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원을 배우자로 두신 서울 82님들 읽어주시고 답글좀 부탁드려요^^

고민녀 조회수 : 3,430
작성일 : 2012-11-13 11:14:45

전 지방에 살고 있구요..

남편이 은행원인데 인사이동 때 서울로 가자고 하네요..

신랑이 가자고 하는 이유는 서울이 근무여건이 훨씬 낫다는 이유인데요..

(신랑 왈 6시칼퇴근, 승진적체없음.. 이건 서울로 간 지인들 경험이예요)

지금 이곳에서의 근무를 마니 스트레스 받아하고 서울있는 사람들 얘기 듣고 하니

자꾸 마음이 흔들리나봐요..

애 데리고 서울로 가서 모든걸 새롭게 시작하자니 막막함이 너무 앞서 글을 올려봅니다..

은행 분위기는 대동소이할 것 같기도 한데...(남편은 NH은행이예요)

남편이 은행원이신 82님 어떠세요??

IP : 119.198.xxx.16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울 가세요.
    '12.11.13 11:24 AM (39.112.xxx.208)

    애는 서울서 키워야해요. 전 남편 따라 대구로 왔는데.......이제 서울만 가면 어리버리해집니다.
    뭣보다 애들이 우물안 촌놈으로 크고있어요. ㅠ.ㅠ

  • 2. 저도
    '12.11.13 11:33 AM (203.226.xxx.213)

    남편이 은행원인데요
    십년전에 님과같은 고민했어요
    아이둘 전학하고 집값이 비싸서 서울근교에 집을구입하고 남편은 출퇴근 했는데 올라오길 정민 잘 했다고 생각해요
    일부로오는사람도 많은데 서울로오세요
    아이들도 잘크고 지금은 Sky에 재학중이에요~~~만약 올린오지 않았다면 서울상위권대학은 꿈도 못꾸었을거에요
    두려워마시고 기운내세요~~~^^

  • 3. 저도
    '12.11.13 11:38 AM (203.226.xxx.245)

    정민 ㅡ 정말
    오타 정정합니다
    전철에서 스마트폰이라서요

  • 4. ..
    '12.11.13 12:34 PM (211.178.xxx.50)

    남편이 은행원이에요.. ㅅㅎ은행..지방에서 올라오시면 일단 돈이 많이 들긴 하더라구요..
    저희 남편 동기들도 지방에 살다가 서울로 발령받아서 올라와서 끝까지 버티는 사람 못버티고
    내려가는 사람.. 많이 들었는데요.. 애들 교육문제로만 하면 올라오는게 좋은거구요..
    승진적체 없다는 얘기는 처음 듣네요.. 남편 은행으로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시중은행들 거의 다 승진적체
    로 밀려있어요.. 30대중반 울 남편 후배들은 지점장 해보고 퇴직하는거 꿈도 못꾸더라구요..
    그만큼 밀려있어요.. 이번에도 희망퇴직 신청받는다고 하잖아요.. 퇴근시간은 그렇게 빠른 경우는 처음
    듣네요.. 직급이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지만 어떻게 6시 칼퇴근을 하나요.. 남편은 지점도 있다가 지금은
    본점에 있지만 8시에 들어오면 진짜 빨리 들어오는거였는데요.. 계약직 여직원이나 그시간에 퇴근한다고
    하던데.. 남편분은 서울로 가고 싶어서 조금 부드럽게 얘기한거 일수도 있구요.. 애들 교육하기는 좋죠..
    하지만 그만큼 물가도 그렇고 다른 비용도 비싼편이라고 하더라구요..

  • 5. ??
    '12.11.13 1:44 PM (1.227.xxx.209)

    농협은 아니지만 6시 칼퇴근이요? 이날 평생 그런 퇴근은 단 한번도 한 적 없어요. 기본 9시는 넘고, 11시 넘을 때도 많아요. 오히려 지방이 더 편하다고 지방 동기들 부러워하는 얘기 많이 들었어요.

  • 6. ㅅㅎㅇㅎ
    '12.11.13 10:34 PM (175.193.xxx.223)

    첫번째로 nh랑 다른건 일단 6시 칼퇴근. 이건 저희는 말도 안되는 일이구요 정말 빨라야 8시정도네요. 차장 이상
    두번째 인사적체 엄청 심하다는거....
    여유만 있으시다면 일단 아이들 교육이나 다른면에서는 추천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3182 안후보 너무 한거 아닌가요? 12 여론조사 2012/11/22 2,214
183181 터키와 동유럽 여행 투표해주세요. 6 가족여행 2012/11/22 1,736
183180 박원순시장님 제발 해결해주세요.. 10 .. 2012/11/22 1,167
183179 단일화 협상 일찍했음 안후보가 절대적으로 유리했을거에요 19 단일화 2012/11/22 2,348
183178 단일화가 될 수 없는 이유. 1 해석의차이 2012/11/22 1,028
183177 정치공학 이런거 모르지만... 10 툭까놓고.... 2012/11/22 1,176
183176 안철수는 신뢰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1 단일 2012/11/22 1,200
183175 화장 안하고 다니는 아줌마 보면 어떤 느낌이 드시나요? 69 내츄럴 2012/11/22 20,665
183174 아일랜드식탁 불편한가요 아일랜드 2012/11/22 4,144
183173 집사는게맞나 4 2012/11/22 1,847
183172 늘씬해보이는 롱부츠 어디 있을까요? 2 154/45.. 2012/11/22 1,185
183171 글 내려요. ^^ 11 ^^ 2012/11/22 1,646
183170 정기 토익 시험 접수는 어떻게 하는 건가요? 2 무식한 이 2012/11/22 1,189
183169 전기오븐에 쉽게 해먹을수 있는 간식... 7 소란 2012/11/22 1,735
183168 르크루제 접시 무슨 색이 예뻐요? 4 비싸 2012/11/22 1,817
183167 아직 어린아이인데... 사춘기 다 심하게 겪을까요? 9 육아조언부탁.. 2012/11/22 1,132
183166 어린이집이 자리가 없대네요 직장다니는 둥이맘 11 둥이마미 2012/11/22 2,141
183165 조희팔 비자금 관리인, 정체는 전직 경찰 2 세우실 2012/11/22 926
183164 양캠프에 촛불 등장하겠군요.. .. 2012/11/22 724
183163 문재인 정말........ 21 단일화 토론.. 2012/11/22 3,845
183162 도봉 한신아파트-지나치시지 마시고 알려주세요.. 8 원하는대로 2012/11/22 2,456
183161 오빠가 불쌍해요 8 .. 2012/11/22 3,111
183160 우유넣고 끓인 카레 빨리 상하나요? 2 추버 2012/11/22 2,251
183159 예쁜 구두 파는 인터넷 쇼핑몰은 없나요??? 4 부츠가 필요.. 2012/11/22 1,525
183158 32살 여자. 흑염소먹으면 좋은가요? 10 얼음동동감주.. 2012/11/22 3,182