주면 될 거 같습니다.
    사춘기즈음은 수면시간이 늦춰지기때문에 늦게 자려는 현상은 자연스럽다고 다큐에서도 나오던데요.
    그렇다고 아침에 늦게까지 잘 수 있는 것도 아니니까 지금처럼 12시에는 자야한다고 하는 게 좋을 듯해요.
    수면시간은 7시간30분에서 8시간 기준으로 삼으시고요.

    제가 보기엔 공부욕심이 있어서 부럽습니다.
    이럴 때 공부요령을 가르쳐주시는 게 한 방법이지요.
    자투리시간 활용법을 가르쳐주세요.
    또 하루 계획을 전날밤에 미리 30분 세운 것이 30분 더 공부한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라고 하잖아요
    미리 계획 세우기도 가르치시고요.
    욕심 낼 때니까 기회가 아주 좋습니다.

  • 6. ..
    '12.11.13 11:42 AM (110.14.xxx.164)

    초경하고 이년정도는 성장기라서 일찍 자야해요
    어릴때 늦게 자는거 그냥 둔거 지금 후회합니다

  • 7. ..
    '12.11.13 11:44 AM (61.75.xxx.114)

    원글님 걱정 이해가는데요.. 왜 자랑이라고만 그러시는지.. 아무래도 성장기에는 푹 자야할거 같아요. 오죽하면 강남구애들이 서초구 애들보다 키가 작다는 우스개 소리를 다 하겠어요.. 아이가 공부 욕심이 있다면 차라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공부하는 쪽으로 아이를 설득해 보세요.

  • 8. ...
    '12.11.13 12:04 PM (112.169.xxx.35)

    양보다는 질이라고 수시로 일러주세요
    고등학생 아닌 이상 집중력만 충분하다면
    중학교때까진 자정 넘겨서 공부할 양이 아니죠
    시험기간 제외하구요

  • 9. 여자는..
    '12.11.13 1:40 PM (218.234.xxx.92)

    여자는 피부다~ 라고 꼬드겨 보세요.. 성장도 성장이지만, 10시 이전에는 자야 피부가 맑아진다는 것은 진리..

  • 10.
    '12.11.13 2:13 PM (175.114.xxx.118)

    애가 공부하겠다는데 그게 크게 혼 낼 일인가요? 저 갑자기 울컥하네요 ㅎㅎ
    전 중1 시험 전날에 공부한다고 새벽에 책 보고 있는데 (지금 생각하니 웃기네요 ㅋ)
    엄마가 일어나서 보시더니 갑자기 소리 버럭 지르셔서 완전 깜짝 놀랬어요.
    그 덕에 아빠도 깨서는 애 공부한다는데 왜 그러냐고 소리를 버럭 ㅠㅠ
    전 울다 잠들었네요 ㅡㅡ;;; 컨디션 조절 잘해서 시험 참 잘 봤겠죠? ㅋㅋ ㅠㅠ ㅠㅠ
    아이와 적절한 시간대에 대화로 푸세요. 갑자기 혼내지 마시구요.
    아이 입장에서는 엄청 억울할 거에요. 우리 엄마는 내가 공부한다 그래도 화낸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1197 노무현 대통령이 참 10 ㅁㅁ 2012/11/18 2,077
181196 성적인 대화들 어느정도 하세요? 11 직장에서 2012/11/18 4,503
181195 미국라디오방송 npr 이 우리나라로 치면...그...조중동같은곳.. 4 라디오 2012/11/18 1,781
181194 예술의 전당 근처에 트로이라는 빵집이 있어요 3 ... 2012/11/18 2,961
181193 스패니쉬 오믈렛 3 고마울 분 2012/11/18 2,588
181192 부재자 투표 11월21-25일까지 신고기간이래요. 1 대선 부재자.. 2012/11/18 1,423
181191 지지층이 달라요 아주 달라요 23 달라요 2012/11/18 2,805
181190 도리를 다 못했습니다 44 도리 2012/11/18 8,965
181189 긍정적인 사고의 역설... 루나틱 2012/11/18 1,793
181188 독신이었어야해.. 3 독신 2012/11/18 2,773
181187 민주 지도부 사퇴하며 안철수에 뼈 있는 세가지 비판 쏟아내 1 지도부 사퇴.. 2012/11/18 1,942
181186 친구 부모님 장례식에 장지까지 따라갔다 오시나요? 12 궁금 2012/11/18 20,959
181185 참 눈물나게하는 트윗하나 42 .. 2012/11/18 14,195
181184 안캠 선대인 "안철수, 모호한 화법 버려야" 15 선대인 2012/11/18 3,357
181183 심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 2012/11/18 1,350
181182 지금 안철수 비난하는 사람들은 13 ..... 2012/11/18 2,364
181181 요즘 새로 하는 프로그램인 "sold out".. 온스타일 2012/11/18 1,571
181180 영화26년 제작두레 참여자분들 시사회 신청멜 확인요. 1 내일까지요 2012/11/18 1,759
181179 스크랩 안철수의 힐링캠프를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3 힐링.힐링 2012/11/18 2,536
181178 만약 안철수 정부가 들어선다면 14 샬랄라 2012/11/18 2,610
181177 정규제가 말한 남의돈으로 생색은 자기가 내는 ... 2012/11/18 1,407
181176 삐용이(고양이) 관찰하기. 7 삐용엄마 2012/11/18 2,194
181175 못생긴 남자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4 추가 2012/11/18 3,340
181174 착한 이명박.. 당선가능한 허경영.. 6 루나틱 2012/11/18 1,640
181173 새누리당 집권하에서 또다시 5년 진짜 싫다구요!!! 18 ㅇㅇㅇㅇ 2012/11/18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